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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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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중년 부부가 타더니 남자가 앉음

00 조회수 : 6,840
작성일 : 2025-12-16 10:57:11

남자가 혼자 제 옆에 앉더니 제 자리 넘어와서 다리 쩍 벌리고.. 그래서 저는 반대쪽으로 몸 붙이고 반대쪽으로 다리 꼬고 피해서 앉음 .

 

그런데 그 남자.. 와이프랑 같이 탄거였네요ㅡ 

빈자리 보이니 남자 혼자 급히 와서 앉은것. 

 

와이프가 남자 찾아와서 남자 앞에 서네요.. 짐도 와이프가 들어 있음. 와이프가 남자 자리 사이에 그 짐 내려놓음. 남자는 다리 더 벌려서 저랑 밀착시킴 ㅜㅜ 

 

와이프 앞에 서있는데 남자는 핸드폰만 보네요... 

 

IP : 39.7.xxx.22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을하세요
    '25.12.16 10:58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다리 좀 오므려 주세요 라고 정중하게 말을 합니다

  • 2. ㄹㄹ
    '25.12.16 10:59 AM (119.195.xxx.153)

    다리 좀 오므려 주세요 라고 말을 하세요
    부인이 서든 남편이 앉든 그것은 그들 부부의 문제이고 남편이 죽을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 3.
    '25.12.16 10:59 AM (220.94.xxx.134)

    둘이 그러고 살았나보죠 아님 어디아플수도 가족문제는 그러려니 하세요

  • 4.
    '25.12.16 11:00 AM (222.232.xxx.109)

    그 남자의 태도는 잘못이지만
    저는 지하철자리 거의 안 앉아요.
    옷 구겨지는것도 싫고.
    남편이랑 타도 저는 서있는데 그게 이상하게 보일지는.

  • 5. ....
    '25.12.16 11:01 AM (211.218.xxx.194)

    뭐가 문제가 있을거에요. 그러려니하세요 2222

  • 6. ///
    '25.12.16 11:01 AM (112.186.xxx.161)

    부부중에 누가앉던말던 그건 상관할게 아닌거같고
    다만 다리벌려앉는건 조용히 말해야할듯....

  • 7. ㅐㅐㅐㅐ
    '25.12.16 11:01 AM (61.82.xxx.146)

    어디 아프겠죠
    제 남편 아플때 저도 그렇게 해 줬어요

  • 8. ..
    '25.12.16 11:04 AM (175.127.xxx.130)

    남자가 몸이 불편하겠지요. 다리 벌린건 문제..

  • 9. ...
    '25.12.16 11:06 AM (218.147.xxx.4)

    뭐 사정이 있겠죠 저도 그런경우엔 남편보고 앉으라고 해요 전 앉는거 싫어하거든요
    아니면 어디가 아프거나 등등
    쩍벌은 문제지만 누가 앉던간에 원글님이 뭔 상관?? 그걸 이렇게나 길게 쓰고
    님도 신경쓸일이 더럽게 없나봐요??
    그리고 지하철에 앉아서 핸드폰 보는게 뭐 어때서요 그 사람 많은데서 그럼 계속 대화를 해야 하나요? 그럼 또 시끄럽다고 흉볼거면서

  • 10. ㅇㅇ
    '25.12.16 11:06 AM (211.251.xxx.199)

    다리 좀 오므려 주세요 라고 말을 하세요

    그냥 모르는 인간들도 있으니 알려주세요

  • 11. 그집사정
    '25.12.16 11:06 AM (14.35.xxx.114)

    저도 남편이랑 같이 타도 남편앉게 해요. 저는 앉은 거 싫어하고, 남편이 지하철내에서 걷는 건 저보다 힘들어해서요. 다리벌린 건 문제네요. 다리는 오무려 달라고 말을 하세요

  • 12. 지나치게
    '25.12.16 11:07 AM (180.68.xxx.52)

    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죠.
    굳이 남일에...

  • 13. ..
    '25.12.16 11:09 AM (222.236.xxx.55)

    남편은 당연하고 노모와 전철탈 때도 제가 앉아요.앉아서 가방은 들어드린다고해도 안주시더라고요. 이유는 건강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는게 다가 아니에요.. 물론 짝벌은 지적 받아야겠지만요.

  • 14. ㅇㅇ
    '25.12.16 11:15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같은 분이시네요.
    짐은 꼭 여자가 들어야 하고 제일 편한 자리, 제일 맛있는 음식은
    무조건 남자가 먼저라는...
    엄마 퇴원하는 날 제가 짐가방 3개들고 거동 힘든 엄마 부축하고
    가고 있는데 혼자 주차된 차에 앉아서 빨리 오라고 화만 내던 아버지.
    오죽하면 지나가던 모르는 할아버지가 저 사람은
    왜 저러냐고 못난 놈이라고 한마디 하고 가셨었죠.

  • 15. ..
    '25.12.16 11:16 AM (121.165.xxx.221)

    저희 부모님 경우, 지하철로 이동하실땐 눈에 불을 켜고 엄마가 앉을 자리 찾아보세요. 아빠가 몸이 안좋아서 ㅠㅠ 아빠는 앉아서 가고 엄마는 서서 갑니다.

    며칠전 20대 남녀가 탔는데 제 옆자리에 자리가 났어요. 남자는 여자 앉으라 했지만 여자가 남자 앉히더군요. 짐도 여자가 들고요. 남자가 짐들어주는것도 사양하다 몇정거장뒤에 짐주고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 날 남자가 아팠나봐요. 앉아서 서있는 여자 손에 얼굴을 대고...
    여자 한손은 남자 얼굴 기대게 하고 한손은 서로 손잡고...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예뻐보였어요.

    각자 다 사정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16. ㅇㅇ
    '25.12.16 11:16 AM (58.226.xxx.2)

    저희 아버지 같은 분일 수도 있겠네요.
    짐은 꼭 여자가 들어야 하고 제일 편한 자리, 제일 맛있는 음식은
    무조건 남자가 먼저라는...

  • 17. 00
    '25.12.16 11:17 AM (39.7.xxx.226)

    남자 짱 건장한 체격에 엄청 건강해보임.
    여자분 체구 작고 마르고 병색이 짙어 보이셨음.
    여자분이 민망한지, 난 안 앉아야지~ 하던데..

  • 18. ..
    '25.12.16 11:25 AM (106.101.xxx.39)

    건장해 보여도 아픈사람 일 수 있죠.
    배려는 여자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19. ,,,,
    '25.12.16 11:29 AM (218.147.xxx.4)

    원글님 댓글보니 고집 엄청 센분인듯
    한결같은 댓글인데

  • 20. ....
    '25.12.16 11:30 AM (112.186.xxx.161)

    건강해보이던말던 그부부가 알아서할일을 왜자꾸 원글님이 그러시는지...

  • 21. ㅇㅇ
    '25.12.16 11:32 AM (211.36.xxx.254)

    여자분 병색이 짙어보였으나 직접 자리 양보하실 정도는 아니었나보네요. 다리 좀 조심해주세요 라고 말을..

  • 22. ...
    '25.12.16 11:36 AM (126.157.xxx.101)

    제 남편이 엄청 건장한데, 평소엔 당연히 지하철에서 앉지 않지만 40대 중반에 암수술한 직후 한 몇 달은 남편이 먼저 앉았어요.
    남의 부부 사정은 우리가 모르는 거지요.

  • 23. ㅇㅇ
    '25.12.16 11:36 AM (211.222.xxx.211)

    원글은 남 관찰하기가 취미세요?
    여자가 그렇게 아파보이면 원글이 자리 양보라도 하시지...
    그건 못하고 남자 줘 패는 글 쓰느라
    핸드폰질 하는건 매한가지겠지만...

  • 24. ....
    '25.12.16 11:40 AM (211.235.xxx.129)

    여기는 자기아들이 먼저앉아야 직설풀리는 시모들 천국이니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 25. ..
    '25.12.16 11:40 A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어떤 사연인지 직접 물어보세요

  • 26. ㅇㅇ
    '25.12.16 11:41 AM (112.170.xxx.141)

    그 나이면 다리가 안좋던가 사정이 있을 수 있겠죠.
    다리 벌린 건 문제지만요.

  • 27. ...
    '25.12.16 11:42 AM (112.186.xxx.161)

    남자가 지만알고 부인귀한줄모르고 지는건강하면서 부인만 고생시킨다 이러면
    같이 쌍욕을 날려주겟습니다. 아님 저런인간이랑 사니 그냥 포기하고 사는 부인이다 싶으면
    지팔지꼰이고..만약저라면 너 일어나 내가 앉게 할듯.

  • 28. ,,,
    '25.12.16 11:43 AM (1.229.xxx.73)

    남자 빼빼
    여자 뚱뚱 ?

  • 29. ...
    '25.12.16 11:51 AM (39.125.xxx.94)

    그 집은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인가 보죠

    보통은 남편이 자리 양보해요.
    여자 옆이면 더 와이프 앉으라고 하죠

  • 30. 여자가 꼭
    '25.12.16 11:53 AM (118.235.xxx.222)

    앉아야해요??????

  • 31. 여자가
    '25.12.16 11:55 AM (118.235.xxx.80)

    병생이 짙어보였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연세 엄청많을듯
    밖에선 이런 고집 부리지 마세요
    뇌에 병색 짙어보여요

  • 32. ..
    '25.12.16 11:57 AM (223.38.xxx.157)

    남자가 밖에서도 집안 이야기하거나 수다 떨면
    같이 가느니 밖에선 따로 움직일 거 같아요
    며칠 냉전중일 수도 있고
    짐도 바닥에 막 놔두거나 내용물 망가지게 놔두면
    배우자가 처리하는게 낫고요

  • 33. ㅡㅡㅡ
    '25.12.16 11:58 AM (118.235.xxx.125)

    병색이 그리 짙어보이면 원글님이
    양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 폰만 하다고 휸보고 원글님도 폰 하잖아요 ㅋㅋㅋ

    바로 위 댓글 ㅋ뇌에 병색이 짙데 ㅋㅋ 웃겨요 크크크

  • 34. ....
    '25.12.16 11:59 AM (1.241.xxx.216)

    세상 일은 겉만 보고 절대 모르는 거더라고요
    제아무리 건장하고 건강해 보여도요
    물론 원글님 말씀처럼 자기 아내 아낄 줄도 모르는 남편일수도 있지만요
    그냥 그들만의 삶이 있겠지요 다리만 좀 벌리지 않았음 좋았을 것을요
    저는 같이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지만 여행 갔을 때 타게 되면
    저희 남편 보고 먼저 앉으라고 해요 오래 서있으면 허리가 아프거든요

  • 35. ,
    '25.12.16 12:14 PM (118.235.xxx.198)

    하체가 부실한가보죠

  • 36. .....
    '25.12.16 12:40 PM (58.78.xxx.169)

    저희도 만원 지하철에서 장거리 갈 때 자리가 하나만 생기면 남편과 교대로 앉거나 그 시점에 더 힘든 사람이 앉아갑니다. 남편이 사양해도 피곤한 것 느껴지면 제가 앉혀요.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이죠.
    님 눈에도 병색이 완연한 분이었으면 님이 양보하시지 그러셨어요, 남편 다리에 밀려서 편하지도 않았던 자리라면서요.
    덩치에 밀려서 다리 모으라는 정당한 요구는 못 하면서 부인 세워두고 앉았다고 속으로 남편 욕만 하고 오셨어요?

  • 37. 별게다
    '25.12.16 12:57 PM (121.170.xxx.148)

    여자만 보호받아야해요?
    페미니즘 어디가고 ?

  • 38. sandy92
    '25.12.16 1:04 PM (61.79.xxx.95)

    몸이 아플수도 있어요.

  • 39. 부부
    '25.12.16 1:31 PM (42.24.xxx.108)

    저희 부부 모습이예요
    되도록 제가 운전해서 자가용 이용하지만 지하철이용해야할때 자리가 하나면 남편 앉게 해요
    겉으로 멀쩡해도 발 수술 ㆍ류마티스 등으로 오래 서있는게 힘들거든요
    나름의 사정들이 있을거예요

  • 40. ---
    '25.12.16 2:24 PM (152.99.xxx.167)

    그 둘의 사정은 님과 아무상관없고요.
    님은 쩍벌남 다리를 지적하셨어야 합니다.

  • 41. ㅎㅎ
    '25.12.16 2:54 PM (114.205.xxx.247)

    저도 자리 하나 나면 남편 앉으라고 해요.
    전 걷거나 서있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싫어해서요.
    오래 걸으면 먼저 지쳐하기도 하고... 이런걸로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란 상상은 못했네요.
    불변하심 남자분께 다리 오므리라고 말은 하세요.

  • 42. 보통은
    '25.12.16 3:51 PM (183.107.xxx.49)

    여자가 체력이 약하니 여자 앉으라 하죠. 원글이 보기에 남자가 전혀 아픈 사람이 아니니 꼴불견 였어서 이런글 썼겠죠. 요즘도 저렇게 남자가 가부장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아내가 쩔쩔 메는 집 있더라고요.

  • 43. 남의 속사정을
    '25.12.16 4:34 PM (223.38.xxx.128)

    우리가 어찌 알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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