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례한짓한 사람에게 막말을 했어요. 저 잘못한건가요

Ddd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5-12-15 10:43:14

저에게 무례한짓을 여러차례 반복한 사람이에요

정신적으로 상처 받았구요

변하지 않을거 같아 그만 손절하려고

문자로 나쁜말했어요.

 

감추지 않고 네 인간성의 바닥을 드러내어 다행이다 이런말이요.

인격비하적인 말도 추가했구요.

이런 말로도 안갚아주면

더 울분이 차오를거같아서 제딴에는  말로 푼다고 풀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남에게 인격비하적인 막말은 너무 했던걸까요?

약간 후회되기도하지만

상대방이 제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 행동은

참 용서가 안되네요.

바보처럼 몇번 당하기만한 입장에서

막말을 몇마디 흘려주고나니 이젠 내가 입은 정신적상처

보상이라도 받은것 같은 동등한 입장이 된거같긴해요.

똑같이 상처줬으니 됐다싶었지만  속은 후련하지않아요

왜일까요

 

 

 

 

IP : 223.39.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0:45 AM (222.107.xxx.178)

    똑같은 사람이 된거 같은 괴로움 아닐까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손절하는 사람도 있는 거구요.
    점점 나이들어가니까 굳이 말해봐야 뭐하냐 조용히 끊자 그렇게 변하가더라구요.
    상처받은 내마음은 내가 다독이자 하면서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걸리지만요ㅠㅠ

  • 2. ..
    '25.12.15 10:46 AM (27.170.xxx.15)

    님이 너무 착하다보니 그리 말한게 심했나 싶은거에요.
    속 시원해 해도 돼요.

  • 3. 잘하셨어요.
    '25.12.15 10:52 AM (180.228.xxx.184)

    어쨋든 시작은 그쪽이잖아요. 그쪽이 안그래씀 님이 그럴일이 없죠. 속이라도 시원하시길요...

  • 4. 추가로
    '25.12.15 10:53 AM (180.228.xxx.184)

    선빵을 저쪽이 날렸고.. 님은 정당방위 입니다. 화이팅!!!

  • 5. ㅁㅁㅁㅁ
    '25.12.15 10:54 AM (223.39.xxx.106)

    정당방위란 말을 들으니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 풀어진거같아요 휴

  • 6. 잘하셨어요!
    '25.12.15 10:55 AM (222.106.xxx.184)

    저도 직장에서
    매번 자기 기분에 따라 다른 사람들 감정 쓰레기통 만들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
    참아주고 참아주다
    이번에 똑같이 해주고 있고 아예 인간적으로 손절하고 있어요
    직장이랑 업무적으 상대해야 할때는 하겠지만
    감정적으론 이미 손절입니다.

  • 7. 잘 하셨어요
    '25.12.15 10:57 AM (118.235.xxx.121)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줬다면서요..
    똑같이 해준 건데 뭐 어때요
    처음 잘못했을 때 그냥 지나가면 가마니로
    보고 반복되고 그 정도로 심해져요.
    원글님 너무 바르게만 사신 것 같은데 세상에는
    무신경하거나 나쁜 사람들 많아요.
    그런 사람들 미리 선 긋고 내 영역 지킬 필요가
    있어요

  • 8. ...
    '25.12.15 11:02 AM (124.57.xxx.147)

    매우 잘하셨어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두고두고 힘들어요

  • 9. 굿좝
    '25.12.15 11:20 AM (59.6.xxx.110) - 삭제된댓글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끓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드라마에 나온 제가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원글님의 나의 행동이 맞는것인가 고민하고 애쓰지만,
    상대는 이런 고민따위 안중에도 없고
    실제 그런 글로 타격감 1도 없을 수 있습니다^^;;

    선한 원글님, 고민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잘 하셨어요!!

  • 10. 크레파스
    '25.12.15 11:23 AM (59.6.xxx.110)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끓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드라마에 나온 제가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원글님의 나의 행동이 맞는것인가 고민하고 괴롭지만
    상대는 이런 고민따위 안중에도 없고
    실제 타격감 1도 없을 수 있습니다 ^^;;

    선한 원글님, 고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잘 하셨어요!!

  • 11. 눈높이
    '25.12.15 12:23 PM (1.225.xxx.83)

    잘하셨어요.
    상대방 눈높이에 맞게설명하신거예요.
    아니면 못알아들어요.
    언재까지 피할수없잖아요.

  • 12. ㆍㆍ
    '25.12.15 1:19 PM (118.220.xxx.220)

    잘하셨어요
    다음부턴 그 자리에서 바로 표현하는 것도 연습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73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 있는 아파트,가 소음에 더 취약한 듯요.... .. 16:03:27 29
1781672 노상원 2년이래요. 3 ... 16:03:09 131
1781671 남편이 하는 말에 무신경 하고파요 Aa 16:02:40 28
1781670 교학공의 날이 뭔가요 가시 16:01:26 33
1781669 이잼 공항 사장에게 너무 심한거 같은데요.. 7 .. 16:00:26 197
1781668 기본소득당, 용혜인, 내란 특검 결과, 내란전담재판부·2차 종.. ../.. 16:00:23 53
1781667 이행복이 얼마나.갈까요 2 15:58:29 252
1781666 권력이나 부 가졌을때 인간본성이 나온대요 3 ... 15:57:06 195
1781665 이번 수능 수학은 난이도가 1 ㅗㅗㅎㅎ 15:54:43 240
1781664 시어머니 요양원에 들어가셨는데 제사는? 19 . . .. 15:53:27 493
1781663 민주당과 좌파들이 주장하던 사법부 내란설은 구라네요 4 ㅇㅇ 15:50:21 198
1781662 기분이 꾸리꾸리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ㅇㅇ 15:48:21 157
1781661 60쯤 되면 자기성질대로 살아온 사람은 티나죠? 4 .... 15:48:18 393
1781660 집을 팔아 망 했는데 입시는 성공했어요 14 15:47:35 1,056
1781659 롯데마트 서초점에서 ... 15:45:31 193
1781658 민주당이 미지근 1 그리 생각됩.. 15:43:34 109
1781657 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 6 ... 15:42:52 342
1781656 고비용 장례문화 거부하는 MZ세대  13 ........ 15:42:04 899
1781655 자랑주의)고2 수학내신 올백마무리 2 ㅇㅇㅇ 15:41:32 224
1781654 학군지 치열한 중학교 기말고사 단상 2 중간고사 15:39:31 300
1781653 줌마댄스가 근력운동에 4 줌마 15:38:48 395
1781652 방송대 졸업하는 게 엄청 힘든 거죠? 9 .. 15:34:18 467
1781651 고2 성적표 나왔어요.ㅠㅠ 3 흑흑흑 15:33:38 478
1781650 뇌동맥류 3미리래요. 8 휴우 15:32:32 986
1781649 패딩바지 젤 따뜻한거 알려주세요 1 ㄴㄱㄷ 15:29:27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