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16 9:58 AM
(61.43.xxx.113)
본인이 말리면 헤어질 거라 믿나 봐요
이건 답답한 건지 순진한 건지
싫을 수는 있지만 딸 인생입니다
내 뜻대로 안 돼요
2. 안목
'25.12.16 9:59 AM
(14.50.xxx.208)
제발 헤어지라 말라 하지 마세요. 아이의 결정을 믿고 맡기세요.
님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 애 역시
그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가 다 실패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없을때가 있나봐요.
다만 그런 결정을 하고 실패하고 돌아올때 품어주는 부모가 되세요.
님이 나이차 나는 거 걱정되는거 타투 한 사람이라 걱정되는 거
저도 걱정되지만 딸이 좋아해서 어쩔 수가 없어요.
그냥 기다려 보세요. 딸이 성장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울 엄마가 결혼전날까지 남편과 결혼 말렸어요.
근데 지금 삼형제중 젤 잘 살고
전 만난 남자중에 젤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고있어요.
3. 반대
'25.12.16 10:01 AM
(49.195.xxx.59)
저도 반대예요.
저도 타투 싫어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적극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
제 조카가 엉뚱한 놈 만나 부모 속 그리 썩여서 어학연수 일년 보냈고
그 와중에 멀어져 헤어진후 멋진 청년 만나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무조건 말리세요.너 정도면 좋은 사람 만날수 있고 어디고 어리니
많이 만나보라구요
4. 고니
'25.12.16 10:02 AM
(221.138.xxx.92)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따님이 헤어지란다고 헤어지지는 않겠죠...에고 어쩌나.
5. ㅇㅇ
'25.12.16 10:0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젊은 나이에 부모가 반대하면
자기들이 무슨 로미오와 쥴리엣이라도 되는듯, 스스로의 연민에 갇혀버리는것 같습니다
즉 말리면 더 강해집니다
6. 원글
'25.12.16 10:05 AM
(211.250.xxx.195)
알아요
말린다고 안된다는거
저역시 그랬으니까요
그러니 고민을 하는거에요
실패하고 돌아왔을때 품어주는거...
자잘한거 입시 그외 시험...그런거는 다 그랬는데
제가 그리 큰그릇이 못되는 걸까요
제가 지금 결혼생활이 실패했기때문에 더 그런걸까요 ㅠㅠ
속좁고 그릇작은 저는 타투만 아니어도 이정도까지 싫지는 않을건데 ㅠㅠ
군
7. dkdk
'25.12.16 10:07 AM
(222.100.xxx.51)
어머니한테 만나라는 것도 아닌데 왜 자기 취향을 반영하나요
어휴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그냥 인간관계만 부자연스러워져요
20대 중반이면 걍 둬요 좀
8. 원글
'25.12.16 10:07 AM
(211.250.xxx.195)
어제 제가 기분이 다운되어있으니 왜 무슨일있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다리묶어 못나가게 할수도없고
알죠 지인생인거.........
그래도 저는 아는척은 하고 반대는 하는게 맞지않나요? ㅠㅠ
9. 짠짜라잔
'25.12.16 10:08 AM
(211.235.xxx.226)
나이많은 문신남자....ㅠㅠ
싫으실만한데...
일단 놔두세요
말리거나 난리치면
더 붙어요.
우리애가 끌리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결핍을 채워준다던지....
10. 행복한새댁
'25.12.16 10:09 AM
(59.22.xxx.111)
저 40대인데도 꼰데인가.. 차라리 미용사면 그럴수도 있지~ 속눈썹이나 눈썹문신 두상문신까진 그럴수 있지~ 되는데... 타투샵이라니....ㅜ 원글님 심정이 이해됩니다...그래도 나는 너네 만나는거 알고있고 엄마는 반대한다 적당히 연애만해라 정도로 언지 줄것 같아요.. 담담하게.. 그리고 취준생이니 전념해서 빠른시일 내에 취직해라 물심양면 돕겠다 하세요. 직장가면 또 안목이 틔거든요. 예쁜 공대생이라면서요? 남초사회 진입하면 기회가 많을거예요. 학교에서 ㅉㄸ같은 동기들만 보다가 트렌디한 남자 만나니 잠시 설렌걸거예요. 그 ㅉㄸ 같은 얘들이 나중에 다 한자리씩 하게 되는디..
11. ...
'25.12.16 10:12 AM
(49.165.xxx.38)
나이많은것도 싫은데 게다가 문신.. 어우 저라도 너무 싫습니다.~~~
전 아들만 둘인데...
딱 3가지는 안된다고 했어요. 문신+ 기독교 + 백수..
3가지는 절대.. 용납못한다고 함..
12. 음
'25.12.16 10:14 AM
(39.115.xxx.2)
-
삭제된댓글
타투 관련일을 했고 그렇다면 타투 말안해도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안가는데 나이까지 8살 많은데 품긴 뭘 품어줘요.
저라면 일단은 강력하게 반대해봅니다.
안되면 니인생 되더라도 왜 엄마 그때 안말렸냐는 소리 안듣게 강력 반대해봅니다.
13. ...
'25.12.16 10:14 AM
(124.57.xxx.147)
따님을 잡아야지요 8살차이에 타투일하며 전신이 문신 왜 이쁜나이에 또래를 만나지 못하고 꼭 찌질한 ㅅㄲ들을 만나는지 안타까워요.
14. ㅇㅇ
'25.12.16 10:14 AM
(221.156.xxx.230)
어쩌나요 이미 깊이 빠진거 같군요
몰래 속여가며 타지역까지 가서 만나는거면요
8살이나 많고 타투하는 남자는 저도 싫은데요
엄마와 동생들이 다 반대하는데도 몰래 만나는거면
진짜 빠진거고 남자가 선수일거 같아요
헤어지란다고 헤어질거 같지 않아요
만나는거 알고 있다 나는 여전히 반대다라는 입장을 내세워야죠
따님이 부모말을 듣는 타입인지 고집이 센 타입인지는
원글님만 아는거니 잘 대처하셔야죠
15. 저는
'25.12.16 10:17 AM
(223.38.xxx.254)
말릴거같아요
피임하라고 강력히 얘기하고 남들은 냅둬봐라
다 데어봐야 앗뜨거하고 튀어나온다고 하겠지만
그러니까 남이지 그게 엄마냐고 사람 쉽게 바뀌고
좋아지지않는다 네맘 좋다고 아무나 만나라고
두고싶진않다 책임질일 만들지말고 취업성공하면
새로운 인연은 있고 육체관계를 맺으면 사랑같겠지만
그건 다른 영역이다 정확히 얘기하세요
저도 남친여친사귀기전부터 얘기해요 윗님처럼
문신 기독교 극우 싫다고
16. 원글
'25.12.16 10:21 AM
(211.250.xxx.195)
ㅠㅠ
저부터 주변에서 다 반대하는게 윗님들 의견이에요
지금은 타투일은 안한다는데
직업도 뭐 그냥그런거같아요
게다가 여기 경상도에요ㅠㅠ
전느 고향이 여기가 아니어서도있고 이지역 정치성향 엄청싫어해요
제아이들도 마찬가지 ㅠㅠ
저도 기독교 대구사람 (대구님들 죄송해요 ㅠㅠ) 전부터 누누히 이야기했는데 ㅠㅠ
17. 타투보다도
'25.12.16 10:22 AM
(175.196.xxx.62)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아닌가요?
취준생이 몇년을 연애에 빠져서 날려버리면 어떻해요?
그 사람과 취집으로 굳힐까 걱정입니다
18. ㅇㅇ
'25.12.16 10:23 AM
(221.156.xxx.230)
타투 잔뜩 한 남자들은 자기가 양아치 아닌걸 증명해야
한다잖아요
그런 남자 옆에 있는 여자도 그래야 하는거죠
즉 그남자랑 다니면 남들이 같은급으로 보고 낮춰봐도
다 감수해야 하는거죠
따님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세요
같이 있으면 여자를 돋보이게 하는 남자를 만나라고요
엄마가 꼰대라서 그런다고 해도 할수없다 하세요
세상의 잣대를 무시하고 살순없으니까요
19. 111
'25.12.16 10:24 AM
(14.63.xxx.60)
아직 어리네요. 피임이나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결혼은 요즘 다들 30넘어서하니 뭐 연애야 해볼수 있죠
20. ...
'25.12.16 10:24 AM
(122.43.xxx.29)
저도 대구에 살지만
편견가질만합니다...
우리딸 사생활 저도 간섭하지않는 편인데
따님 같은 경우라면
반대의견 강력하게 주장할것같아요
아이들이 엄마생각이나 의견
은연중에 스며들어요 시간지나면...
21. 저도
'25.12.16 10:27 AM
(115.143.xxx.182)
타투많이했다는거에서 거릅니다.아무리 다른 조건좋아도 싫어요.
지금상황에서 말린다고 헤어지지도 않겠지만 아는척은 하지마시고 따님이니 혹시 남자친구 생기면 피임잘해라 이런식으로 돌려말하세요..
22. ....
'25.12.16 10:28 AM
(112.216.xxx.18)
뭐 결혼 한다는 것도 아닌데 왜? 싶은 마음.
23. ..
'25.12.16 10:29 AM
(121.190.xxx.157)
제 딸도 남친 사귀는걸 저에게 비밀로 해왔더라구요.
남친 사귀는걸 적극 장려한다고 말했는데 굳이 비밀로 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구요.
제가 알게된 후 저는 제 입장보다는 제가 키워와서 잘 아는 딸의 입장에서 여러 물음을 던졌어요.
제가 남편 하나만을 보고 결혼해서 결혼 후 시댁상황을 보고 너무 놀랐지만
시댁까지 우리 가족 범주에 포함시켜 이래저래 잘 끌고왔어서
제 딸도 상대방 집안 상황에 대해 편하게 생각할까봐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결혼 후 엄마가 한것처럼 할수 있겠느냐, 엄마만큼의 수입과 능력, 아량이 있느냐.
네가 당연히 여겨온 이 생활 수준과 여유를 그 사람과, 그 사람 가족과 맺어진후 유지 가능한가, 만약 안되도 괜찮은가. 등등
위 모든 물음에 아니오라고 하더군요.
그 뒤 저에게 헤어졌다고 했는데, 몇번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는거 같은 촉이 있어요.
그래도 계속 만나면 제가 어쩌겠나 싶어요.
본인이 현실 직시하고도 그 모든걸 감수하는 사랑을 한다면 결국에는 축복해줄것 같습니다.
제가 딸들에게 내세운 최소커트라인이 있긴한데 펨코, 일베하는 사람은 가족의 연을 왠만하면 맺고 싶지 않다. 딱 하나예요.
24. ...
'25.12.16 10:36 AM
(39.125.xxx.94)
너무너무 싫어요
하지만 대놓고 반대하면 부작용 생길 테니
무관심하게 대하는 수밖에요
문신이나 나이 차 많은 연애의 나쁜 점에 대해서는
꾸준히 세뇌시키세요
25. 따님
'25.12.16 10:38 AM
(59.15.xxx.225)
-
삭제된댓글
많이 어려요. 그사람이랑 될 가능성이 없어요. 24이면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 만나봐야지요. 딸도 나이차 타투 그외의 조건 모르지 않아요. 그래도 좋다잖아요. 만나고 헤어지고 잘 이겨내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딸의 눈을 믿으세요. 타투나 나이차이 원글님이 싫은 거 다 이해가요. 그래도 딸의 성장을 위해 딸을 믿어주세요.
26. 원글
'25.12.16 10:38 AM
(211.250.xxx.195)
제가 지금 몸이 안좋아서인지 이글을 읽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나요
저는 결혼생활도 실패했어요...아니 실패 진행중
남자보는 눈이 없는건지 멍청한건지.....
나름 객관적으로 이혼을 하려해도 여자도 능력있어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아이도 인지하고요
(아 저도 전문 기술직으로 일하고있어요)
평소 제가 아는 아이는 감정적인거 같지는 않은데 자식은 다 모르겠네요
저 우리 부모님 속석인거 벌받나봐요ㅠㅠ
27. 그리고
'25.12.16 10:40 AM
(223.38.xxx.141)
진심 제가 40대가 되니 고등학생 또 20대 여자애들이
얼마나 애기같아보이는지 ;; 원글님도 아실듯요
남자들 눈에도 그렇다구요 얼굴 뭐뭐 떠나 걍 예쁩니다
그러니 자존감없는 사람은 특히 더 그루밍되겠죠
취준생은 본인이 으른같겠지만 으른입장에선
걍 귀여운 먹잇감이에요
그러나 그루밍은 할줄알아도 돈벌줄알고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상식적인건 다른차원이에요
그 이쁠 나이에 왜 아저씨한테 낚아챔을 당하나요
저는 제딸이 저와달리 길쭉길쭉 긴생머리에 예쁜애라
초등때 특히 계속 따라다녔고 고딩때 딸친구 예쁜아이한테도
알바하다 능구렁이같은 개저씨 만나지말고 꼭 조심하라고
대학가고 취업하면 남자많다고 얘기해주고 했어요
저 대학때도 야무진친구가 대학가 알바사장이랑 사귀면서
아프면 뭐 설렁탕 뭐뭐 사다주며 우리 ㅇㅇ이 하며
챙기는데 순진해서 걍 챙겨주는줄 알았죠 남녀관계 몰랐는데
자면 정드는거죠 그 친구 지금 치킨튀겨요 (물론 자영업창업
존중하고 돈많을수 있는데 걔는 20대부터 튀겼어요)
뭔가 연애경험 많지않아도 타인관찰좋아하던 저라
애한테 계속 말했어요 좋은직업가진 남자나 아저씨
할아버지들 혹은 친척어른한테도 무조건 친절할필요는ㄷ없고 범죄는 누구든 저지른다
결혼생활은 일상을 잘 사는 사람이 잘한다
예시로 여럿들어주고 많이 그랬어요
가족중 하나가 그지같은 연애하면서 집안을 뒤집어서
아는데 지가 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지하면 안되더라구요
나쁜사람 되기싫어 참으면 평생을 그지같이 원망하며살아요
차라리 결혼하지말라해야되요 용돈끊던 이사가던 강력하게
막아야되더라구요
28. 노노노
'25.12.16 10:40 AM
(175.116.xxx.138)
나이많은 타투한 남자,한때는 타투일을 한 남자
연애 결혼 따로라지만 연애만하다 헤어지기 쉽나요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 여자 나이도 많아지는데
과연 남자가 놔줄까요?
안전한 이별이 과연 가능할지
조금이라도 빨리 해어지는게 답~
29. 따님
'25.12.16 10:41 AM
(59.15.xxx.225)
많이 어려요. 그사람이랑 될 가능성이 없어요. 24이면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 만나봐야지요. 딸도 나이차 타투 그외의 조건 모르지 않아요. 그래도 좋다잖아요. 만나고 헤어지고 잘 이겨내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딸의 눈을 믿으세요. 타투나 나이차이 원글님이 싫은 거 다 이해가요. 그래도 딸의 성장을 위해 딸을 믿어주세요. 따님을 이렇게 걱정하고 보호하려는 엄마가 있으니 딸은 잘 될거예요.
30. ㆍㆍ
'25.12.16 10:43 AM
(118.235.xxx.120)
젊은 나이에 부모가 반대하면
자기들이 무슨 로미오와 쥴리엣이라도 되는듯, 스스로의 연민에 갇혀버리는것 같습니다
즉 말리면 더 강해집니다
22222222222222222
끝내 혼자사는 비혼 되는 경우 많아요...ㅠㅠ
31. 무서워요
'25.12.16 10:43 AM
(182.219.xxx.35)
저런 하급인생 사는 사람들 하고 잘못 엮이면 인생 순식간에 꼬일텐데...
문신하는 나이 많은 남자라니 절대 반대해야죠.
그런데 이미 정들었으면 떼어내기도 쉽지 않을듯 하네요.
32. 에고
'25.12.16 10:51 AM
(211.46.xxx.113)
다른건 다 차치하고라도 타투에서 아웃이네요
어둠의 세계에 몸담았던거 아닐까요?
33. 저도
'25.12.16 10:55 AM
(211.114.xxx.77)
제 딸이 제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여튼 둘이 좋다고 만나는데 말리면 더 달라 붙는다고 해서 그냥 냅뒀더니 벌써 5년 넘게 만나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그 남자친구의 좋은점을 보기로 했어요.. 좋은점이 있으니 만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더니 좋은점이 있더라구요.. 사실 키도 덩치도 저희 딸보다 작은듯 해서 남자답지 않고 해서 처음엔 엥? 했는데 좋은점을 보다 보니 생각보다 야무진 구석도 있고..또 덜렁대는 저희 딸보다 차분한것 같고.. 외모와 달리 남자다운 면도 있고.. 나중에 듣다 보니 그집 가족들은 저희 가족보다 더 화목한것 같고 ㅎㅎ 여튼 맘에 안든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딸이 기분 좋을때 살짝살짝 물어보세요..
자식이 내맘대로 안되니.. 글쓰신 분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34. 비슷한나이
'25.12.16 10:58 AM
(121.173.xxx.106)
-
삭제된댓글
알콩달콩 그나이대에 느끼는 풋풋한 연애를 해야지...능구렁이 다된 남자..타투가 아니라도 멀쩡한 직장인이라도 반대하겠네요
결혼할 상대가 아닌데 뭘 그리 따지냐고 하지만 그 이쁜 시절 다 지나가는데...
잘 얘기해보세요
35. 제딸
'25.12.16 11:01 AM
(211.46.xxx.113)
제딸은 직장인인데 남자친구가 대학생이에요ㅠㅠ
대학을 두번갔대요 적성에 안맞아서,,,,
내년이면 서른살인데 저러고 있으니 복장 터집니다ㅠㅠ
36. 원글
'25.12.16 11:01 AM
(211.250.xxx.195)
제아들이 타투도 싫지만 그런이유로도 반대하더라고요
같은 또래 만나지 왜 그런 나이차를 만나냐고 ㅠㅠ
37. 음
'25.12.16 11:10 AM
(121.162.xxx.227)
타투, 문신, 반영구
색소 밀어내려는 반응때문에 혈액암 발병 가능성 높다고 합니다(외국 의대 연구)
전 반영구 눈썹도 싫어해요
38. ㅇㅇ
'25.12.16 11:11 AM
(222.108.xxx.29)
타투를 한것도 모자라 타투하는게 직업이라니
어디서 그런 쓰레기 양아치를 줏어왔답니까
저 이제 사십대 초반이에요
꼰대아닙니다 당연히 반대하죠
저같음 지랄발광합니다
의사 변호사는 못만날망정 문신쟁이라니 이 미친년아 하고요
39. 아이고
'25.12.16 11:11 AM
(222.120.xxx.56)
몸도 많이 아프신 것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자식 일은 그냥 마음을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엄마 말을 그래도 듣는 척이라도 하는 아이 같으니 윗 댓글님들의 좋은 조언 참고하셔서(특히 문신한 남자는 평생 자신이 양아치가 아닌 걸 증명해야 하는 일, 그 옆의 여자도 마찬가지) 따님한테 일러두시고 알아서 하게 끔 둬야지 뭐 어쩌겠나요. ㅠㅠ
혹시 협박에 의해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이런 얘기하면 발작하긴 합디다. 경험상) 그래도 한번 언급해주면 자신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일단 원글님 건강 걱정부터 하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저도 원글님 자식걱정 만큼이나 큰 고민거리가 있긴 한데,,,, 자식이 행복하다는데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마음비우고 있습니다.ㅠㅠ
40. 000
'25.12.16 11:16 AM
(218.238.xxx.40)
저라면 아는 척 합니다.
저도 부모 몰래 연애 오래했는데 결혼으로 이어지진 않았어요.
그 저변에는 부모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맘이 있었어요.
따님과 엄마 관계가 좋고 서로 신뢰감 깊으면
엄마 반대에 딸이 주저할 겁니다.
따님을 책망하거나 나무라거나 미워하지 마시고
진중하고 솔직한 엄마 심정을 터 놓으세요.
알면서 반대도 못한 엄마가 될 수는 없지 않나요.
저는 타투라고 동갑이라면 그럴 수 있다 하겠는데
이십대에 여덟살 차이면 속상하죠....
41. 원글
'25.12.16 11:21 AM
(211.250.xxx.195)
조언주신대로 아이에게 이야기해볼게요
정말 말린다고 되는거 아닌거 알고 결혼까지 안이어질수있지만 이좋은시절 아이가 아까운게 엄마마음인가봅니다
저는 연예경험도 안많아서 바보같았지만
그래서 여러사람 만나서 안목을 넓히기를 바라긴했지만 이걸 바란건 아닌데 ㅠㅠ
42. ...
'25.12.16 11:22 AM
(106.101.xxx.247)
젊은 나이에 부모가 반대하면
자기들이 무슨 로미오와 쥴리엣이라도 되는듯,
스스로의 연민에 갇혀버리는것 같습니다
즉 말리면 더 강해집니다.
3333333333333333
말리면 더 동지애 생겨 안떨어져요.
사귀다 쉽게 떨어질 수도 있으니 모른 척 하세요.
43. ㅇㅇ
'25.12.16 11:25 AM
(116.89.xxx.138)
지팔지꼰 했던 제 친구,,,
지금 50후반인데
결혼하겠다던 지금 남편을 친정엄마가 결사반대했었어요
절친인 제게도 부탁하시며 헤어지게해달라고...ㅠㅠ
근데 그게 되나요...
죽자사자결국 결혼...
이후는 .....
.
.
.
죽을힘을다해 말려주지 않은 엄마를
원망은 못하고
평생 본인 스스로 한탄합니다.
그래서 본인 딸은 절대절대 세뇌시키더만요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면 안된다고...
44. ㅜㅜ
'25.12.16 11:33 AM
(39.117.xxx.169)
딸가진 엄마로서 걱정하시는거 너무너무 이해돼요..
저도 나이차도 싫고 타투도 맘에 안드시는 마음 너무 알거 같아요.
엄마가 일단 싫어하는거 아는 이상 연애만 하다 말 거예요.
관심있어 하지도 마시고 그냥 모른 척 하시고 냅둬보세요~
알아서 헤어질걸요
45. happ
'25.12.16 11:36 AM
(118.235.xxx.225)
https://youtu.be/fXKl1lVt_5M?si=ZnaSzcs1hy26IRkI
유일하게 타투한 사람 편견 깨게 해준 영상이네요.
아아가 노무 이뻐 보다가 엄마,아빠가 젊은데 비해
참 성숙한 인격이랄까 느껴지고
아빠도 기확쪽에서 일한다는데 눙력 있는지
집도 너무 이쁘고 가정을 잘 꾸려가더라고요.
엄마도 인형처럼 이쁜데 문신에 탈색모발 ㅎ
25살인가 그렇대요.
넘편운 6살인가 연상
암튼 이런 모범적인 가정도 있다 정도로 위안 삼길
46. 음...
'25.12.16 11:46 AM
(211.235.xxx.226)
재 주변엔....
솔직히 나이 막 10살씩 많게 결혼한경우
여자쪽 결핍(아버지와의 문제, 가정내 아이가 건강히 존재하기 어려운....) 이.크던데...
결국 하더라고요..
굉장히 정서 근본적인 문제라서...
힘내세요
좀 내버려두시기를..
47. ㅇㅇ
'25.12.16 11:47 AM
(221.156.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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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8살 차이나는 배우자 만날수 있지요
대신 나이차이를 상쇄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야죠
아니라면 너무 아깝죠
나이 어리고 미모면 능력없어도 전문직 남자도 재력있는
남자도 만날수 있잖아요
속물이라고 하겠지만 세상사가 그런거죠
능력있는 나이많은 남자가 평범한 어린여자를 만나는건
그만큼 젊음이 가치가 있다는거니까요
따님의 남친은 8살이나 많으면서 따님보다 나은게 뭐랍니까
학벌 직업 재력 뭐하나라도 자신있는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48. ㆍ
'25.12.16 11:57 AM
(211.250.xxx.102)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ㅠㅠ
무슨 말도 튕겨버리니 속얘기 하기도 쉽지않고
저도 속이 말이 아니에요ㅜ
49. 원글
'25.12.16 12:18 PM
(211.250.xxx.195)
제가 지금 이혼을 할려는 과정이에요
아이가 지애비라는 ㄴ 에게 질리긴했죠
저도 그런이유도 있지않을까하지만 평소에는 질렸기때문에 더 남자보는눈을 길러야한다라고 본인도 알고 제가 자식생각해 이혼안할까봐 더 강하게 잡아주거든요
여자는 정에 약하게 되면 인생꼬이는 거라고
그런데 우리도 연애해봐서 알잖아요
뭐씌이면 그런소리가 들어오는지 ㅠㅠ
사는게 왜이리 힘든가요 ㅠㅠ
50. .....
'25.12.16 12:24 PM
(14.33.xxx.38)
저는 계속 반대의사는 표명할것 같아요. 니 인생이긴 하지만 겉의 모습도, 나이도 네가 앞으로 힘들게 많아보인다. 엄마 입장에서의 우려이고 24살이면 한창이다. 남자는 또 만날수 있는데 이 남자에 빠져 아까운 시간 낭비는 마라. 이렇게 말해줄것 같아요. 듣기 싫든 말든요.그리고 본인 딸이라면 문신 가득 남자 만나게 퍽이나 내버려두겠다 싶네요.
51. 원글
'25.12.16 12:28 PM
(211.250.xxx.195)
네 저는 계속 반대할거에요 ㅠㅠ
지동생에게도 이야기할거에요
몰래가서 일박하고 한거는 본인이생각하면 자존심상할수도있고 동생이 누나 무시?할수있으니 자세히는 이야기안해도 하려고요
지난번에도 주변에서 다 반대한거는 알아요
헤어지자고 통화하면서 얼마나 울던지 정말 화딱지 죽을뻔했는데
지ㅏ금은 제가 힘드니 화낼 기운도 없네요 ㅠㅠ
제딸같이 염려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52. 그 남자
'25.12.16 1:25 PM
(223.38.xxx.194)
진짜 별로인게 어린 여자가 집에서 반대한다고 눈물바람이었으면 그래 부모뜻대로 좋은 남자 만나라 놔줘야죠
약올라서 만나는건가
감히 날 반대한 부모 X먹일려고?
전직장에 딱 여덟살 나이차이 커플 있었어요
둘이 여행 다녀오고 난리
남자한테 행복하냐고 물어보니까
여덟살이요! 여덟살 차이라고요!
이게 답이었다는 결국 헤어지고 이직
이래저래 맘에 안드네요
53. 외동딸엄마
'25.12.16 4:39 PM
(27.117.xxx.192)
비슷한 스펙을 가진 외동딸 둔 엄마인데요 인연을 끊을 각오까지 하고 2년을 반대하다 헤어졌어요 그 아이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요
54. 걍
'25.12.16 5:02 PM
(218.147.xxx.180)
이글을 보내세요 엄마는 속이 썩어문드러지는데
그걸 다 뒤집을만큼 괜찮은 사람이냐
새로운 사람 좀 기다려서 만나도 또 섹스하고 즐겁게
사랑할수있다고 누가 뭐 홀아비재취가라고 말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20대 철모르던 시절의 연애 한페이지로
남기라하세요 그 차 가도 새로운 차온다고 아줌마들 얘기듣기싫으면 다른커뮤에라도 올리라하세요 지금 몇십만원쓰면
돈많아보이겠지만 생활하려면 얼마드는지 얘기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