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가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진로결정을 못해서요.

진로 조회수 : 706
작성일 : 2025-12-21 10:45:43

예비고1 이에요. 수학최상위권이고 본인도 정말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새벽에 수학문제 혼자 풀고 있을정도로)

과학은 물리랑 통과12 선행으로 시켜보니까

재밌지는 않치만 점수가 잘 나오고 잘한다고 칭찬받으니까

그냥 싫친 않은거같구요.

대신 영어는 싫어해요.

 

남들은 수학잘하면 갈수있는과가 많아서 좋겠다는데

애는 호불호가 너무 확실해서요.

저는 니가 하고싶은것보다 잘하는걸 하라는 주의고

애는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대요.

 

이제 계열정도는 정해야하는데(작년부터 교육과정이 바껴서

원하는 대학 가려면 고1 입학전에 계열정도는 정하고 학교생활 꾸며나가야함)

아이 관심분야는 100프로 경영경제인데

취업할곳없다고 그쪽과는 가기 싫대구요.

 

공학쪽은 가고 싶은과나 흥미있는 분야가 전혀 없대고..

(그나마 산공과정도가 맞을듯)

 

수학과나 통계학과가 가고 싶다는데

그쪽보단 차라리 산업공업과는 어떨까요?

 

수학과나 통계학과는 자연계열이고

산공과는 그래도 공학계열 이니까 일단 1학년때

계열을 공학으로 잡고

2학년때 생각이 바껴서 전화기중 하나로 가겠다고 했으면

좋겠어서요..

생각이 안바껴도 수학과보단 산공과가 졸업후 전망이나 취업이 낫다고 하니까 나쁠껀 없을꺼같은데요.

 

 

IP : 116.38.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1 10:49 AM (118.235.xxx.58)

    서울대에서 의대다음 최상위가
    수리과학과입니다
    카이스트도수리학과 공대보다 높아요
    졸업이후 산업공학보다 더 진로선택 폭도 다양하구요

  • 2. ..
    '25.12.21 10:50 AM (211.235.xxx.215)

    그렇게 하세요.
    구체적으로 진로를 잡으면 나중에 생기부를 바꾸려면
    스토리그 필요하니
    점차 구체적으로 가는게 더 좋고.
    요즘 대학에서 전공적합성을 중요하게 보지 않아요.
    계열적합성을 보거나 그 마저도 크게 안보기도 하구요.

  • 3. ..
    '25.12.21 10:53 AM (211.210.xxx.89)

    통계학 어느대학은 문과에 있어요. 근데 과목호불호가 크다면 고교학점제에 불리해요. 1학년때 통사가 통과랑 시수가 똑같고 수능도 필수과목입니다(이전엔 사회 선택안하면그만이었는데) 암튼 고루잘해야하고 통계학은 괜찮아요. 수학잘하면 수리논술도 노려보세요. 대신 대부분 최저는 맞춰야합니다(연대,한양대 제외)

  • 4. 이번에
    '25.12.21 10:57 AM (106.68.xxx.191)

    외국 사는 고3 맘이에요
    원래 수학 쪽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 인데
    어제 막 그냥 경영학 쪽으로 대학지원했어요, 원서 넣기만 하면 합격가능한 점수 받았구요..
    공대 쪽은 이미 인도사람들 넘사벽이고
    법대 고민해 봤는 데 스트레스 많을 거 같고
    챗지피티 상담해 봐서 복수전공 말고 그냥 무난하게 경영..
    영어 꼭 하라고 하고 싶네요
    외국 나와야 시급이 쎄요. 울 아들 일주일 잡조 뽑기 나갔는 데
    시급 3만원돈.. 하루 12시간 해서 그만 두라 했어요.
    공부 좀만 하면 시급 5-7만원 대 쎘어요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생각 해 보시고 건축관련 추천해요

  • 5. 이번에
    '25.12.21 10:59 AM (106.68.xxx.191)

    그리고 IT 계열 시스템 쪽도 괜찮아요
    수학머리 좋다 해도 딱히 그거 가지고 할께 없는 게 컴퓨터가 다 하는 거라서요..

  • 6. 그런데
    '25.12.21 11:07 AM (122.34.xxx.60)

    고1때는 수학쪽으로 세특을 쌓으세요. 교내대회나 과제연구같은 거 할 때 수학쪽으로 압도적이 되게끔 지금부터 관심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고1 한 학기 다니고 고2 선택 과목 나올 때쯤 구체적으로 보셔야하는데 고1 한 학기라도 다니고 나면 좀 더 장래를 구체화시킵니다.
    경영 경제를 가든 수학과를 가든 대학때는 계리사 세무사 회계사 이런 시험 준비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해서 금육ㆍ보험ㆍ주식으로 가는거죠
    일반 공대는 진짜 수학, 물리와 화학에 거의 광인 수준인 아이들이 잘 합니다. 나머지는 진짜 은근과 끈기로 이 악물고 학점관리 하는거고요.

    지금은 그냥 수학 미적 자이스토리까지 풀 수 있는 만큼 다 풀고요, 영어 잘 한다니 국어 빡세게 시켜놓으세요
    국어 못하면 통사와 영어 비문학 지문까지 무너집니다

  • 7. 수학
    '25.12.21 11:11 AM (175.116.xxx.118)

    가서 복수전공으로 경제 가능합니다.

    좀 힘들기는 하지만 4학년내에.마치기도 하고
    5학년 다니기도 합니다 . 회사에서도 5학년 졸업사유로
    인정해주고요

    수학 통계 다좋아요

  • 8. ㅇㅇ
    '25.12.21 12:17 PM (14.48.xxx.198)

    통계학과가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34 마켓컬리 16:49:12 36
1783533 또 부동산 대책 나온다네요 더 올릴예정인가요? 4 ㅋㅋㅋ 16:48:20 96
1783532 대홍수를 보고....(스포주의) 1 마란쯔 16:47:06 148
1783531 헤어스타일링의 신세계.. 역시 기본이 중요하네요 ㅇㅇ 16:45:37 214
1783530 강사에게 자꾸 밥먹자는 분 3 부담 16:45:23 152
1783529 영화 침묵 보셨어요? 최민식 이하늬 박신혜 출연하는 2 ,,,, 16:42:12 260
1783528 인테리어만 하면 남편이 제 탓을 해요 2 .. 16:42:05 216
1783527 남편친구 한넘..98년에 돈 빌려가서 4 인간아 16:41:00 415
1783526 샤워헤드 미세물줄기 쓰시나요? 2 ... 16:40:56 79
1783525 다른집 중학생은 뭐하고 있나요? 1 .. 16:38:25 131
1783524 저녁 뭐 만드세요? 10 16:30:39 418
1783523 우리 아이 재수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 7 재수 16:27:25 386
1783522 냉장피사서 만두중)안쪄서 냉동해도 될까요 8 땅지맘 16:26:36 188
1783521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4 연말 16:22:17 889
1783520 식사비를 제가 계산해도 될까요? 26 질문 16:16:43 1,274
1783519 케이크 구웠는데 사흘후에 먹을거에요 5 ㅇㅇ 16:16:40 472
1783518 전업주부지만 부지런히 일 만들어서 하는 이유 6 전업 16:14:01 902
1783517 어그 하나 사고 싶어요 1 .. 16:13:58 325
1783516 마지막 3개 남았다···‘국정자원 화재 마비’ 시스템 706개 .. ㅇㅇ 16:13:36 295
1783515 남자도 여자만 멀리하면 반은 성공할거 같아요. 9 ㅇㅇ 16:12:56 458
1783514 사주 잘 아시는 분..여자 사주 일지 정편인인 사람들은 배우자 .. 3 ㅇㅇ 16:09:49 310
1783513 장나라 몇살로 보이세요? 17 ㅡㅡ 16:09:38 1,442
1783512 쿠팡 알바에게 고함 글이 삭제된 이유 18 쿠파 16:07:40 502
1783511 연장자한테 성 빼고 말숙님 춘자님 이래도 5 16:06:30 472
1783510 고객이 상식밖으로 나오면 싸워요 ㅜㅜ 6 을인데 갑한.. 16:05:44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