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쪽이에요. 아주 적당하게 익은 김치요.
해마다 친정에서 김장을 해왔는데
절인포기는 양념을 발라서 김치통에 넣고
애매한 포기들은 낱장으로 자르고 2-3등분 해서
굴 넣고 김장양념 넣어 무쳐 겉절이를 만들거든요.
포기가 익을 시간 (한달정도?) 동안은 겉절이를 먹어요.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유투브 보다보니 바로 포기 꺼내서 잘라 먹는걸 봐서요.
한번도 그렇게 안먹어서 겉절이랑 같은 맛인건가
우리집만 이렇게 해왔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