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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손주들 키워달라고 할까봐

ㅗ홓ㄹ 조회수 : 5,985
작성일 : 2025-12-22 14:06:38

70넘어서도 일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손주들 이뻐하시고 사진도 갖고다니시는데

키워주는건 부담스러운 일일까요

남도 아닌데

 

IP : 61.101.xxx.6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고로
    '25.12.22 2:08 PM (211.222.xxx.211)

    애봐주는 건 본전도 못찾는게 진리
    봐줘도 욕먹고 안봐줘도 욕먹고...

  • 2. 그게
    '25.12.22 2:09 PM (163.116.xxx.117)

    그게 왜 이해가 안될까요?
    손주 키워주려면 일단 육체적으로 매이고 외출도 못하고 육체적으로도 더 힘들고 심리적 부담감도 상당하잖아요. 막말로 일 다니면 아프면 휴가내거나 결근하면 되는데 애 봐주는건 안되잖아요. 완전 이해가 가는데? 이뻐한다고 다 봐줘야 한다는 논리는 어떻게 나오는거에요.

  • 3. 제발
    '25.12.22 2:09 PM (59.6.xxx.211)

    남이야 손주를 키워주건 말건
    남말하지 맙시다.
    남이 아니라서 더 키워주기 힘들어요.
    남은 키워주고 돈이라도 받지요.

    원글은 손주 키워주시면 되겠네요.

  • 4. 진짜
    '25.12.22 2:09 PM (118.235.xxx.10)

    엄마의 삶이 너무 힘드네요.
    손주 봐줘야 할까봐 일을 해야하다니!!

  • 5. 딸들요?
    '25.12.22 2:10 PM (113.199.xxx.68)

    시작을 마셔야지 하나봐주면 이집저집 다 봐줘야하고
    누군봐주고 누군 안봐주면 그또한 차별이라 해요

  • 6. ...
    '25.12.22 2:10 PM (180.68.xxx.204)

    나이들어서 자유뺏기고 건강잃고 좋은소리 못들어요
    교육관도 달라서
    잠깐씩 보는것만 이쁘죠
    갈등 없기 쉽지않죠

  • 7. ㅡㅡ
    '25.12.22 2:10 PM (121.133.xxx.178)

    당연한 것 아닌가요?
    30대에 자기자식이라도 힘들어서 징징대는데
    60대 갱년기 지나고 뼈마디 느슨해지고 장기 노화한 몸에 애들 키우는게 이치에 맞나요?
    저도 저희 엄마 조카 키우게 될까봐 옆에서 열심히 단속합니다.

  • 8. ...
    '25.12.22 2:11 PM (183.103.xxx.230)

    원글님 오지랍보니 에너지 충만하신가본데 좀 키워주세요

  • 9. ㅠㅠ
    '25.12.22 2:12 PM (58.235.xxx.21)

    돈이 필요하시겠죠...
    딸도 형편이 뻔하다면 손주 봐줘도 돈 그만큼 못받을테고
    그러니 일을 하시는거겠죠,
    양가부모님이 시간 있어서 봐주시지 못하면
    정말 맞벌이 넘 힘들고...
    그나마 공무원은 시간단축 쓰면서 애 키울 수 있더라고요..

  • 10. 체력
    '25.12.22 2:12 PM (122.32.xxx.106)

    돈주는게 더 좋죠
    체력 딸리고 한순간 안전사고라 긴장도 높고요

  • 11. ㅇㅇ
    '25.12.22 2:12 PM (221.156.xxx.230)

    몸도 힘들고요 돈을 받아도 안받아도 불편한일이에요

    손주 예쁜마음에 봉사해준다하고 해야지 대접받으려면
    서운할 일만 백만가지죠

  • 12. ㅂㅈㄷㄱ
    '25.12.22 2:13 PM (124.57.xxx.213)

    이 질문을 하신 분은 기혼이신가요?
    아이 보는 거 .. 노인의 몸으로 너무 힘들고 부상의 위험도 있어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그리고 관계에 악영향도 있어요

  • 13. 50대지만
    '25.12.22 2:15 PM (223.39.xxx.75)

    충분히 이해됨

  • 14. ㄴ 봐주셨던
    '25.12.22 2:15 PM (121.162.xxx.234)

    할머니 최소 이모?
    안해보고 하는 말은 아닐테니까요

  • 15. ㅇㅇ
    '25.12.22 2:16 PM (223.38.xxx.249)

    딸이나 엄마나 형편이 안좋은거 아닐까요?
    언니 전업인데 저희 엄마 뒤늦게 본 손녀들 돈 안받고 봐줘요
    어린이집 다닐때도 미리 하원시키고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매일은 아니지만 하교때 가서 데려와요

  • 16. 아니
    '25.12.22 2:16 PM (121.162.xxx.227)

    애보는 일을 24시간 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요?

    제 부모와 할머니가 나누어하지 아이 맡기고 어디 도망간것도 아니고 또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반 다 있는데...
    그래봐야 하루 몇시간 아닌가요?
    전 제 일도 계속 하면서 딸들 아기도 봐줄 생각이에요
    24시간을 나눠 쓰는건데 뭐

    내가 여행가면 딸, 사위, 사위 부모... 시간 되는 사람이 좀 맡아주면 되죠. 전 돌아가신 우리 고모가 애들 봐주신적 있고
    제가 뭐 배우러 다니는 몇년간 일욜마다 시모가 애들봐주셨어요

  • 17. 님이
    '25.12.22 2:16 PM (58.29.xxx.96)

    70넘어서 아이키워보세요
    30에도 힘들어서 팔목이 아프고
    주부습진때문에 고무장갑끼고 키웠어요.

  • 18. 맞음
    '25.12.22 2:17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똥기저귀 한번 안갈아본 ~
    이래서 저출산이 위험한거에요

  • 19.
    '25.12.22 2:23 PM (119.207.xxx.217)

    제가 이번에 외손주 두달 봐줬어요.

    일시적으로 두달이었으니 망정이지 계속은

    못봐줬을겁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외출하기도 어렵고

    더 길어졌으면 우울증 생겼을거 같아요.

  • 20. ㅇㅇ
    '25.12.22 2:25 PM (220.71.xxx.120)

    낳아만 놓고 남이 애를 키워주면 육아의 진짜 고통을 이해를 못해요. 그래서 나중에 그 고마움도 모르죠. 부모가 자식한테 그정도도 못해주냐고 하고. 자기 애는 자기가 키워봐야 해요. 노년에 육아는 육체적으로도 너무 고되고 고립감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크고. 그정도 노동이면 밖에서 돈 받고 일하는 게 백배 나아요.

  • 21.
    '25.12.22 2:25 PM (124.56.xxx.72)

    도와주면 좋죠.근데 주양육자는 못할듯요

  • 22. ...
    '25.12.22 2:27 PM (124.50.xxx.9)

    70 넘어서 일 안 해도 키우기 힘든 연세예요.
    당신 몸도 힘든 나이.
    30대도 20대도 다크서클 내려오고 힘든 게 육아인데 70대에게 기대도 크시네요.

  • 23. 힘들죠
    '25.12.22 2:28 PM (59.30.xxx.66)

    그래도 언젠가 결혼해서
    애들을 봐 달라하면 돌봐줘야죠 ㅜ

  • 24. 70 넘은 나이는
    '25.12.22 2:28 PM (183.97.xxx.35)

    손주도 가끔 봐야 이쁘고
    자식도 가끔 와야 반가워요

  • 25. 저는
    '25.12.22 2:35 PM (59.6.xxx.211)

    손주 봐달라고 하면 차라리 베이비시터 비용 대줄겁니다.
    어린이집 보내고 팟타임으로 하원도우미 쓰면 되는데
    대부분 그 돈 아까워서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가 봐주더라구요.
    제 친구는 손주 봐주고 하루 만원 받는대요.
    그 돈 안 받고 말지….

  • 26. 아니
    '25.12.22 2:42 PM (163.116.xxx.117)

    누가 24시간 본다고 했나요?
    그건 아니라도 내가 뭘 하고싶은 시간에 육아와 충돌되는게 싫을수 있잖아요.
    어쨌든 봐주고싶음 봐주고 아니고 싶음 안하면 되는겁니다. 이게 정답이 없어요. 자기애들도 못 키우겠어서 육아 도우미 부르는 사람들이 요즘 젊은 새댁들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이 부모님들이 안 보겠다는건 왜 이해를 못해요? 전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 27. ..
    '25.12.22 2:53 PM (211.46.xxx.53)

    쳐다보는건 좋죠.. 근데 키우는건 .... 진짜 30대때 키울때도 넘 힘들었어요. 저도 도와는주는데 주양육은 힘들꺼같아요. 자식이 여행가거나 급할때 몇일은 해줄래요. 그외는 노!!

  • 28. ㅇㅇ
    '25.12.22 3:02 PM (24.12.xxx.205)

    40대 노산 엄마도 손목 발목 허리 다 나가요.
    나이 70에 애 키우면 바로 요양원 직행해야해요.
    못 믿겠으면 님이 해보세요.

  • 29. ㅇㅇ
    '25.12.22 3:05 PM (24.12.xxx.205)

    하루 몇시간이든 몇분이든 아이를 본다는 건 번쩍번쩍 안아주고
    업어주고 끊임없이 온몸을 써야하는 거죠.
    쌀푸대를 들었다 내렸다 엎었다 올렸다 계속해보면 약간 이해가 가시려나.

  • 30. 아마
    '25.12.22 3:08 PM (121.133.xxx.125)

    힘들겠죠.

    따님이진지 지인인지 오르지만

    힘든지 안힘든지는

    봉사로 한두달 육아를 해보면 알거 같아요

  • 31. 역지사지
    '25.12.22 3:10 PM (223.38.xxx.193)

    해보면 70이라는 나이에 손주 키워 주는 게 얼마나 힘들까요? 젊은 사람들도 아이 보기 육체적으로 힘들다는데.
    70이면 뭘 해도 힘든 나이예요.

  • 32. ..
    '25.12.22 3:12 PM (182.228.xxx.119)

    전 체력만 되면 손주들 키워주고 싶은데 체력도 안되고 돈도 없고 걱정이네요. 요즘은 손주 낳으면 누가 키울건지 조리원비용 부담등 기쁘지만은 않네요.

  • 33. 00
    '25.12.22 3:16 PM (58.224.xxx.131)

    30대도 독박육아니뭐니 하며 힘들다고 난리인데
    70대 힘들죠

  • 34. 70이면
    '25.12.22 3:21 PM (1.176.xxx.142)

    살림만 해도 힘든 나이인것 같은데

  • 35. ㅇㅇ
    '25.12.22 3:30 PM (211.244.xxx.74)

    60대도 힘든데 70대에 애보면 건강잃어요
    보조로 도와주는거면 모를까
    친구엄마들보니 70대에 치매 오는분들도 많더라구요

  • 36. ㅇㅇ
    '25.12.22 3:48 PM (122.43.xxx.217)

    제가 30후반에 아이 낳았는데 그 나이에 육아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70대가 어떻게 애를 봐요.
    그냥 갑자기 아프거나 해서 어린이집 못 보내는 날 SOS에 응해주시기만해도 감사하죠.

  • 37. ???
    '25.12.22 3:59 PM (163.116.xxx.80)

    생각이 너무 단편적인거 같아요. 그분이 꼭 아이 돌봐야 할 상황이면 일을 그만둘 수도 있는거죠. 남의 사정을 다 어떻게 알겠어죠. 70 넘어서 일하는게 애보기 싫어서인가 라고 추측하다니...

  • 38. ㅇㅇㅇ
    '25.12.22 4:14 PM (210.96.xxx.191)

    전 제가 친정엄마에게 맡겼었는데 지금까지 죄송하다고 느끼는게 친정이 부자로 고생없이 사셨는데 제애들 키워주다가 늙으셨어요. 가난하게 산 시가시어머니보다 몸이 더 상하셨네요. 원래는 더건강하셨어요.
    나중에 딸이 키워달라면 어쩔수 없지만 무서운맘드는것도 사실이에요.

  • 39. 저는 한달에
    '25.12.22 4:21 PM (118.235.xxx.191)

    일주일 정도는 봐주려구요
    일주일동안 부부가 외식도 하고 바람도 쏘라고 할 생각이예요
    나머지는 사돈도 좀 봐주면 좋고 어린이집도 가고 시터도 쓰고 엄마아빠도 보고..그렇게하면 좋죠

  • 40. ...
    '25.12.22 4:35 PM (39.125.xxx.94)

    솔직히 70 노인한테 손주 양육 맡기는 자식들은 양심 없는 거죠.

    키울 자신 없으면 낳지를 말든가
    적게 낳든가 늙은 부모 바라보고 자식 낳으면 안 돼죠

  • 41. 무섭
    '25.12.22 6:13 PM (211.234.xxx.22)

    지인이 주말마다 엄마에게 아이 맡기더니 학교갈때까지
    안데려갔어요 장사가 나무 바쁘다고 ㅎ
    거지에게 아이좀 잠시 봐달랬더니 조금있다 내 동냥자루 어딨냐고
    찾아서 도망갔다는 우스갯소리가 왜있겠어요
    손주는 그저 책임없는 쾌락일때 제일좋은듯. 잠시 볼 때 이쁘고
    갈때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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