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 제목 사람 이름 잘 기억 못하시는 분들

ㅇㅇ 조회수 : 896
작성일 : 2025-12-20 09:42:18

있으신가요?

읽은 책의 제목과 책의 내용을 매치시키지를 못해요. 줄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그 책이 이거였구나 할 정도로 제목을 잘 안보는것 같아요

드라마도 시리즈로 쭉 보면서도 제목은 모르네요

보다가 다시 제목이 뭐였더라하고 찾아보기도해요.

사람 이름도 잘 기억못해요

타인이나 주변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애써 기억하지 않는 경향도 있지만 

예전 직장 사람들 이름도 다 가물가물해요

바로 옆자리 동료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꽤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사실 지금 직장 동료들도 성이 김인가 최인가 헛갈려요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선택적으로 기억하는것 같아요. 내 기준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뇌에서 정리해버리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는 크게 없어요 안좋은 일도 빨리 잊는 편이구요

다만 우연히 예전 인연들을 만나면 이름이 기억 안나서 좀난감해요

게다가 얼굴도 잘 기억못해요

몇번 본사람도 어디서 봤더라 이러구요

예전 직장 동료가 업무관련 문의 전화가 왔는데

번호를 다 삭제해버려서 누군지 모르고 받았거든요

누구세요? 라고 했는데 이름을 몇번 듣고나서야

아~하고 알아채서 좀 미안하더라구요

 

IP : 118.220.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0 9:56 AM (211.234.xxx.225)

    그런 명칭을 기억 못하고 노력도 안해요.
    사람의 경우 이름은 기억 못하는데
    목소리나 얼굴은 잘 기억해요.
    솔직하게 누군지는 아는데 이름만 기억 못한다고 말씀드립니다.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저는 보통의 두뇌 수준으로 최대의 효능을 누려야하는 저의 생존 전략인듯 싶어요.
    일을 단순 명료 속도감있게 처리 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2. ㅇㅇ
    '25.12.20 11:02 AM (118.220.xxx.220)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이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
    삶이 고단하고 힘들다보니 이런 자잘한 것들을 정리하는것이 살아남기 위한 방책인것 같아요

  • 3. ....
    '25.12.20 11:19 AM (223.38.xxx.128)

    저요!! 저 공부 매우 잘했고 20년 넘게 다니는 회사에서 일도 잘하해요. -_-:: 남과 비교가 안되니까 다들 저같은 줄 알았는데 몇년전에 알게 되었어요 내가 남보다 심하게 이름을 못/안외운다.
    클래식음악 좋아하는데 피아노로 칠 수 있는데 곡이름 못외우고. 식당을 건물이름 얘기해서 찾아가는데 저는 지도봐야 되요. 식당이름도 못외우는데 건물이름까지 OTL
    회사 임원들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옆팀 신입직원들 이름도 못외워요 -_- 솔직히 이름부를 일이 없으면 아예 외울 노력을 안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소개하자마자 이름은 기억함에 안넣고 뇌에서 나가버림.. 다만 상황맥락은 아주아주 상세하게 기억해요.

  • 4. ㅇㅇ
    '25.12.20 12:02 PM (118.220.xxx.220)

    맞아요 갔던 식당 이름 기억안나서 메뉴로 검색해서 찾아요ㅎㅎ
    외울 노력을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운전할때 길도 안외워요 네비보면 되니까요
    대신 일이든 뭐든 할일은 빨리 배우고 정확하게 잘하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63 겨울운동은 헬스장이 답인가요 5 겨울 2025/12/20 2,176
1783162 해운대가 직장인 아이 어디다가 방 얻어야 좋을까요 10 방구하기 2025/12/20 1,046
1783161 박정희 대통령 국정 모든 일에 지시 17 ㅡㆍㅡ 2025/12/20 2,037
1783160 예비고2. 학원비 다 이정도인가요? 8 .. 2025/12/20 1,420
1783159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분 있나요? 5 ........ 2025/12/20 850
1783158 좀이따 짬뽕 먹으러 가요 5 ㅉㅃ 2025/12/20 1,209
1783157 생연어필렛 냉장- 연어회로 먹어도 되나요 5 레드향 2025/12/20 745
1783156 원형 식탁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죠ㅠ 19 식탁(원형).. 2025/12/20 2,930
1783155 결혼식 다녀오니 하루가 다 3 2025/12/20 2,516
1783154 굴 위험한데요 24 ..... 2025/12/20 5,429
1783153 예비고1 물리 화학 심화 해야할까요? 2 .... 2025/12/20 554
1783152 수지 분양가가 15.65억이나 하네요 16 서울사람 2025/12/20 3,087
1783151 저소득층은 생리대 바우처 지원됩니다 4 .. 2025/12/20 787
1783150 침맞는게 체력이 많이 필요한가요? 10 ㅇㅇ 2025/12/20 1,418
1783149 김장)사찰김치 또는 젓갈없이 김치 담그시는 분? 5 사찰김장 2025/12/20 1,200
1783148 가려움증으로 괴로워요 17 ... 2025/12/20 3,369
1783147 성심당 시루성공해서 19 ........ 2025/12/20 3,911
1783146 아파트 리모델링할 때 짐은....... 8 리모델링(아.. 2025/12/20 1,747
1783145 운동 다니는데 괜찮은 언니가 15 문득떠올라 2025/12/20 7,353
1783144 면접보고 나왔는데 질문기억이 안날수있나요? 6 .. 2025/12/20 908
1783143 ok 캐시백 dd 2025/12/20 250
1783142 일본은 집 퇴거할 때 비용이 상당하네요 4 링크 2025/12/20 2,421
1783141 내란아재들이 만든 협상 고문 자백주사 문건 전문 5 박선원짱 2025/12/20 536
1783140 국민연금 최고 수익률이라 안했어요? 8 .. 2025/12/20 1,857
1783139 쿠팡 탈퇴하신 분들중 알리태무 이용하시는분 29 ... 2025/12/20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