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우 김혜자씨 연기파로 자리잡은게 언제부터에요?

..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25-12-14 17:38:0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중노년 여배우 나오면

하는 소리들이 자신이 젊을때 얼마나 이뻤는지

세상이 자신의 미모를 얼마나 찬양했는지 등등을

얘기하잖아요

생각해보니 김혜자, 박원숙 이런분들은 미모로 칭송

받던분들은 아니었죠?20대때도..

김혜자씨가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리잡게 된 작품이 어떤거에요?

IP : 118.235.xxx.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자씨는
    '25.12.14 5:40 PM (58.29.xxx.96)

    선행으로
    신들린듯한 연기는 아니죠.

  • 2. ㅓㅏ
    '25.12.14 5:41 PM (221.165.xxx.224)

    전원일기부터 아닐까요
    전원일기 지금 케이블에서 하는거보면 김혜자 최불암을 비롯해 다른 가족들 연기가 이건 뭐 연기가 아닌 그냥 생활이더라고요

  • 3. ....
    '25.12.14 5:44 PM (223.39.xxx.29)

    마더에서의 김혜자씨 장례식장에서 눈 희번뜩하면서 우리애가 그런 거 아니거든요~

    으... 엄마의 광기.

  • 4. ...
    '25.12.14 5:44 PM (180.66.xxx.51)

    저도 전원일기요.

  • 5. 연기 대가죠
    '25.12.14 5:47 PM (211.48.xxx.45)

    너무 섬세하게 힘뺀 연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하시는거 같아요.

    김혜자님 건강하세요

  • 6. ..
    '25.12.14 5:48 PM (118.235.xxx.27)

    전원일기에서 은은하고 얌전하신 할머니 연기 저도 참 좋았어요
    전원일기는 출연진 전부가 다들 연기 진짜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
    '25.12.14 5:54 PM (211.208.xxx.199)

    김혜자씨는 젊을때부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이름
    났었어요.신부일기, 행복을 팝니다 등 좋은 작품이 많았어요.
    댓글 다신 82쿡 독자들이 나이가 많지않아 (많아야 50대죠?)
    기억들이 그 옛날까지 못가서 그렇지
    박원숙도 미인 연기자였고 연기 잘하는 연기자였어요.

  • 8. 전원일기
    '25.12.14 5:55 PM (217.149.xxx.48)

    너무 완벽했어요.

    그 전에는 이 분 연기를 못봐서.
    어릴때부터 그냥 전원일기 김회장 마누라.

  • 9. 김혜자
    '25.12.14 5:57 PM (1.225.xxx.212)

    "에미야 즌화왔다" "즌화받아라"대사가 재밌어요

  • 10. 영화로
    '25.12.14 5:59 PM (118.235.xxx.147)

    30중후반에 고이만희 감독의 만추리메이크작을 김수용감독이 했는데 거기서 히로인이었죠
    처연한광기와 까쓸까슬한 강렬한 여자를 연기했고 세계영화제에서도 국내에서도 상 받고 물 오르면서
    전원일기에서는 시엄마로 생활연기가 자연스럽고
    암튼
    결혼 임신출산육아후 연극무대로 복귀하면서 쭉 주연만하고 70년대 tv드라마에서 김수현작가작품에도 주연만하면서
    늘 연기 잘 하고 독보적 이미지
    30년전 신세계본점에서 뵌적 있는데
    눈이 칠흑같이 검고 빛이 영롱하면서 얼굴 윤곽이 각이 뚜렷한 잘생긴 인도공주 같더군요
    연예인특유의 애기같이 주목 받고 그걸 당연하게 기쁘게 받아 들이고 순수한느낌이 참 이쁜사람이더군요
    같은 느낌으로 전도연배우가 그렇더군요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그걸 당연하게 기쁘게 받아 들이며 웃는게 참 애기애기하더군요

  • 11. ..
    '25.12.14 6:00 PM (118.235.xxx.27)

    김혜자씨가 일용엄니 역할 했으면 어땠을까요?ㅋㅋ
    일용엄니 역할도 잘 해내셨을까요?

  • 12. ㅡㅡ
    '25.12.14 6:04 PM (218.147.xxx.4)

    전도연이
    애기애기는 아니죠 ㅜㅜㅜ

  • 13. 전도연배우
    '25.12.14 6:08 PM (118.235.xxx.147)

    본게 25년전이니 ㅠㅠㅋ
    코 찡긋하며 볼우물이 빵실한
    이마가 짱구에
    그땐 애기애기같았어요 ㅠㅠㅋ
    자신이 주목 받는걸 즐기는게 애기같더군요
    도연언니 같이 늙어요 ㅠㅠ

  • 14. 다들
    '25.12.14 6:08 PM (112.150.xxx.63)

    무슨소리에요
    김혜자씨가 김수현드라마도 했지만
    암투병하는 드라마
    새로 집사서 입주하는데 자궁암 걸려서
    그 드라마 완전히 열풍

    김수현작가드라마의 주인공이었어요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 15. ㅇㅇ
    '25.12.14 6:20 PM (61.80.xxx.232)

    난 김혜자씨 장미와 콩나물 사랑이뭐길래 거기서 능청스런 연기가 넘 웃겨요 연기 잘하죠

  • 16. 맞아요
    '25.12.14 6:23 PM (118.235.xxx.147)

    80년대 후반 90년대에
    김정수작가랑
    드라마 많이 하셨죠
    고등어에선 색기있고 과거가 좀 복잡하지만 귀여운 물장사아짐마로 가족이 주렁주렁한 홀애비아재랑 연애하는 역
    엄마의 바다에선 상류층아줌마가 딸처럼 자신을 이뻐한 아버지같은 남편 잃고 자식 4이랑 그야말로 먹고 살려고 분연히 일어서는 각성한 엄마로
    참 재미있고 감동있고 인간의 깊이와 발전 그리고 권선징악이 뚜렷한 사람냄새 나는
    김정수작가님 작품으로 뵙고 싶네요

  • 17. ...
    '25.12.14 6:32 PM (122.35.xxx.170)

    다들님 말씀하신 드라마는
    김수현작가 아니고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쓰셨던
    김정수작가의 '겨울안개' 입니다

    임동진배우가 남편, 남주희씨가 딸 역할이었죠
    죽어서 새가 되고 싶다고,남편에게 혹시 못보던 새가 근처를 맴돌면 자기인줄 알라하고
    다음날 눈을 감았죠. 그리고 눈덮인 벌판위를 나는 새를
    보여주던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 18. ......
    '25.12.14 6:33 PM (114.86.xxx.197)

    전원일기는 진짜 세기의 명작이에요
    갓난애기들이 쭈욱~~ 자라나는거하며 그 아이들도 연기가 아닌 그냥 생활이고
    소, 개 조차도 연기한다고 했어요

  • 19. ...
    '25.12.14 6:34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해피타임 명작극장에도 있어요
    겨울안개
    https://youtu.be/58nA1KyI_vo?si=u6Pyp3TRQ7XPUZ67

  • 20.
    '25.12.14 6:39 PM (175.214.xxx.135)

    탕웨이가 나왔던 만추라는 영화의 1982년버전 주인공이 김혜자였어요.
    전원일기를 오래해서 그렇지 연기력있는 배우예요.

  • 21. ㅇㅇ
    '25.12.14 6:41 PM (39.7.xxx.241)

    모래성이요.
    말기 암환자로 치매 시어머니 꺼안고 울던...

  • 22. ..
    '25.12.14 6:47 PM (118.235.xxx.27)

    전원일기 소, 개들도 연기한다는말 진짜 와닿네요
    보면서 신기했던것중 하나가
    회장님댁 툇마루 아래 사는 삼월이는 진짜 딱 시골집 강아지처럼식구들 오면 마루 아래서 나와 꼬리 치고
    행상들 오면 왈왈 짖어요

  • 23. 영통
    '25.12.14 8:49 PM (116.43.xxx.7)

    이만희 감독의 만추에서 여주인공 2222

    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했죠

    만추..탕웨이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 24. ..
    '25.12.14 8:51 PM (203.236.xxx.48)

    전원일기. 대발이엄마. 모래성

  • 25. 정확히
    '25.12.14 9:05 PM (118.235.xxx.147)

    이만희감독의 1960년대의 만추를 친우였던 김수용감독이 리메이크 1980년대에 김혜자 정동환주연으로 했죠
    김수용감독님이 친정엄마와 고종사촌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50 대학교 전과하기 힘들죠.. 5 소속변경 2025/12/14 1,672
1781449 유시민이 민주당이 위험하다 22 내말이 2025/12/14 2,365
1781448 치아 역교정?재교정 많이 힘든가요 .. 2025/12/14 446
1781447 몽고간장 송표프라임 6 어휴! 2025/12/14 1,317
1781446 자동차로 단거리만 다니시는 분? 7 ... 2025/12/14 1,400
1781445 우리나라도 도쿄 디즈니랜드나 씨, 유니버셜스티디오보다 더 훌륭한.. 5 ..... 2025/12/14 1,170
1781444 국힘,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 7 그냥3333.. 2025/12/14 1,087
1781443 입시 관련...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요. 11 . . . 2025/12/14 2,878
1781442 홈쇼핑여행상품 어떤가요? 7 여행 2025/12/14 2,020
1781441 고야드 캅베르백(크로스백) 어떤가요? 1 2025/12/14 675
1781440 박나래, 5억 아끼려다 천문학적 손해 26 .. 2025/12/14 12,218
1781439 9년전 못본 시그널을 이제야 보는데 조씨는 7 ... 2025/12/14 2,689
1781438 오늘자 어머니 때려죽인 아들들 기사 6 .. 2025/12/14 4,165
1781437 치즈냥이가 너무 이뻐요 4 너모 2025/12/14 1,018
1781436 아무리 그래도 타 대학을 삼류라고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23 ... 2025/12/14 2,848
1781435 호주 본다이비치 총기난사 10명 사망 7 ... 2025/12/14 3,939
1781434 가오나시 는 나중에 왜… 2 2025/12/14 1,904
1781433 알바할때 무시당하는 것 같아 힘드네요.. 16 어쩔까 2025/12/14 4,197
1781432 유니버설 발레단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12 ㅁㅁ 2025/12/14 2,260
1781431 해외 여행이나 여행지에 사위들 처가랑 다니는 거 좋아요 39 2025/12/14 4,145
1781430 요즘 마사지(얼굴).. 주로 장갑끼고 하나요? 2 2025/12/14 1,571
1781429 찌개 국 국물요리 4 ㅇㅇ 2025/12/14 955
1781428 FOMO 공포에 ‘영끌’… 20대 6만이 신용불량 1 ... 2025/12/14 2,679
1781427 사는게 겁나요 11 2025/12/14 3,413
1781426 견갑골통증 우짜면 좋을까요? 11 50대 2025/12/14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