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왼쪽팔이 오십견일때 안꺾이는 부분을 억지로라도 꺾어야 할까요?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5-12-22 13:32:45

왼쪽어깨와 왼쪽팔꿈치 사이의 중간 부위(상박부 중앙)에 어느 날부터 통증이 시작되어서 

지금 몇 달은 지난 상태예요

 

며칠 전에 어깨 전문 정형외과(어깨 전공 대학교수였다가 개원함)를 처음 방문해서 엑스레이 찍었고 

왼손을 등 뒤로 돌렸을 때 속옷끈 자리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어깨충돌증후군과 오십견이기 때문에 

의사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오십견을 진단 내릴 수 있는거래요 

 

"채혈 하고 나서 몇 가지 수치(당, 고지혈증, 염증수치)를 확인한 후에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스테로이드 1cc + 마취약 1cc 혼합)를 맞자", 는게 진료 방향이었는 

제가 안맞고 나왔어요 

 

82에서 보니 스트레칭과 운동만이 답이라고 하던데 

천사날개운동을 못하겠어요 

왼쪽팔꿈치부터 왼쪽손등까지가 벽에 닿을 수가 없어요 

왼쪽팔꿈치부터 왼쪽손목까지 부분을 뒤로 보낼수록 아프니까 상박부 중앙의 통증 때문에 팔을 뒤로 못보내요 

 

그러면 정확한 운동 자세가 안나오는 건데도 

그 상태에서 천사날개운동을 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왼쪽팔꿈치부터 왼쪽손등까지는 벽에 닿지도 않고 붕 뜬 상태로 말이예요 

IP : 39.117.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5.12.22 1:34 PM (118.220.xxx.220)

    오십견은 그 부위가 아니에요
    어깨 오십견은 억지로라도 펴주고 스트레칭하는게 맞는데 어깨와 팔꿈치 사이는 병원 다른데 가보세요

  • 2. 일단
    '25.12.22 1:37 PM (58.29.xxx.96)

    공원이나 길에 도르레기구 매일 3분씩 해보세요.
    두어깨 다고쳤구요
    지금 두손다 브라끈있는데 까지 올라가요.

  • 3. 경험자
    '25.12.22 1:38 PM (14.34.xxx.247)

    통증있으면 억지로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근육이 찢기면서 주변근육이 더 다치기도해요.
    그 부분이 굳지만 않도록 살살 움직이시고 물리치료정도만 받으세요.

  • 4. ...
    '25.12.22 1:38 PM (125.128.xxx.63)

    철봉에 매달리기 최고예요.
    어디든 매달려 보세요

  • 5. 오십견
    '25.12.22 1:46 PM (121.166.xxx.208)

    딱 그자리! 같은 부위에 같은 통증인데,, 그냥 쉬세요.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 6. 00
    '25.12.22 1:47 PM (220.88.xxx.71)

    첫댓글님 의견에 동의하네요. 오십견부위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작년 이맘떄 차의 뒷자리의 물건을 집다가 악하는 소리와 함께 손이 잘 안올라가는 증상이 있었어요.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찍고서는 오십견이라고 하셨고 주사같은 것 맞을 필요 없다고 하시며 스트레칭하는 방법 가르쳐주시고 원적외선?? 찜질과 온찜질하는 물치치료(7000원 정도)를 2-3달 받고서 완치되었어요.
    몸이 노화과정으로 굳어가는 거라고 하시면서 증상이 생겼을때 완벽히 풀어주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주 2-3회정도 꾸준히 다녔어요.
    이후 온벽하게 나았는데 겨울이 오니 조금씩 또 굳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서 가르쳐 준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 한결 좋아지고 풀어지는 듯 합니다

  • 7. 노노
    '25.12.22 1:49 PM (106.102.xxx.31)

    억지로 하시면 더 악화됩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근육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약물, 온찜질,스트레칭,도수치료 등의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병원치료와 웨이브베개 위에 제 체중 실어 근육을 풀어줬는데
    제 경험상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입니다
    콰차를 빕니다

  • 8. 00
    '25.12.22 2:02 PM (116.121.xxx.129)

    철봉에 매달리기 최고예요.
    어디든 매달려 보세요
    --
    그렇지도 않아요.
    더 나빠질 수도 있어요.

  • 9. 으음
    '25.12.22 2:04 PM (58.235.xxx.21)

    병원에서 물리치료 하면서 운동치료도 해주고 집에서 하는 운동 가르쳐줬어요
    주1회씩 가서 자세 교정도 받으니 좋더라고요
    저는 고무줄로 하는 운동이었어요 줄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소도구필라테스 할때 하는거거든요,,, 일단 병원가서 제대로 배워서 시작하세요~~

  • 10. 99
    '25.12.22 2:09 PM (58.224.xxx.131)

    전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다 아팠어요
    속옷 입기 힘들었고
    오른쪽은 심했고
    왼쪽도 약하게 왔고
    검사했는데 오십견 이라 했고
    디스크는 아니라 했고
    수액팽창술인가 수압팽창술 인가 시술 받았고
    딱 한달 많이 좋아지더니
    다시 아프기 시작 하더라구요
    시술 받고 아파도 스트레칭,운동 열삼히 해야하는데
    거의 안했거던요
    체외충격파, 물리치료도 안했구요
    체외충격파 아프다해서 무서워서

    그 후 스트레칭 했구요
    어쨌든 오십견 생긴지 만3년 되었어요
    지금 90프로이상은 돌아왔다 싶은데
    손가락은 관절염 처럼 그런 증상은 있어요
    오메가3 먹고 그래도 조조강직 좀 좋아졌어요

    폐경후 오십견 오고 고생 많이 했어요
    진짜 서서히 풀리더라구요
    앞으로 1년안에 모든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 11. 으음
    '25.12.22 2:13 PM (58.235.xxx.21)

    아까 운동댓글 달았는데,, 근데 왜 주사를 안맞으셨어요?
    저는 6주동안 주1회씩 주사 맞고 물리치료받고 운동치료까지 받았거든요
    주사가 효과가 좋던데ㅠ 그게 6년전인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안아프고 괜찮아요..

  • 12. 99
    '25.12.22 2:22 PM (58.224.xxx.131)

    이게 사람 나름이라
    주사맞기전에는 당뇨 아니었는데
    주사 맞고 당뇨 걸린 사람이 있더라구요
    주사 맞은거 후회한다 하더라구요

  • 13. ...
    '25.12.22 2:25 PM (118.235.xxx.228)

    위에 으음님,
    주1회씩 맞으셨던 주사가 스테로이드가 맞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니실것 같아요
    스테로이드를 그렇게 자주 맞지는 않거든요

    제가 권유받은건 스테로이드 주사이고, 제가 온갖 약물 부작용이 많은 사람이어서 겁이 나서 못맞았어요
    의사들은 괜찮을꺼라고 해도 저는 부작용을 겪더라구요

  • 14. .......
    '25.12.22 2:38 PM (14.34.xxx.247)

    갱년기에 스테로이드 함부로 주사하거나 먹거나 할게 아니더라구요.
    부작용으로 정상이던 혈압 치솟고,당뇨수치 올라가기도 해요.
    의사들이 괜찮다해도 갱년기엔 특히 더 조심해야해요.
    안맞기를 잘하셨어요.

  • 15. ㅁㅁ
    '25.12.22 3:38 PM (211.234.xxx.11)

    https://youtu.be/quhT2p3fof8?si=UhjUMW3AWSwdufV_ 이거 좋아요!

  • 16. 정말
    '25.12.22 3:43 PM (183.102.xxx.78)

    오십견이 맞다면 제 경우에는 병원에도 안가고 시간이 지나 회복되었어요.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아파서 밤잠을 못잔 적도 있고 옷 입을 때 소매에 팔을 넣는데 어깨 통증으로 눈물이 난 적도 있네요.
    무언가를 꾸준히 못하는 성격이라 스트레칭도 많이 못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아서 저도 신기해요.
    전 50대 초반이예요.

  • 17. 얼음쟁이
    '25.12.22 3:58 PM (125.249.xxx.104)

    전 유툽에 도르레운동보고 구입해서
    운동하고 완치했어요
    정말 옷도 못벗고 반대손으로 올리고
    했었는데 어느순간 괜찮아 졌어요
    몇달 걸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72 여기도 챗GPT 믿는분들 엄청 많네요 30 ㅓㅏ 2025/12/22 3,946
1783671 추합 전화 오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25 아람맘 2025/12/22 1,233
1783670 헬스장 가면 PT 강요받나요? 8 2025/12/22 1,351
1783669 딸들이 손주들 키워달라고 할까봐 40 ㅗ홓ㄹ 2025/12/22 6,781
1783668 동양고속 천일고속 주가조작인가요?? 6 ... 2025/12/22 1,994
1783667 오늘 바다가 너무 예쁘네요 5 노인과바다 2025/12/22 1,164
1783666 호칭에서부터 버튼눌러지는거죠~ 10 호칭 2025/12/22 1,264
1783665 콜라비가 원래 이렇게 딱딱한가요? 3 ㄱㄱ 2025/12/22 760
1783664 쿠팡과 네이버 기부금 비교 3 ㅇㅇ 2025/12/22 827
1783663 무빈소 10 여부 2025/12/22 1,975
1783662 '김건희 로저비비에 가방 선물' 김기현 특검 출석 1 속보닷 2025/12/22 717
1783661 티비에 일반인나오면 왜 넙대데(?)해보일까요? 8 ... 2025/12/22 1,620
1783660 월세 입주 청소 세입자가 알아서 하나요? 11 월세입주청소.. 2025/12/22 1,347
1783659 골드 1억 넘게 샀다던 사람의 최종 후기입니다. 15 다행 2025/12/22 17,818
1783658 대홍수도 1위네요  7 ........ 2025/12/22 2,624
1783657 왼쪽팔이 오십견일때 안꺾이는 부분을 억지로라도 꺾어야 할까요? .. 17 ... 2025/12/22 1,686
1783656 브라텐가스그릴 사보신 분? 1 ㅇㅇㅇ 2025/12/22 142
1783655 어그스탈 부츠 이거 3번이요 4 이거 2025/12/22 983
1783654 긍정적인건 이런 거였어요 11 귤귤 2025/12/22 2,488
1783653 굴잔뜩 먹었더니 힘이 나네요 9 굴먹고 2025/12/22 2,080
1783652 "환율 급등으로 피해…적정환율 1,363원" 11 ... 2025/12/22 1,921
1783651 뷔페 좋아하세요? 22 .... 2025/12/22 2,946
1783650 쓸쓸한 생일을 보냈어요 16 ... 2025/12/22 2,645
1783649 마일리지로 독일 항공권을 덜컥 22 독일 2025/12/22 2,062
1783648 박나래 소속사, 자택에 거액의 근저당 설정 18 ........ 2025/12/22 16,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