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상
'25.12.21 8:24 AM
(124.53.xxx.50)
그렇게 친구가 하나둘씩 없어지더라구요
나이드니 슬퍼요
2. ㅇㅇ
'25.12.21 8:25 AM
(125.130.xxx.146)
내년 6월에 일주일 뒤에 연락해보시고 ㅎ
내년 12월 한 번 더 지켜보세요
3. 서운하겠어요
'25.12.21 8:26 AM
(223.38.xxx.181)
여러건이 겹치다보니
서운할만 합니다
4. ....
'25.12.21 8:26 AM
(218.234.xxx.10)
일년에 두번 만나는 친구면 언제 잊혀져도 잊혀지는 사이예요. 나이드니 멀리사는 친구 지인 보다 더 현실적으로 편안한게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의미가 없어지는 나이예요.
5. ....
'25.12.21 8:29 AM
(218.51.xxx.95)
어머니 장례식에는 왜 안 온 건가요?
합당한 이유가 있었나요?
어쩌면 그때가 손절할 타임이었네요.
6. 놀랍네요
'25.12.21 8:30 AM
(175.124.xxx.136)
엄마장례식에 안온게 40년 친구 맞나요?
7. ᆢ
'25.12.21 8:31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속이 좁아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장례식에
오지 않은 지인들 다 손절했어요
지역은 다 같은 지역이었습니다
8. 부조금운
'25.12.21 8:33 AM
(124.49.xxx.188)
햇어요??...
9. 헐..
'25.12.21 8:40 AM
(59.14.xxx.42)
헐...엄마 장례식에 안온 게 40년 친구? 친구 맞나요!
10. 그러지마심
'25.12.21 8:41 AM
(151.177.xxx.59)
제 40년묵은 친한 친구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모른척했던게...저도 경황이 없어서 왔는지도 몰랐구요.
그친구가 내가 네 아버지 장례식장에 안가서 그랬냐 묻길래 그제서야 알정도 였어요.
저는 그 친구 언니결혼식 동생결혼식 그 애 결혼식에 가서 부조금 삼십만원씩 해줬구요.
그 친구는 어찌되었든 제게 일년에 한두번씩 안부인사 하면서 이어갔는데,
아이고...얘가 아주 크리티컬히트를 친게 참.
제가 남편과 애들과함께 이민가서 집 구하느라 호텔방에서 네식구 다 자는데,
한국시각으로는 일상적인시간이고, 현지시각으로는 새벽 두시. 전화를 해서는 남편이 꺽꺽대는 잠소리로 내전화 받아서 내게 줬는데 나도 졸려서 어어..이런상태인데
이냐니 미안하다 전화 끊지는않고, @#야, 무슨일이야~/- 이 소리만 몇 번을 반복해서 내 잠을 다 깨워놓은겁니다. 얘 지금 여기는 새벽두시고 우리 여기온지 한달되었다.
이소리했더니 아주 분한 목소리로 그럼. 내가 니 잠을 깨운거란거야? 이러는겁니다....
와...누구야. 혹시 이 글 보면 반성좀해라.
우리집 맨날 외국으로 지방으로 몇년에 한번씩 옮겨다니는데 내가 바람피운지 알았니 이냐나.
11. ...
'25.12.21 8:45 AM
(39.7.xxx.162)
부의금은 했나요
12. ...
'25.12.21 8:50 AM
(219.255.xxx.142)
충분히 서운할 만 하세요.
무 자르듯 자르는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둬 보셔요.
그쪽도 별 생각 없이 지나가고 원글님도 그닥 생각없이 지나가다보면 저절로 소원해지겠지요.
모든게 변하는게 세상의 이치라니 너무 마음에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13. ㄴㄴㄴ
'25.12.21 8:55 AM
(125.176.xxx.222)
생일을 잊은게 문제가 아니라 아빠 장례식을 안온거는 참..
조의금도 안한거죠?
저라면 조용히 손절..
14. 평범녀
'25.12.21 8:58 AM
(180.230.xxx.150)
많은 분들이 따뜻한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엄마 장례식때 친구는 병원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고 했어요
그때 저는 좀 놀랐고요.
부의금은 받았어요.
그냥 내가 우선순위에서 밀린게 아닌가 그런 생각으로 섭섭했던가
봅니다
15. 음
'25.12.21 9:07 AM
(49.164.xxx.30)
우선순위에 밀려난거 맞죠.3일장인데 무슨 병원진료 핑계인가요.. 정말 여자들 의리없는듯
16. ....
'25.12.21 9:39 AM
(211.199.xxx.210)
너무 서운할일 맞네요 시절인연으로 자연스럽게 두면 멀어질 사이같아요
17. ㆍㆍ
'25.12.21 9:50 AM
(59.14.xxx.42)
친구야, 병원진료야 담에 할 수있지 장례는 담에 하나요?
너 친구 40년지기 맞냐!
18. 엄마장례식도
'25.12.21 10:06 AM
(211.234.xxx.81)
안 온 친구라면 그만 만나도 될거 같네요
19. ..
'25.12.21 10:14 AM
(119.203.xxx.129)
부의금 보냈는데 3년이 지나도록 앙금이 남아있다면
원글님이 속 좁은거아닌가요?
생일도 이제 서로 안하는 방향으로
원글님도 그만 챙기세요.
부모님 장례때 온 친구에게 더 고마워하는거지
돈보내고 사정있어 안왔다고 기분나쁘지 않던데요
20. 윗님
'25.12.21 10:16 AM
(211.36.xxx.151)
40년 친군데.. 자기 병원 스케줄 때문이라면 당연 속상하죠 구리고 생일도 안챙겨... 이제 나한테 관심 없다는거니 속상할만하고 이제 관게정리할 때가 된겁니다. 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잖아요???2
21. 피곤한 관계
'25.12.21 10:19 AM
(211.241.xxx.107)
그 정도의 일로 섭섭하다면
어떻게 40년을 이어온건지 서로가 피곤한 관계네요
가족도 생일 잊어버릴수 있는거고
병원 스케줄을 빼기 어려웠을수도 있고
중병을 앓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만한 이해 없이 40년을 잘 지내는 관계였다면
참 피곤한 관계네요
40년 지기라는게 신기할 따름
22. ㆍ
'25.12.21 10:24 AM
(14.44.xxx.94)
친구는 그냥 놔두고
생일 챙기기를 그만두는 게ㆍ
23. 음…
'25.12.21 10:38 AM
(58.29.xxx.185)
40년이든 400년이든
오래된 친구라고 끝까지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24. ㄴㄴ
'25.12.21 10:40 AM
(125.176.xxx.222)
조의금은 했다면 그나마 기본은 한거죠
섭섭한 마음은 이해해요
그런 저런 일로 친구 손절치면 아무도 안남더라고요
그냥 저냥 인연은 냅두시는게.. 자주 만나지도 않는다면요
25. ....
'25.12.21 10:45 AM
(218.51.xxx.95)
병원 진료 하루면 보잖아요.
원정을 가도 이틀이면 볼테고.
성형수술 같은 거 했으면 못 올 수도 있겠네요.
뭐 물론 항암치료 몰래 받고 있었을 수도 있죠.
40년지기인데 친구 엄마 장례식에 안 온 건 문제다
VS 40년지기인데 친구 사정 이해도 못하냐
전 전자 쪽이에요.
조의금을 했네 안 했네는 나중 문제고요.
26. ㅇㅇ
'25.12.21 10:48 AM
(221.156.xxx.230)
그친구는 일년에 두번 만나는걸로 충분하니 추가로 다른일로
만날생각은 전혀 없는거에요
나름 룰이라고 할까
그러니 장례식에도 가야하나 했겠죠
진짜 병원에 가야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거구요
딱 그만큼의 마음만 있는거죠
원글님도 그정도의 거리에 만족하면 관계를 유지하는거고
서운하다거나 그정도의 관계는 의미없다 싶으면 이제 그만
만나는거죠
27. 근데
'25.12.21 10:51 AM
(1.176.xxx.174)
이리저리 사람 다 쳐내면 남아있지 않아요.
무결인 사람은 없거든요.
흠이 보여도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한번씩 만나 일상대화하면 좋지 않을까요?
28. ㅌㅂㅇ
'25.12.21 11:07 AM
(182.215.xxx.32)
혹시 어디가 많이 아픈데 말 안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29. ...
'25.12.21 11:09 AM
(211.198.xxx.165)
장례식 안왔을때가 이미 손절 타이밍이었네요
40년지기 친구 아닌거 같아요
죽을병 걸려서 병원 입원하는거 아님 와야죠
그냥 이젠 시절인연이다 생각하고 맘을 가볍게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30. 제 생각에
'25.12.21 12:08 PM
(1.237.xxx.190)
그리 나쁜 친구는 아닌 것 같고
그저 무심하거나 망각증이 있거나 하는 것일 수도요.
40년 친구였으면 손절하기보단
원글님도 그냥 무덤덤하게 대하는 게 나을 듯해요.
생일 챙기지 마시고,
만나는 것도 먼저 말하지 마시고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어떤 방향으로 흐르겠죠.
31. 그런걸
'25.12.21 12:14 PM
(218.54.xxx.75)
떠나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면 만나세요.
나는 상대방 챙기니까 서운하긴 하죠.
40년 사이라고 하지만 친밀도가 낮은거 같아요.
그냥 연락만 안끊긴 40년 같아요.
이미 서운하시니 끝난거..
32. 관두세요
'25.12.21 12:43 PM
(119.69.xxx.245)
1년에 두번 보면서 서로 생일 챙기기 ㅜㅜ
그게 뭔 의미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