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70대 후반 남성 노인이 와서 식사하고는
계산할 때 돼서 사람 세워놓고 지갑에서 이리 저리 찾아보더니
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다고
현금 접어 논 거 이리 저리 찾아 꺼내서 원래 줘야할 금액의 70%만 줬어요.
그런 건 또 첨봐서 참 뭐라 할까 황당하더라구요.
행색 초라 이런 거 전혀 아니고 아주 평범한데
그렇게 주고는
그럼 보통 뭐 하다못해 내일이든 다음에든 갖다 준다라고도 하잖아요.
그런 말 없고 그냥 그걸로 끝.
그러고 당당하게 나가심.
저 정도는 당연히 봐줄거라 생각하는건지 뭐 그냥 너무 자연스럽네요.
첨봐서 뭐지 하다가 보니 없음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