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하다 보니 양념이 남아서 두번에 나눠서 김장했어요
김치통 큰걸로 4개 작은걸로 5개 나왔는데 워낙 김치를 많이 먹는 집이여서 이정도 해야
묵은지까지 나올거 같아요
양념은 여기서 배운 간단버전 김장으로 하는데
야채+복어 머리 육수/고추가루/새우젓/까나리액젓 /쪽파 로만 하고
무채도 안넣어요 대신 중간마다 무 썰어서 찔러 넣구요
(절임 배추도 안쓰고 직접 절여서 하느라 이건 진짜 고생 ㅠㅠ)
이렇게 하면 물이 많이 생기긴 하는데 대신 진한 맛은 없어도 시원하더라구요
아직 안익었지만 일주일만에 한번 꺼내 먹어 봤는데 이번에도 나름 성공한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김장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저렇게 간단 버전으로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