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바로 꺼내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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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쪽이에요. 아주 적당하게 익은 김치요.

해마다 친정에서 김장을 해왔는데

절인포기는 양념을 발라서 김치통에 넣고

애매한 포기들은 낱장으로 자르고 2-3등분 해서

굴 넣고 김장양념 넣어 무쳐 겉절이를 만들거든요.

포기가 익을 시간 (한달정도?) 동안은 겉절이를 먹어요.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유투브 보다보니 바로 포기 꺼내서 잘라 먹는걸 봐서요.

한번도 그렇게 안먹어서 겉절이랑 같은 맛인건가

우리집만 이렇게 해왔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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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바로 먹어요
취향인데 금방해서 생강, 마늘, 고추가 살아있는 강렬한 맛을 좋아해요

[남편은]

금방한거 좋아해서 꺼내먹고.
저는 좀 익어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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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장김치 조금 덜어서 익혀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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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취향 차이겠지만
갓담근건 그맛대로
익은건 또 그맛대로
푸~욱 익은건 씻어 들기름으로 볶은맛으로
다 맛있더라구요

[평소]

겉절이는 먹을 수 있어도 포기김장 김치는 그때 아니면 못 먹잖아요.
갓담은 김장김치 부터 먹습니다. 수육도 갓 담근 포기김치랑 김칫속에무채 넉넉히 썰어 무쳐서
내놓으면 너무 맛있죠.

[일년에]

한번 김장김치로 수육 삼겹살 싸먹는게 별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