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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너무 알뜰해서 감사하지만

...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5-12-21 09:47:13

한달 관리비 빼고 병원비 포함 30정도 쓰세요

관리비도 정말 기본요금 정도 나오는데

제가 힘든게 설거지 할때요

물을 못틀게 하세요

바가지에 물 반받아 그릇 다씻고

새물 받아 한번 행구고 설거지 끝

그물로 행주 빨고 걸레 빨고 

화분 물주고

제가 물틀고 그릇 씻으면 얼굴이 파래져요 

저 만수르 ㄴ 하고 쳐다보세요 

덕분에 생활비 안려도 되서 감사하지만 설거지는 힘드네요 

IP : 118.235.xxx.8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5.12.21 9:50 AM (211.36.xxx.151)

    같이 사시는서 아니고 가끔가서 하는거면 그 정도야 그냥 원하시는대로 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스트레스는 내가 어떻게 맘 먹느냐에 따른 것이니.
    시어머니 집에선 그냥 그분 식대로 하면 되잖아요~

    요상한 시어머니들 많은데 그정도면 천사죠

  • 2. 이뻐
    '25.12.21 9:51 AM (211.251.xxx.199)

    아들돈 며느리돈 바라고 펑펑 써제끼는 시어머님보단 나으니
    우리 어머니는 환경까지 생각하시는구나
    원글님이 시어머니 업그레이드 시키시며 잘 견디시길바랍니다. ^^

  • 3. 가끔도
    '25.12.21 9:55 AM (1.235.xxx.154)

    이제 제가 60 시어머니 86이런데
    계속 잔소리하면 저도 가만 안있어요
    예전엔 며칠 즉 길어야4일이니 참았어요
    근데 이젠 3시간 있다가오는데 똑같은 잔소리하면
    저도 한마디해요

  • 4. ㅇㅇ
    '25.12.21 9:55 AM (221.156.xxx.230)

    그렇게 사시니 30만원으로 사시는거죠
    매달 50만원 드려야 한다면 어떻겠어요
    그스트레스가요

  • 5. ..
    '25.12.21 9:56 AM (211.208.xxx.199)

    그 집 시어머니는 물틀고 그릇 씻으면 얼굴이 파래지기만 하시네요.
    제 사촌 시누이 ex시어머니는 등짝 스매싱을 날렸…

  • 6. ..
    '25.12.21 10:18 AM (220.84.xxx.4)

    이런저런 다른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돈달라는것보다 나아요.

  • 7. 어머나
    '25.12.21 10:25 AM (1.227.xxx.55)

    어떻게 30만원으로 사시는지 너무 알뜰해서 안타까울 지경이네요.
    그러니 물도 그렇게 아끼시는 거죠.

  • 8.
    '25.12.21 10:2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아들 장가도 보낸거죠
    백화점 간다고 월급날 엄마 문자 온다잖아요
    그자식은 결혼 포기했다고
    상상 못할 부모들 많아요
    원래 자식 낳는 용도가 일꾼 그리고 노후대책용이었잖아요

  • 9.
    '25.12.21 10:30 AM (1.237.xxx.38)

    그래서 아들 장가도 보낸거죠
    백화점 간다고 월급날 엄마 문자 온다잖아요
    그자식은 결혼 포기했다고
    상상 못할 부모들 많아요
    원래 자식 낳는 이유가 일꾼 그리고 노후대책용이었잖아요
    원래 자기 위해서 낳았어요

  • 10. ..
    '25.12.21 10:38 AM (211.235.xxx.215)

    쓸 돈이 없으니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고
    그렇게 살수밖에 없는거잖아요.

  • 11. ..
    '25.12.21 10:38 AM (39.115.xxx.132)

    저희 부모님 집애도 뜨거운물도 안쓰고
    그렇게 설거지 하니까 그릇들이 끈적끈적 지저분해요ㅠ

  • 12. 돈아끼느라
    '25.12.21 11:01 AM (106.102.xxx.170)

    이추운데 절약하시는거죠.
    기본 생활비를 돈안주니 아끼다 평생 못쓰고 살다 죽어요.

  • 13.
    '25.12.21 11:06 AM (1.176.xxx.174)

    어떻게 30으로 생활이 되지?
    대단한 분이군요

  • 14. 30으로
    '25.12.21 11:12 AM (223.38.xxx.35)

    생활하려면 물도 아껴야 하는 게 맞네요.
    가끔 용돈 드리면서 어머니 저 설거지 할 때 물 좀 만수르처럼 쓸게요 하세요. 만수르가 누구인지도 알려 주시고.

  • 15. 우리 시어머니는
    '25.12.21 11:24 AM (59.7.xxx.113)

    똑똑똑 물방울 떨궈서 욕조에 늘 물을 받아놓으셨다가 변기는 바가지로 물 퍼서 부으셨어요. 난방도 절대 안하시고 우리가 찾아갈때만 켜시고.

    저도 설거지할때는 물 안틀어놔요. 세제 묻혀 다 닦고 헹굴때만 물 틀어서 헹궈요.

  • 16.
    '25.12.21 11:49 AM (182.227.xxx.181)

    대단하시네요
    저도 아끼는거 좋아하는데
    발끝도 못따라가겠어요

  • 17. ...
    '25.12.21 11:52 AM (114.204.xxx.203)

    와 30으로 어찌 사시는지 . .
    따뜻한물로 설거지도 하고 따뜻하게 사시지
    우리 부모님도 아들 주려고 벌벌
    딸들이 주지말고 친구도 만나고 외식하고 택시타며 좀 쓰며 사시라 했어요

  • 18. 그래도
    '25.12.21 12:46 PM (1.233.xxx.184)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돈도 쥐뿔도 없으면서 돈만 생기면 막쓰고 자식들한테 손벌리는 부모보다 훨씬 나은듯요

  • 19. 펑펑 써서
    '25.12.21 1:08 PM (223.38.xxx.185)

    아들한테 돈 대달라는 상황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세요

  • 20. wii
    '25.12.21 1:16 PM (211.196.xxx.81)

    그 정도 분이면 바가지에 물 받아서 맞춰 드리겠어요.

  • 21. ㅇㅇ
    '25.12.21 2:13 PM (121.152.xxx.48)

    펑펑 쓰는 것 보다 나아요
    몇년전 백화점에서 구두사느라 신어보는데
    자식또래 신입으로 보이는 남자 직원이
    잠깐 하소연 하는데 엄마가 그렇게 자기 카드를
    써서 속상 하다고
    뭐 그런 부모가 다 있는지
    안쓰러웠어요

  • 22.
    '25.12.21 2:26 PM (183.99.xxx.230)

    그정도면 그냥 맞춰 드리겠어요.

  • 23. @@
    '25.12.21 2:50 PM (211.243.xxx.93)

    다른 갑질이나 심술 없고
    절약만이 단점이라면 맞춰드리세요
    돈을 쓰는 게 스트레스가 되는 어르신들 많습니다
    마음 편하게 해드린다 생각하고 맞춰드리다보면
    부딪힐 일 없고 내마음도 편해요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저런 분들이 돈 모아 놓고 사셔서
    나중에 자식 좋은 일 시키세요
    혜택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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