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수련한지 1년6개월이 된 초보요기니 입니다.
나이 50중반에 요가에 빠져 일주일에 5~6일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수련해 오고 있는데 일주일에
아쉬탕가 2~3회, 하타 2회, 골반교정 1회를 하고 있네요.
손목아픔이 사라지고 몸무게가 5키정도 빠지고 근력이
생기고... 무엇보다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
답니다. 뒤늦게 평생을 꾸준히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좋고 가장큰 매력은 하루한시간 정도 이지만 작은 매트안의
나만의 세상에 빠져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꾸준한 수련생활을
할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질문은 하타와 아쉬탕가를 같이 계속
병행하는개 옳은지 아니면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지
입니다. 지금까지 돌아보면 저에겐 하타가 딱 제스타일이지만
아쉬탕가를 포기 못하는 이유가 몸에 힘을 키워준 것 때문
이랍니다. 완전 저질체력에 근력이라곤 일도 없던 제가
158/42 마른몸이지만 아쉬탕가를 하면서 몸이 탄탄해지고
힘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이 두가지가 많이 다르다보니 할때마다 자세가 마구 뒤죽박죽이 되고 자세를 고치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예를들어 수리야나마스카라나 파스치모타나 같은 동작에서도 손동작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제부터 한쪽으로 집중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지금처럼 두가지를 병행할까요?
두가지가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진 요가라 참 어렵네요.
참고로 요가원을 두곳을 다니거든요
기존에 다니던곳이 하타요가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 하타요가만
하는곳으로 3개월전부터 옮겨서 두군데를 왔다갔다하니 이또한
정신이 없네요 ㅎㅎ
뒤죽박죽 글을 쓴거같아 너무 죄송하지만 고수님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