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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결혼/혼인신고 하는게 맞을까요?

결혼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25-12-22 15:13:19

저는 50세이고 얼마전에 7년사귄 연하남친과 동거를 시작했어요. 나이차이가 꽤 나는 커플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2년전에 헤어졌다가 5개월만에 다시 재회했어요. 기존 집은 세주고 좀 더 넓은곳으로 같이 반반씩 해서 집을 매매했고 같이 산지 두달째에요.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제가 소득이 더 많긴 하지만 남친도 벌만큼 벌어요.

 

저희 부모님은  자꾸 혼인신고라도 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이대로가 낫지 않나 싶다가도, 그래도 서류상으로 부부인게 여러모로 좋으려나 싶기도해서 고민이 됩니다.

 

혼인신고와 결혼식을 하지 않는 이유중에 큰 비중은 남친의 집안입니다 (특히 아버지). 남친의 어머니는 오래전 안좋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노후대비 되어있으시지 않고 (현재 일은 하시지만, 집도 없고 몇년 안으로 일 그만두실듯),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신 상태입니다. 남친이 장남에 장손인데 엄청 장남장남 하는 집이구요 (대구가 고향).

남친 아버지는 제 나이듣고 반대하시는건 이해하지만, 결혼할거면 지참금을 가져오라고 한 사건이 있어서, 그이후로 저는 그분과 가족이 되는 일은 없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처럼 남친/여친, 인생의 반려자로 그냥 살아갈지, 그래도 혼인신고를 하고 지난일은 잊고 가족간의 왕래를 하는게 나을지 (이미 저희 부모님은 남친을 몇번 봤고 사위처럼 생각하시고 잘해주세요). 

같이 사는 상황에서 가끔 대외적으로 애매한 상황들이 오더라구요 (부부가 아닌데 같이 사는 상황, 가까운 친구들은 알지만 별로 안친한 경우 같이 산다고 밝히기도 뭐한 상황들, 서로의 법적 보호자가 되지 못하는 상황들 등등..)

 

인생이 길지 않은데, 둘의 관계에 다른사람 때문에 혼인신고도 안하고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을때도 많다가도, 혼인신고 하게 되면 상대방 집안 때문에 복잡한 일이 많이 생기겠다 싶어서 마음을 접게 되기도 해요. 

 

저보다 인생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이 여기에 많이 계시기에...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124.53.xxx.23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2 3:15 PM (220.118.xxx.37)

    어려운 일이네요
    3안으로는 어른들 다 돌아가신 후(시간이 상황을 해결) 결정한다가 있겠네요

  • 2. ...
    '25.12.22 3:16 PM (223.39.xxx.120)

    저는 원글님보다 어리지만 저런 남편 배경과 남편 아버지의 무시가 있었다면 동거도 안 할 것 같아요. 솔직히 50에 왜 굳이?싶어요.

    부모님은 '어차피 같이 살 거면' 법적으로 관계 굳히라는 의견같은데 저런 집인 건 알고계신거죠?

  • 3. ...
    '25.12.22 3:16 PM (218.52.xxx.183)

    혼인신고 안 한다에 1표 드립니다.

  • 4. 지금
    '25.12.22 3:17 PM (59.15.xxx.225)

    의 불편함이 더 낫다에 한표요

  • 5.
    '25.12.22 3:18 PM (59.30.xxx.66)

    집은 공동 명의한 거죠?

    저라면 혼인 신고 절대로 안할 것 같아요!!!

    대구가 시댁이면 답 없어요 ㅜ

    게다가 혼인신고하면
    장남이니 부모 부양하라고 시킬 것 같아요

  • 6. 안한다
    '25.12.22 3:19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안한다에 한표입니다

  • 7. ㅡㅡ
    '25.12.22 3:21 PM (221.140.xxx.254)

    그시아버지 골치 아픈데
    그나이에 누구네 며느리 하러 들어갈일이 뭐있어요
    혼인신고 안해서 불편한건 사소한거네요
    저라면 안해요
    동거인, 동업자, 반려자, 친구 개념으로 살래요

  • 8. 그냥
    '25.12.22 3:21 PM (106.101.xxx.118)

    연애나 하심을..

  • 9. ........
    '25.12.22 3:22 PM (14.34.xxx.247)

    저라면 안하고 잘 살다가
    양가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노후에 법적으로 필요할즈음에 할거예요.

  • 10. ⁰00
    '25.12.22 3:25 PM (106.101.xxx.231)

    남친은 뭐라는데요. 남친한테 달렸죠. 혼인신고했다고 며느리 운운하면 신고안하는게 낫고 신고하더라도 지금처럼 살자하면 신고하든가요

  • 11. 혼인신고
    '25.12.22 3:27 PM (118.235.xxx.176)

    안한다 그리고 남친도 부모 보여주지 마시고요
    솔직히 그나이에 뭔 동거 싶습니다 .

  • 12. 저도
    '25.12.22 3:28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그나마 주택을 반반해서 마련하셨으니
    공동명의 해놓으셨을테고
    물려받긴 개뿔 돈을 드려야 될 실정인데
    혼인신고를 왜 하시려구요?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뛰어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원글님보다 늙은세대인데도
    혼인신고는 절대 안하고
    그냥 친구처럼 연인처럼 의지만 하겠다 하면서
    집도 따로 살던데요

  • 13. 그나마
    '25.12.22 3:31 PM (112.157.xxx.212)

    그나마 주택을 반반해서 마련하셨으니
    공동명의 해놓으셨을테고
    물려받긴 개뿔 돈을 드려야 될 실정인데
    혼인신고를 왜 하시려구요?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뛰어내려야 할것같은데
    혼인신고 하면 가족으로 묶일테고
    짐밖에 없는 장손 그 짐도 나눠져야 할텐데
    그런 무리를 왜 하시려구요
    저희 원글님보다 늙은세대인데도
    혼인신고는 절대 안하고
    그냥 친구처럼 연인처럼 의지만 하겠다 하면서
    집도 따로 살던데요

  • 14. 전에도
    '25.12.22 3:31 PM (1.176.xxx.142)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같이 사는거니 1년이라도ㆍ 일단 별거해보세요.
    이제 아이를 낳을것도 아니고 별거만 쭉 해도 큰 문제 없지 싶은데요.

  • 15. 노후
    '25.12.22 3:32 PM (61.74.xxx.47)

    지금의 생활에 만족한다면 그냥 하우스메이트로 좋은거죠 어차피자식낳을거도 아니고 그냥살다가 부모님들 다돌아가시고 혼인신고 해도되죠 지역에 상관없이 반대했던분들에게 며느리노릇하기싫잖아요 전라도 인데 가족행사와 똘똘 뭉치는게 너무 힘들어서 동거만 하는친구알아요

  • 16. 걍 연애만
    '25.12.22 3:33 PM (121.166.xxx.208)

    뭔 형식에 매달려 살아요, 불편하게

  • 17. Umm
    '25.12.22 3:33 PM (122.32.xxx.106)

    등기를 반반하셨나요?
    나중에 동의못받음 팔기힘드니 ~이하생략

  • 18. 결혼
    '25.12.22 3:34 PM (124.53.xxx.230)

    네, 집은 공동명의, 등기 반반입니다.

  • 19. 나는나
    '25.12.22 3:34 PM (39.118.xxx.220)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그 때 다시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 20. ....
    '25.12.22 3:35 PM (211.201.xxx.247)

    시집살이는 결국 시월드가 아닌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끊어내면 아무 문제 없어요.

    혼인신고 후, 며느리 역할을 기대하는 남친이라면 하지 마세요. 지옥이 펼쳐질겁니다.
    시부라는 자가, 늙은X 받아주는 것만 해도 나한테 큰절해야지...이 GR 하겠죠.
    그런 막말을 지껄여도 아들 새끼가 아무말도 안 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결론 - 혼인신고의 여부는 님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남친의 스탠스에 달렸다!!

  • 21. 결혼
    '25.12.22 3:36 PM (124.53.xxx.230)

    저도 제일 안전한 방법은 남친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 필요하면 혼인신고한다인데, 괜찮다가도 가끔씩 "왜 내가 만난적도 없는 한명때문에 남들 다하는 결혼도 안하고 이렇게 사나" 싶을때가 있네요.

  • 22. 그리고
    '25.12.22 3:37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생리적으로도
    원글님은 5년 남짓이면 남자 귀찮아질때 이고
    원글님 동거인은 여자가 필요할때일텐데
    서로 맞지 않으면 많이 싸우게 돼요
    그냥 연인만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 23. ㅎㅎㅎ
    '25.12.22 3:39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남들 다하는 결혼 안하고 사는게
    더 행복할때가 많아요
    평생 같이산 부부도
    서로 너먼저 죽어라 싸운대잖아요?
    그냥 의리로 살죠
    어차피 어렸을때부터 전우같은 애정이 켜켜이 쌓인것도 아니고
    자식키우면서 아픔 슬픔 같이 겪은것도 아니고
    그 무겁지 않은 관계에 그 무거운 혼인신고를 하시려구요?

  • 24. 서류로
    '25.12.22 3:40 PM (211.201.xxx.28)

    묶인 사이는 지금과는 천지차이죠.
    둘 사이에 시아버지 집안은 필연적입니다.
    저런 자리에 맏며느리 ㅜ
    그냥 지금처럼 홀가분하게 살아요.
    남들은 저런 조건들 때문에 졸혼이니 이혼이니
    지금 그 나이에 말 나오는 거에요.
    남친도 요구 못하니까 사이도 좋은거고요.
    재산은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 25. 님아..
    '25.12.22 3:40 PM (14.34.xxx.247)

    남들 다하는 결혼은 20-30대 이야기예요.
    일단 50대의 결혼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둘만 잘 사세요.
    뭔 그나이에 빈곤한 시댁까지 만들려고 하시는지.
    남들 자살하면 님도 띠라서 자살하실건가요?

  • 26. ㅎㅎㅎ
    '25.12.22 3:43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남들 다하는 결혼 안하고 사는게
    더 행복할때가 많아요
    평생 같이산 부부도
    서로 너먼저 죽어라 싸운대잖아요?
    그냥 의리로 살죠
    어차피 어렸을때부터 전우같은 애정이 켜켜이 쌓인것도 아니고
    자식키우면서 아픔 슬픔 같이 겪은것도 아니고
    그 무겁지 않은 관계에 그 무거운 혼인신고를 하시려구요?
    혼인신고 하는건 쉬운데
    이혼하는건 한쪽이 합의해주지 않으면 너무 어려워요
    지인이 이혼하게는 됐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혼인신고는 둘이 결정하는데
    이혼은 왜 판사가 결정하느냐고 분개하던대요

  • 27.
    '25.12.22 3:44 PM (125.132.xxx.74)

    남들 다하는 결혼은 20-30대 이야기예요. 222
    그냥 사세요.
    50대면 저런 시댁에서 빠져나올때인데
    왜 굳이 지금.

  • 28. 근데
    '25.12.22 3:45 PM (113.199.xxx.68)

    이미 돈섞어 집까지 사고 동거시작이면
    둘만 잘살기 어려울거 같아요
    친정에서도 이미 사위대접하듯
    시집에서도 동거하는거 알면 며느리다 할거 같아요

    혼인신고 없이 살거면 연애를 하셨어야...

  • 29. ...
    '25.12.22 3:50 PM (223.38.xxx.221)

    하지 마세요.
    하는순간 골치아픈 일들이 계속 생길거 같아요.

  • 30. 시대가 바뀜
    '25.12.22 3:54 PM (221.149.xxx.157)

    남들 다 하는 결혼
    요즘은 선택이 가능해졌죠.
    우리 시대엔 결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보던 시대였지만
    요즘 애들은 그런 시선에서 자유롭잖아요.
    우리땐 혼기라는게 있어서 27만 되어도 노처녀 소리 듣고
    30까지도 결혼 못하면 하자있는 인간 취급했지만
    요즘은 어디 그런가요?
    결혼으로 얻어지는 것보다 잃을게 더 많아 보이는데
    50 나이에 굳이 뭐하러요.
    저라면 연애만 하겠어요.
    50과부는 천복이라는 옛말도 있습니다.
    결혼해서 살다가도 50이면 과부가 편하다는 시기에
    내 한몸 돌보기도 귀찮은데 뭐하러요.

  • 31.
    '25.12.22 4:03 PM (220.86.xxx.203)

    집을 이미 반반으로 했다면 혼인신고 하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나이 차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지만 병원 사인 하고 재산 상속할때 법적 관계 아니면 결과가 이상하게 가더군요.
    둘이 정말 사랑하는 상태이면 혼인신고해야지요.
    보험 수령자 위치까지 다 달라지는게 법적 관계예요.
    결혼 후에도 시아버지 자리에 대해서는 외면 하면 그만이예요.

  • 32. 결혼해 살다가도
    '25.12.22 4:06 PM (118.235.xxx.191)

    50되면 이혼도 하는 마당에
    혼인신고라는게 자식이 없으면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남자는 점점 여자가 필요해지고 여자는 점점 남자가 귀찮아지는 나이에 들어섰는데 혼인신고해서 족쇄를 채우시게요?
    요즘 젊은애들도 애낳기전엔 혼인신고도 안한답니다
    그러니까 남들한텐 그냥 남편이라 소개해도 돼요
    같이 살면 남편이지 남이예요?
    남은 인생 길지도 않은데 골치아프게 살지말고 속편하게 살아요
    엄마 말 듣고 망친게 얼마나 많은데(제 얘기) 엄마 말에 흔들흔들 거리나요
    여기 댓글들도 다 하지 말라잖아요
    하지 마슈 제발

  • 33. 법적인게
    '25.12.22 4:08 PM (118.235.xxx.191)

    필요할 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럴 필요가 있다면 한 일이십년 더 살다 그때 하세요
    빨리 해서 좋을거 1도 없음요

  • 34. ....
    '25.12.22 4:13 PM (114.204.xxx.148)

    애 낳을것도 아닌데 무슨 혼인신고요?
    남자 조건이 여자보다 좋아 결혼해서 얻는것이 있다해도 그 나이 혼인신고는 생각해볼 문제인데 그런 상황이라면 노노
    혼인신고가 의미가 있는 나이는 젊어서 같이 아이도 낳아 키울것이고 둘이 힘합쳐 재산형성 할 일이 많은 젊을때 일이죠 나이 50에 구지요? 저도 40대중반 남친과 제 명의집에서 동거하는데 솔직히 동거도 후회해요 한번 엮이면 끊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남친과 헤어지고 싶으면 내가 이 집 팔고 나의 거처를 비밀리에 해야 헤어질수 있겠더라고요 헤어졌다고 나가라고 한다고 남친이 나갈것같지 않아요

  • 35. ..
    '25.12.22 4:16 PM (49.142.xxx.14)

    혼인 신고 안 함=법적 권리 없음입니다

  • 36. .....
    '25.12.22 4:18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다늙어서 시가식구랑 왜 엮여봤자 치닥거리밖에 더하나요

  • 37. ....
    '25.12.22 4:21 PM (211.202.xxx.120)

    다늙어서 시가식구랑 엮여봤자 치닥거리밖에 더하나요
    남친재산 따위 필요 없는데 법적권리 누릴게 뭐 있나요 어차피 님 아파도 병간호도 안해요

  • 38. 허허
    '25.12.22 4:24 PM (106.244.xxx.134)

    제가 그런 상황이면 혼인신고 안 해요.
    어른들이야 같이 사니까 그래도 해야 되지 않냐 뭐 이런 생각인데, 하면 재산 문제고 뭐고 너무 복잡해져요.
    지금 애매한 거, 혼인신고 하면 더더더더 불편해지고 법적으로도 복잡해집니다.
    위의 .... 님 말씀이 맞아요. 자식도 없고 재산 형성할 일도 없는데 혼인신고를 왜... 게다가 원글님이 경제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자 쪽이 더 불안하잖아요. 남자분은 모를까 원글님은 혼인신고해서 좋은 점이 하나도 없을 거라 봅니다.

  • 39. ..
    '25.12.22 4:26 PM (49.142.xxx.14)

    결혼 놀이는 하고 싶은데
    결혼은 굳이.. 싶은 관계시네요
    그런 관계를 진짜로 부부라고 부를 수 있을 런지

  • 40. ...
    '25.12.22 5:30 PM (112.148.xxx.151)

    언니, 요즘은 애 낳아도 안해~
    한 사람때문에 안하는게 아니라,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받을게 많아서 고민하는거면 몰라도 그것도 아닌데 뭐하러~
    지금이 딱 좋아유!!

  • 41. ㅁㄴㅇ
    '25.12.22 5:30 PM (182.216.xxx.97)

    생각보다 소통 안될겁니다. 하지마세요. 대구가 본가라서 알아요

  • 42. ..
    '25.12.22 5:53 PM (118.235.xxx.22)

    같이 살고계시면 남들은 그냥 부부라고 생각할텐데 굳이...
    사실혼 관계이실때는 부부로 인정받지만 한쪽이 사망시에는 법적인권리가 없는거로알아요.
    다만 국민연금?은 인정 받을수있는거로 알고요.
    굳이 그나이에 시 라는곳으로 들어갈이유가?

  • 43. 안해도
    '25.12.22 8:42 PM (125.129.xxx.184)

    결혼 신고 안해도 됩니다 저도 50에 만나 같이 살아요 그런데 결혼신고 시댁인사
    안갑니다 저도 돈벌어요 신고를 안하면 인사도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만나는 순간 !! 예비며느리 되는 겁니다
    둘이서만 잘 사세요 그대 답입니다
    나이들어 더 많은 인연 만들지 마세요
    남편 하나만 보고 사세요

  • 44. 진짜
    '25.12.22 10:06 PM (74.75.xxx.126)

    이건 본인 맘대로 하는 게 맞다 싶은데 또 남들 시선을 아주 무시하는 것도 쉽지 않고 스트레스인가봐요. 제 친구는 결혼 2년만에 이혼한 돌싱인데 애들도 이젠 다 크고 비슷한 돌싱 남자분 만나서 연애 몇 년 하고 요즘은 주말부부같이 동거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 나이에 결혼 안 하고 그렇게 사는 것도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친구는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떳떳하지 못한 게 너무 싫어서 빨리 식 올리고 싶대요. 얼마전에 남자분이 한밤중에 응급실 갈 일이 생겨서 친구가 같이 갔는데 병원에서 보호자냐, 무슨 관계냐 자꾸 묻는데 어떻게 설명할지 너무 난감하고 부끄러웠대요. 그 일 이후로 부쩍 서류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인데 남친은 별로 관심없어 한다고 저보고 얘기 좀 해 달라고 하네요. 제가 친구 남편들이랑 술도 잘 마시고 말 잘 통하는 남사친같은 캐릭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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