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이에요
남편에 아들 둘있어요
지금 아이가 잘 안풀려서 모든게 즐겁지도
않고 마음에 짐처럼 무거워요
그런데 더 이상 부모가 해줄것도 없고
이고비 지나면 또 다른 자식문제
걱정일게 뻔하네요
즐거운게 없네요
사람들을 만나도 이제 이나이가 되니
너무 속이 다 보여서 혼자가 더 편한것도 같네요
알바하고 돌아와서 피곤해서 바로 잠들고
그냥 되돌이표 반복이네요
해가 바뀌는데 뭘 기다려지는것도 없고
나이 들고 몸 아파지고 ...
이렇게 늙어가는지
50대 중반이에요
남편에 아들 둘있어요
지금 아이가 잘 안풀려서 모든게 즐겁지도
않고 마음에 짐처럼 무거워요
그런데 더 이상 부모가 해줄것도 없고
이고비 지나면 또 다른 자식문제
걱정일게 뻔하네요
즐거운게 없네요
사람들을 만나도 이제 이나이가 되니
너무 속이 다 보여서 혼자가 더 편한것도 같네요
알바하고 돌아와서 피곤해서 바로 잠들고
그냥 되돌이표 반복이네요
해가 바뀌는데 뭘 기다려지는것도 없고
나이 들고 몸 아파지고 ...
이렇게 늙어가는지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요.
즐거울 거리 찾아 삽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요.
하나도 재미없고 즐겁지가 않아요
이런 인생인걸
뭐 낳아준걸 감사해 하라고 악닥구리 하던 엄마년 증오하구요
그냥 살아있으니 산다고 생각해요 별것도 없고 눈에 띄게 잘난것고 없답니다
호스피스 병원에 가족이 있어 ...하루하루 시간의 소중함을 느낍니다.그저 살아만 있어도 감사해요.
화무십일홍...
일년을 정리하는 단어.
딱 오늘 하루 무탈하게 지나간 것만 감사하고 가족들 안아프면 감사하고 등 너무 생각이 많으면 괴로워요. 애들은 앞가림 하도록 응원하고 미리 속단하고 걱정 가불하지 마세요.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맘으로 살아요 저는.
희망같은거 없습니다
주어진 삶이니 살아내는거죠
죽을순없고 또 나때문에 태어난 자식이 있으니 살기 싫어도 살아나가는겁니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까요
이제 나를 돌볼 시간이구나 싶더라구요
몸이 건강하게 운동해 주고
몸에 좋게 먹고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인생에 어떤 즐거움이나 희망같은거 없어요
기대없이...주어진 삶이니 살아내야하고 그게 도리라 생각하며
책임감으로 삽니다.
인생이 원래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기쁨과 즐거움은 잠깐이고,
외로움과 괴로움은 길더군요.
저도 가족이 시한부판정을 받아서 마음 졸이는 하루하루를 지내는 중이라,
그저 살아만 있어도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태어났으니 산다라는 말이 딱이네요
작년 이맘때 자녀가s대 합격해서 온 세상이 내것 같았는데 ㅎㅎㅎ
이제 일년 지났다고 애인생은 애 인생 내 인생은 내 인생 즐거울게 요즘은 없어요 ㅠ.ㅠ
아프다고 징징 거리는 시부모 소리 듣기 싫어 미칠지경
와 저랑 아주 똑같아요. 아들 둘에.. 잘 안풀리는 자식 보고있자니 마음이 매일 지옥이예요.
그나마 매일 알바 가서 동료들과 얘기하고 일하고 오면 좀 낫지만 다시 귀가하면 다시 우울모드
친정 부모님도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자식 손이 필요하고...
태어난 김에 살고는 있지만 걱정없이 좀 살고싶어요.
희망보다는 어떤 좋고나쁜 이벤트 없는 무탈한 하루에 감사하며 지내요. 자식 앞세운 분 보니 입시고 뭐고 다 부질없다 싶고 그저 가족들 무탈하게 집으로 돌아 와서 같이 밥 먹고 얘기 나누고 그냥그런 일상이면 충분하다 싶더라구요.
아프다고 징징 거리면 연 끊고 정리하세요..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자꾸 옆에서 징징거리면 안 아픈 사람도 같이 아파져요... 저는 그냥 하루하루 내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듣고 싶은 거 듣는 걸로 만족해요. 가족이 아프건 어쩌건 걱정 안 하려고 합니다. 진짜 나빠봐야 죽기 밖에 더하나요. (나건 가족이건.. 결국은 다 죽어요..)
본인의 힘으로 안되는건 내려놓으세요.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열심히 알바하며 그냥 살아요. 돈이 궁해서 하는건 아니고 그냥 갈곳이 있으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자면서도 하던 걱정들 안하고 그냥 기절해서 잘수 있으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