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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고3들 다 재수 or 반수 한다고 하네요.

...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5-12-15 10:55:06

당연히 자기 마음에 백프로 차는 대학은 없겠지요. 

 

그런데 웬만하게 인서울 하위권 대학까지 썼던 아이들 보면 대부분

걸어놓고 학고 재수 or 반수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열명중에 일곱명 정도는 그런것 같아요. 

재종 알아보고 있고, 걸어놓고 반수하기 좋은 대학이 어딘지 찾고. 

 

예전의 고시낭인이 

이제는 수능낭인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부모들은 엄청난 재종비 대느라고 허리가 휘고, 그렇다고 중상위권까지는 공부한

아이가 남들 다들 한다고 원하니 평생 원망 들을까봐 안 시켜 줄수도 없고. 

 

힘든 세상이네요. 

IP : 175.116.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0:56 A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

    돈 없으면 재수도 못합니다
    기숙사 학원 비용 엄청나더군요.

  • 2. 허리휘네
    '25.12.15 10:57 AM (61.105.xxx.17)

    다 돈이죠

  • 3. ㅇㅇ
    '25.12.15 10:58 AM (222.233.xxx.216)

    네 맞아요
    군수도 엄청 많고요
    반수 재수는 기본인 세대가 되었어요

    삼수생 엄마 올림

  • 4. ...
    '25.12.15 10:59 AM (175.116.xxx.96)

    절친 아이둘을 삼수까지 시키느라고 양가 부모님이 집담보 대출까지 받으시더군요ㅠㅠ
    그렇다고 주위에 애들 다하는데 조금만 다하면 대학 한단계 오를것 같다고 애들이 울고 불고 하는데 평생 원망 들을까봐 안 시킬수도 없고..

    애들은 애들대로 고생..부모는 부모대로 허리가 휘고...
    예전에는 그래도 웬만하면 그냥 붙은대로 가고, 만일 진짜 못하겠어도 재수까지 정도만 했는데, 이제는 삼반수, 사반수도 많이 하더군요.

    수능...낭인이 주위에 넘쳐 납니다.

  • 5. ㅇㅇ
    '25.12.15 10:59 AM (112.170.xxx.141)

    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대학서열에 매몰되는거죠.
    82만해도 어지간한 대학 무시하고 줄 세우고 서열놀이하잖아요.

  • 6. 요즘은
    '25.12.15 11:01 AM (211.234.xxx.180)

    반수, N수, 편입, 대학원 입학

    다 난리래요.
    어차피 취업 안 되니까 다 학교 업그레이드

  • 7. ...
    '25.12.15 11:01 AM (202.20.xxx.210)

    그래도 원없이 하고 싶다고 하면 시켜 주고 싶은 게 부모맘 아닌가요

  • 8. ....
    '25.12.15 11:0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광역자사고 나왔는데, 80% 재수하는 듯 해요.
    논술 대박나거나,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 제외하고는 다들 재수는 당연시 합니다.

  • 9. ....
    '25.12.15 11:0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광역자사고 나왔는데, 80% 정도는 재수해요.
    솔직히, 엄마라면 얼추 보이지 않나요. 재수 성공 가능 여부.
    고3내내 불성실하고 열심히 안했는데, 눈만 높아서 재수한다는 아이들 어찌다 서포트 하나요.
    저도 둘째 올해 고3.제발 둘째는 여기서 끝이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 10. ...
    '25.12.15 11:08 AM (175.116.xxx.96)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열심히 하면서 시켜 달라고 하면 진짜 무슨 짓을 해서라도 공부하게 뒷바라지 해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지요.
    저도 당연히 그렇게 할것 같고요.

    그런데, 재수, 삼수, 그리고 학교 걸어놓고 반수가 너무 일반화 되어 버린것 같아요.
    주위에 수시 붙은 애들도 많은데, 추합이 다 돌기도 전에 무조건 등록금 내고 학고반수 하겠다 하는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도..하나의 트렌드(?)라면 트렌드 일까요?

  • 11. DFDF
    '25.12.15 11:11 AM (211.184.xxx.199)

    제 말이요
    제 눈에는 보이는데
    요즘 알바다니는 거 보면 엄청 성실하길래
    제가 뭘 놓치고있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 12. 돈없어도
    '25.12.15 11:23 AM (210.100.xxx.239)

    인강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N수는 정말 큰 문제지만
    다들 돈으로 재수하진 않아요
    집재수해서 저흰 스카이는 될거같습니다
    패스비용과 책값만 들었어요

  • 13. ....
    '25.12.15 11:38 AM (211.218.xxx.194)

    반수하면 등록금에
    재수학원비에

  • 14. ㅇㅇ
    '25.12.15 11:44 AM (1.240.xxx.30)

    근데 요즘같은 트렌드에 대학입시에 돈 쏟아붓느니 그 돈으로 다른거 알아볼거 같아요..

  • 15. 사그락
    '25.12.15 11:44 AM (175.211.xxx.92)

    그렇죠 뭐...

    저희 아이 친구들은 경기권 의대 합격했는데, 인서울의대 가겠다고 반수... 삼수... 한 아이도 있고..

    서울대 걸어두고 의대 간다고 반수 한 애도 있고...

  • 16. ..
    '25.12.15 12:04 PM (121.165.xxx.221)

    큰애가 재수해서 간 학교가 고3때랑 비슷한 라인 학교였어요. 1학기 다니는데 자기가 젤 잘하더래요. 그래서 2학기때 삼반수 시작.삼반수해서 성공하니 둘째도 당연히 삼수까지는 집에서 허용된다 생각하더라구요. 첫째도 삼수했는데 둘째 안된다할 수도 없었구요. 결국 둘째도 삼수했고 성공했습니다.
    이런 집들이 많다보니 다들 하는거 아닐까요?

  • 17. ...
    '25.12.15 12:14 PM (223.38.xxx.51)

    요즘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잖아요.
    N수도 많아요.

  • 18. ...
    '25.12.15 12:16 PM (39.125.xxx.94)

    제 아이 주변도 올해 다 재수했어요

    잘 간 애나 못 간 애나 모두 다.

    서울대 의대 빼고는 다 재수하나봐요

    그런데 결과는 별로 오르지 않는다.

    서연고 걸고 한 애들도 다 돌아가요

    현역 때 못 한 수능공부 재수하면서 종일 하면
    오를 거 같은데 그게 또 아니더라구요

    입시판 빨리 뜨는 게 승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

  • 19. ..........
    '25.12.15 12:58 PM (125.143.xxx.60)

    저도 학군지 사는데
    제 주변에 재수 안 한 아이 한 명도 못 봤어요.
    서울의대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의대 합격해도 약대 합격해도 스카이 합격해도 다 재수에요.
    삼수 하는 애들도 많이 봤고요.

  • 20. 위에
    '25.12.15 1:03 PM (125.132.xxx.16)

    위에 돈없어도 님은 특이케이스죠
    패스랑 교재비용만 들고 집재수 성공 확률은
    서울대 갈 확률보다 더 희박할거같아요
    섣불리 집재수 시작했다가
    아까운 시간만 날려요

    대부분은 3-4천 가까운 비용을 쓰게되죠

  • 21. ㆍㆍ
    '25.12.15 1:11 PM (118.220.xxx.220)

    재수가 디폴트 값이 되어버렸는데
    최상위권 외에는 재수해서 급을 올리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자기 절제력이 매우 강해야하는데 고등때 안되던애가 재수한다고 갑자기 달라지진 않거든요
    대부분 비슷한 급으로 가고 결국 사교육시장만 배불려주는꼴이죠. 사교육 시장이 재수 분위기를 조장하기도 하구요

  • 22. ......
    '25.12.15 3:15 PM (115.139.xxx.246)

    수능 마지막이라 현역들 수시 안정지원해서 걸어놓고 재수
    불수능이라 최저 못멉춘 애들 재수

  • 23. ..
    '25.12.15 3:51 PM (203.236.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특목인데. 수시로 많이 붙었고 정시전형 준비하는 아이들도 다들 탄탄. 어떻게든 올해 간다는 생각이 대부부인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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