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를 보다가
저에게도 하나쯤 잘하는 음식이 있다면 좋겠다.. 싶었어요.
떡갈비
왠지 좀 으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몇개의 유튜브를 보고
레시피를 정리해서
오늘 구워봤습니다.
너무 물렁하고
좀 짠거 같고
겉면이 쫀득한 특유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요.
실패의 이유를 생각해보고 있어요.
고기반죽
소고기 다짐육 300g 돼지고기 다짐육 300g + 고기 양념 진강장 2큰술, 맛술 2.5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 + 볶은 양파 2개(원 레시피는 1개였음) 파 1대, 배 반개 간것(원 레시피에는 없었어요)
조림소스
진간강 25ml, 국간장 10ml, 맛술 1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생강청 1큰술(원 레시피에는 다진생강), 참치액 1작은술, 물 120ml =>끓어둠
고기를 떡갈비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중약불에 굽다가
조림소스 한 국자 넣어 조리는 방식이었어요.
식감이 물컹하고,
단맛과 짠맛이 입에 오래 남아 짠건가? 단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실패의 이유가,
양파가 두개인건가?
배 간걸 넣은 건가?
다짐육을 사용하지 않고 칼로 다졌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이유가 한눈에 척~하니 보이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도 언젠가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떡갈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