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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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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제압하는 사람..너무 싫어요.

모쪼록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25-12-18 13:23:06

둘이 한 팀으로 일하는 사람인데요

목소리가 굵고 힘이 있는 사람이에요

 남자구요. 

둘이 그런 사이가 전혀 아니기에 이성적인 문제로 얽힌 관계는 아닙니다. 

 

워낙 친해서  그사람이 서울서 내려와 이사갈집 들어가기전에 잠시 우리집에서 머물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보다 나이도 좀 있어서 저를 아랫사람으로 대우 받기를 원해요. 

맨날 어르신인데~~  하고 농담으로라도 말하기도 해요. ㅎ

그런데 그런 농이  진심이었는지

우리집에 2주가 넘어 자기방에 가습기에 물이 떨어져 자기가 물채웠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정도는 자기가 채워도 되지않나  했거든요

3주째인 오늘 제가 11시에 나가기로 했는데 일찍나와 나가자고 재촉을 했다는 이유로 

제가 로비에서 차 예열시키며 전화를 했더니 소리를 지르며 11시에 나가기로 했는데 자기.맘데로 휘두르냐며 전화를 끊는 일을 2번이나 하는거에요 나는 그게 싫으면 먼저 일보고 다시 올테니 그때 내려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 

나이도 많다면서 저런 급발진 언행을 하며 대우 받기를 원했나?  사람이 다시 보이네요.

 

 차에 타서는 힘껏 목소리를 크게 지르며 

가습기 물도 자기가 물 채워놓으라 얘기했는데 안채워넣었다부터 자기방에 방향제 도 떨어졌는데 교체하지 않았다고(그것도 한달쓰면 6~7천원짜리) 이불도 일주일에 한번씩 안빨고 사람을 푸대접한다부터  했던얘기 하고 또하고.. ..  그런 성질 누가 받아주냐며 또 큰소리....

 

하...

정말 이사람 뭐지? 싶네요. 

같이 일하면서 서로 힘들어도 잘 이겨내서 사업.하자  했는데. 

차에 타고  막  쏟아내길애 그 이후로 식사하고 차마시는 시간까지도 눈길하번 안주고 입을 닫고 .여기에  뒷말 좀 내고 있습니다. 

바로 일을 그만 둘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번일이 처음  아니구요. 이기적인 일 여러번인데 제가 어설픈 동정심과 같이 일 해야 하는상황이라 참아보자  좋은면도 있으니 별거 아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정이 확 떨어지네요. 

 

그간 넘어갔다고 생각한 일들 중에 .찜찜했던 일들이 떠오르며  저사람 .나를 우습게 보는구나 싶네요. 

일이 잘되어 제가 별볼일 없으면 팽할거 같은  사업잘되면 나더러 맡길 일이 없다는 거에요. ..  

비서나 하라는둥..  

비서도 잘 할 수나 있겠냐..

(위에 말은 농담허며 한 말인데..  지금 생각

하니 그럴 생각인가 싶어요. )

 

이렇게 내뱉으니 해결은 없으나 속은 편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IP : 118.235.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25.12.18 1:33 PM (211.36.xxx.45)

    유튜버 한두자니가 생각나네요

  • 2.
    '25.12.18 1:33 PM (121.167.xxx.120)

    목소리 큰게 문제가 아니라 돌은 놈이네요
    그런 놈을 왜 집에 들이셨어요?
    보증금이나 월세 받으세요?
    식사는 설마 차려서 받지는거 아니지요?
    수발 들지 마세요
    사업이든 동업이든 빨리 정리하고 상대하지 마세요
    뉴스에 나오는.용감한 형사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위험 인물이예요
    사람 잘 못 보는 원글님 선택에도 문제 있어요
    빨리 자연스럽게 정리하시고 뜻대로 안되면 오빠나 남동생에게 도와 달라고 해서 해결 하세요
    완전히 원글님을 무시하고 막 대하는거예요
    혹시 원글님이 사업에 돈 대거나 빌려 주신건 아니지요?
    자기가 거처할 숙소도 못 구할 빈털털이 같은데요

  • 3. 000
    '25.12.18 1:36 PM (14.53.xxx.152)

    상대가 무례하고 경우 없네요
    그런 사람과 어찌 동업을 하나요?
    글만 봐선 님도 그냥 호구 같아요 ㅠ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빨리 손털고 나오세요
    그게 길게 보면 이익입니다

  • 4.
    '25.12.18 1:37 PM (121.167.xxx.120)

    이사 들어 간다는 집도 뻥 같아요
    자기 아내에게도 저런 행동하면 이혼 당해요

  • 5. ㅇㅇㅇ
    '25.12.18 1:52 PM (119.204.xxx.8)

    의아한건 글쓴 원글님입니다.
    그놈은 그냥 나쁜놈이구요
    부당하다는걸 님도 이미 알고있는데 왜 옆에 계속 붙어있는지가 의문이에요.가족도 아닌대요
    그런 관계가 앞으로 더 심해질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이 얻는 이득을 위해 계속 같이 하는게 나은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 6. 뒷말 좀 낸다?
    '25.12.18 2:07 PM (124.28.xxx.72)

    의아한건 글쓴 원글님입니다. x 2

    심각하고 답답한 상황인데
    뒷말 좀 낸다는 식이니 걱정되네요.
    바보같아요.

  • 7. 111111111111
    '25.12.18 2:40 PM (61.74.xxx.76)

    협력관계가 아니고 갑과 을 관계같아요

  • 8. 저기요
    '25.12.18 2:42 PM (61.98.xxx.185)

    일은 일이구요
    일 외적으로 도움주고 있는 상태에서 저건 말도 안돼죠
    혹시 사례비를 많으셨어요? 그쪽에서 줬다해도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있을수 없는 일예요
    인격모독이쟎아요
    대체로 미안해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도른자네
    당장 냐라고 하세요.

  • 9. lil
    '25.12.18 2:51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를 집에 들였다구요????
    왜????
    잉???그걸 또 당하는 님은 뭐죠

  • 10. happ
    '25.12.18 4:43 PM (118.235.xxx.225)

    미친 놈은 열외로 하고
    이성을 굳이 한집에 들이는
    원글이 젤 이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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