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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 재산 관심없어 했던 언니가

.... 조회수 : 8,331
작성일 : 2025-12-17 16:59:59

언니는 늘 이랬다.

나는 내 능력으로 살거야.

나는 부모님한테 아무 것도 안 받을 거야. 

이랬던 언니가.

2016년도에 오피스텔 구입 시 아버지한테 5천만 원 빌려서

월세를 받은 사실을 오늘 아빠를 통해 알았네요.

뭔가 배신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전 본인이 그 당시 대출 받아서 산 줄 알았고 그렇게 들었거든요.

그 오천 만원 아버지한테 갚지 않았고요

IP : 211.234.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님이
    '25.12.17 5:01 PM (118.235.xxx.166)

    안줘도 된다 한거 아닌가요?

  • 2. ...
    '25.12.17 5:01 PM (121.133.xxx.35)

    관심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사실은 제일 관심 많음

  • 3. ...
    '25.12.17 5:04 PM (59.10.xxx.5)

    나는 내 능력으로 살거야.
    나는 부모님한테 아무 것도 안 받을 거야.
    이런 말을 안 했다면 아무렇지 않을 거 같은데
    아빠가 말하지 않았으면 저는 몰랐을 거예요.
    오늘 내내 기분이 뭐 같네요.

  • 4. 드라마에서
    '25.12.17 5:09 PM (112.151.xxx.218)

    늙으이가 난 돈 관심없어
    하면
    노욕충만이죠

  • 5.
    '25.12.17 5:10 PM (124.63.xxx.183)

    원글이는 하나도 안받았나요

    돈앞에 관심없다는 사람이 가장 돈에 관심많음2

  • 6. ...
    '25.12.17 5:11 PM (59.10.xxx.5)

    안 받았어요...

  • 7. ㅎㅎㅎ
    '25.12.17 5:12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관심없으면 아예 말도 안하죠

    82에서 유명한얘기 있잖아요
    돈에 관심없다면서 돈할배와 결혼한 미코
    계산에 흐리다며 머리굴려 의사랑 결혼한 나솔등등

  • 8.
    '25.12.17 5:16 PM (124.63.xxx.183)

    언니에게 언질을 주세요
    모르는 척 슬쩍 오천만원에 대해서
    짚고 넘어 가는게 좋더군요

  • 9. ㅡㅡ
    '25.12.17 5:18 PM (223.38.xxx.102)

    본인힘으로 하려했으나 놓치면 아까운 매물이 나와
    스스로와 급 타협들어갔을수있죠
    백퍼 다 의지한건 아니니 뭐

  • 10. ㅡ,ㅡ
    '25.12.17 5:21 PM (220.78.xxx.94)

    말이야 뭔말을 못하겠어요. 원글님에게 그말할떈 정말 그런마음이었으나 현실이 받쳐주지못했나보네요. 배신감 드시는거 충분히 공감되요.
    하지만 아버지돈이고 주기로 결정한것또한 아버지시니..어쩌겠어요...
    저같으면 지금 얘기안하고 나중에 돈문제 생기거나할떄 얘기하겠어요

  • 11. 알고있다고
    '25.12.17 5: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거 알고 있다고 알리는게 맞아요.
    잡아떼면 같이 사실관계 확인하구요.
    혹시라도 나중에 증여 상속 문제 생겼을때 그계산까지 넣으세요.

  • 12. 울언니
    '25.12.17 5:31 PM (112.169.xxx.252)

    엄마 집파니 달려가 나시집갈때 빈몸으로갔다
    돈내놔라고울고불고
    기어이 돈빳아갔어요
    그러면서 이거 엄마랑나둘만아는거야
    나중에 엄마한테하도 지랄같이해
    엄마가 우리한테까발림
    까발렸다고 울고불고
    진짜나쁜언니였어요

  • 13. ...
    '25.12.17 5:37 PM (112.165.xxx.126)

    난 내힘으로 살거니 너도 부모돈 욕심내지마라.
    하면서 뒷돈 챙기기죠 뭐.

  • 14. ....
    '25.12.17 5:49 PM (1.233.xxx.184) - 삭제된댓글

    시누네 사업 망하고 죽네사네할때 시모가 없는돈 마련해서 돈 오천에 수시로 속닥거리며 돈 갖고간거 알고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들 똑같이 돈 나눠야한다고 소리 내는거보면 참 기가막혀요

  • 15. ㅇㅇ
    '25.12.17 5:49 PM (223.38.xxx.177)

    이미 증여받은것도 있고 노후대비 되어있는 비혼이라
    관심없지만 나중에 어찌될지 모를일이라
    입 밖으로 내뱉은적 없는데 언니가 눈치로 알고 있어요

  • 16. 미리
    '25.12.17 5:53 PM (121.124.xxx.33)

    난 내힘으로 살거니 너도 부모돈 욕심내지마라.
    하면서 뒷돈 챙기기죠 뭐22

  • 17. 원래
    '25.12.17 5:58 PM (182.211.xxx.204)

    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이 제일 관심 많다면서요.

  • 18. 가만
    '25.12.17 6:10 PM (211.246.xxx.11)

    가만있으면 바보지요
    아빠에개 말하세요
    나도 5천주라고
    아빠도 나빠요
    엄마라고 몰랐을까요
    집을 한번 뒤집으세요
    그래야 두번안해요
    더 있을지 모르잖어요

  • 19. 언니 웃기네요ㅜ
    '25.12.17 6:22 PM (223.38.xxx.54)

    원글님한테 그런 말이나 말던가...

    아버지한테 5천만원 빌려서...
    그 오천만원... 아버지한테 갚지 않았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버지한테 빌린 돈을 갚지 않았군요ㅜㅜ
    그러면서도 그런 말을 하다니...

  • 20. ditto
    '25.12.17 7:06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을 안했다면 몰라도 좀 웃기긴 하네요
    나중에 또 그 소리 하면 한 번은 말하세요 그 일을 알고 있다고

  • 21. 우댕
    '25.12.18 6:31 AM (121.134.xxx.37)

    저랑 아주 유사한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전 제 형제는 그러려니 하는데.. 부모님에게 오히려 섭섭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전 금년에 암수술했는데 부모님한테 감추고 부모님 병 간호. 형제와 가족은 바쁘다고 별 도움 안되고..
    지난달에 왜 니 형제는 나를 보러 안오냐 하소연 듣고보니 그 동안 전 빼고 금전지원들.
    ㅎㅎ 이것이 인생이다 합니다.

  • 22. 솔직히
    '25.12.18 7:59 AM (211.173.xxx.12)

    본인은 부모에게 받고 싶었나요?
    언니가 선수친게 섭섭했나요?
    나한테 올수있는게 못올까봐?
    섭섭함은 어쩌면 언니의 표리부동에.대한 실망이 아니라 나의 위선이 드러나는거 일수도 있죠

    부모님이 여유가 되시는지 내가 드린 용돈을 모아 언니에게 간 셈인지 몰라도 언니는 말처럼 언젠가 갚던지는 부모님과 협의할꺼고
    영 섭섭하면 나에게도 계획이 있다면 빌려줄수있는지 협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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