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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부부동반 모임

부부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25-12-20 09:53:50

연말되니 또 부부동반 모임 타령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남자들은 왜 자기들끼지 재미나게 모이지 못하는 것인지요?

서로 관심도 없고 당연히 친하지도 않은 부인들을 데리고 모이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편들은 다 퇴직자들이고 저는 아직 일하고 있는데

모임 참석을 위해서 바쁜 시간을 빼야하는 것이 짜증이 나네요

덕분에 해마다 한번씩 서로간에 언짢은 이야기 오가고

내년엔 알아서 하겠지 기대를 했었는데

때되니 또 어김이 없어요

오늘 모임도 시간빼기 정말 힘든 상황인데

안 가면 안 되냐고 말 한번 건냈다가

또 언짢은 말들 오갔네요 에휴

 

IP : 221.167.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12.20 10:01 AM (172.226.xxx.43)

    무슨일하는데 그리 바빠요?
    일년에 한번, 주말안데 저녁시간 서너시간도 못빼게
    그리 바쁜가요,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

  • 2. ...
    '25.12.20 10:07 A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부부동반으로 모이고 싶어하는걸수도 있지만 부인들 꼭 남편 따라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부부끼리 모이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아요

  • 3.
    '25.12.20 10:09 AM (39.124.xxx.23)

    퇴직자들이면 지난 몇십년동안
    그런 모임에 끌려 다니신건가요??
    서로 딴집 부인들을 보고 싶은거 아님
    왜 부인들을 끌고 만나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기왕 이리된거 모임 참석하려면
    코트필요하다 가방 필요하다
    자꾸 데리고 나가서 고르시고
    돈쓰는꼴을 보게 하세요
    이참에 좋은것 장만도 하시고요~~
    한두해 저리 수선떨고 돈쓰고 사들이고
    그러면 가자고 안그럴수도 있어요^^

  • 4. ..
    '25.12.20 10:12 AM (211.192.xxx.26)

    저도 원글님 생각에 100퍼센트 동감해요.
    바빠서 내 친구들도 잘 못 만나는데, 남자들은 왜 그리 부부동반 모임을 하려는지..
    만나서도 맨날 옛날 얘기나 얘기하고.. 그 시간에 조용히 혼자 쉬고 싶어요

  • 5. ...
    '25.12.20 10:34 AM (39.7.xxx.224)

    내 말이요.
    일년에 한번 얼굴 보는데 무슨 할 얘기가 있겠어요.
    어색 어색 뻘쭘
    부인들 외모, 직업유무. 직종에 따라 비교되기도 하고
    정말 내키지 않는 자리죠

  • 6. ..
    '25.12.20 10:52 AM (211.208.xxx.199)

    아내를 데려가서 옆에 앉혀놔야
    왜 이리 늦게 왔냐,
    술을 왜 그리 마셨냐 잔소리가 안나오니까요.
    웬만해서는 동석해서 남편에게 빨리가자,
    술 고만 마셔라 말을 안하잖아요.
    공범을 만드는거죠.
    아내가 불편하든 말든 내가 편하자고,
    더불어 이렇게 아내도 모시고 다니는
    좋은 남편들이라고 착각하고요.

  • 7.
    '25.12.20 11:12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전 거절하고 안 다녔어요

  • 8. 오래
    '25.12.20 7:57 PM (114.204.xxx.203)

    간 보다가 제가 워낙 질색하니
    이젠 혼자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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