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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여기 미국유학생들이 열명중에 아홉은 한국으로 돌아올수 밖에

......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25-12-14 11:38:04

업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의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지극히 평범한 자랑할것 하나없는

한 사람입니다  바이든 때만해도 미국에서 대학교 대학원를 졸업하면 여기서 H1 visa 를 받아 

합법적 체류가 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트럼프가 너무 일방적인 American citizen oriented policy 만

강행하고 있으니 유학생들은 (저역시 유학생 으로 공부를 마친 사람이지만요) 정말 죽을맛 같습니다

맨처음 미국대학원 admission letter 가 왔을때는 이제는 되었구나 이제는 장미 빛 인생만이 펼처질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확실히 보이는 학교 교수들의 차별에다가  너무 비싼 Tuition 그리고 유학 생활비  차라리 저는 유학을 생각하시려면 차라리 이민을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유학생 값도 완전 값싼 쓰레기 같은 가격인데 이러려고 내가 유학을 왔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미국 시민권자와 돈주고 위장결혼 할생각까지 했었고 미국영주권을 위조 할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학위를 받아 경영학 분야에서 일을 찾아보았지만 여러군데 인터뷰를 마치고 

이제 되겠거니 생각을 해도 마지막에 회사 HR department 에서 혹시 미국시민권 있냐고 물어 봅니다

그래서 아니라고 하면 그럼 일할수 없습니다  간단합디다   그럼 안됩니다  그것이 미국의 현실입니다

 

차라리 집에 돈많으면 미국으로 이민을 오세요 차라리 그럼 일할수는 있거든요  - 하기야 미국 영주권자도 

미국내에서 정말 좋은 좝 가지려면 미국 영주권이 아닌 미국시민권이 있어야 되지만요 

치솟는 물가에 정말 이러다 무슨 일이라도 미국에서 터지는게 아닌가란 생각마져 하게 되더군요 

 

그냥 평범한 교포가 두서없이 지껄이는 소리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요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 화이팅하세요  잘될거라 믿습니다 

 

 

IP : 72.80.xxx.15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만불 주고
    '25.12.14 11:45 AM (59.6.xxx.211)

    투자 이민 할 가치가 있나요?

    그 돈이면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는 곧 영주권 포기할 거 같은데 할 수만 있다면 젊은 사람에게 영주권 내 꺼 주고 싶네요

  • 2. ...
    '25.12.14 11:46 AM (223.38.xxx.235)

    치솟는 물가에 한국도 힘들어요
    한국도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어요

  • 3. 100 만불님
    '25.12.14 11:48 AM (72.80.xxx.157)

    투자 이민 전혀 권하고 싶지 않아요 그것도 2-3년 열심히 돈 써야하고 그후
    영주권 준다고 하네요 괜히 한국에서 열심히 모으 피같은 돈만 까먹는 격이지요

  • 4. 결론은
    '25.12.14 11:49 AM (59.6.xxx.211)

    미국 오지 말라는 글이네요.

  • 5. ㅇㅇ
    '25.12.14 11:49 AM (118.235.xxx.186)

    요즘 한국에서 해외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거의 대부분 돈 많은 사람들인데 상속세를 피할 목적으로요
    미국이민이 그런면에서 꽤 유용할듯 하네요
    상속세도 피할겸 자녀 취업에도 큰 도움을 주니까 말이죠

  • 6. 상속세 피해서
    '25.12.14 11:51 AM (59.6.xxx.211)

    이민 간다는 사람들
    가서 다 후회해요.
    당장 할 일 없고 돈 까먹고만 살아야 하는데 무슨…..

  • 7. Re.00님
    '25.12.14 11:52 AM (72.80.xxx.157) - 삭제된댓글

    하기야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돈 많이 모아서 미국영주권 만들어 놓는 다는군요
    그들만의 선택이라 뭐라고 할 이야기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 8. 00님
    '25.12.14 11:55 AM (72.80.xxx.157)

    하기야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돈 많이 모아서 미국영주권 만들어 놓는 다는군요
    그들만의 선택이라 뭐라고 할 이야기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한가지더 저는 미국대학원 유학시절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마저 했습니다
    유학생요 ? 돈낭비 시간낭비 하는것일수도 있어요

  • 9. 만족한대요
    '25.12.14 12:01 PM (223.38.xxx.190)

    이민 간다는 사람들
    가서 다 후회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뇨
    제 부자 친척은 상속세 없는 나라로 이민가서 (미국은 아님)
    아주 만족한대요
    일단 상속세가 없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할일 없고 돈 까먹고만 살아야하는데 무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자들이 이민 가서 생업에 종사하려고 가는게 아니잖아요

  • 10. 상속세 피할
    '25.12.14 12:04 PM (221.149.xxx.157)

    목적으로 이민 간다는 사람
    제 주변엔 없어요.
    하다못해 건너건너도 못봤어요.
    부자일수록 대한민국이 얼마나 살기좋은 곳인데...
    큰 부자는 아니고 100억 정도는 다들 가졌는데
    그정도로는 세이브할 상속세는 아닌건지..

  • 11. 응원
    '25.12.14 12:09 PM (58.239.xxx.110)

    저 20여 년 전에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고 잡서치할 때도 비슷한 벽을 느꼈는데(아들 부시 대통령), 지금은 그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심하겠지요.
    원글님의 상황과 좌절감에 공감이 됩니다.
    미국은 이제 지구 깡패가 된 것 같아요. 리더가 아니고...
    그래도 힘 내시라고, 언젠가는 지금의 노력이 보상받을 거라고(원글님 이야기인지, 자제분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위로밖에 드릴 수가 없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제 팔자에 외국 생활이 없는지, 한국 돌아와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 키우며 소소하게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삶도 쉽지는 않아요.
    사람 사는 곳 어디든 어려움 없는 곳 있겠나 하며 살고 있습니다.

  • 12. ㅇㅇ
    '25.12.14 12:10 P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보면 영주권이나 시민권 받아서 만족하고 잘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들은 말이 없으니까요.

    점점 유학생들헌테 문이 좁아져서 걱정이긴 하네요.
    헌번 AI가 휩쓸고 구조조정이 마무라 되어야 잡시장도 안정화될텐데요, 얼마나 걸릴지, 새로운 직업이 얼마나 생길지 감히 아무도 예측을 못하고 있죠.

  • 13. ...
    '25.12.14 12:13 PM (223.38.xxx.67)

    한국에서의 삶도 쉽지는 않아요
    22222222

  • 14. ..
    '25.12.14 12:13 PM (156.59.xxx.101)

    물론 상속세 없는 나라로 이민도 가겠지만,
    저희는 상속세 낼 돈으로 미국투자이민 가서
    애들 공부도 하고 취업도 시킬 목적입니다.

  • 15. ㅇㅇ
    '25.12.14 12:14 PM (1.225.xxx.133)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보면 영주권이나 시민권 받아서 만족하고 잘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들은 말이 없으니까요.

    한국은 50대가 되면 나이만으로도 찬밥인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많은 IT 인력들이 더 오래 일하기 위해 미국을 갑니다. 미국은 나이를 안보고, 한국 회사에서의 성실함 정도면 일 잘한다는 소리 들으니까요.

    점점 유학생들한테 문이 좁아져서 걱정이긴 하네요.
    한번 AI가 휩쓸고 구조조정이 마무라 되어야 잡시장도 안정화될텐데요, 얼마나 걸릴지, 새로운 직업이 얼마나 생길지 감히 아무도 예측을 못하고 있죠.

  • 16. 그게
    '25.12.14 12:17 PM (121.128.xxx.105)

    투자이민은 100만불 투자하면 더이상 돈은 안드는걸로 알았는데 추가 비용이 들어요?
    원금회수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미국가서 보니 다들 잘만 살더라구요.
    상속세 때문에 간 분들 만족하고 살아요.

  • 17. oo
    '25.12.14 12:25 PM (68.33.xxx.202)

    미국 유학생 원글 동의요. 미국에서 유학한다음 취직도 힘들고 너무 힘들어요. 직장이 있다고 해도 멜팅팟에서 살아남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힘내세요.

  • 18. ...
    '25.12.14 12:25 PM (58.239.xxx.110)

    투자이민은 이민 가는 곳 정부에 영주권 가격으로만 그만큼 낸다는 거 아닌가요?
    이후 집 구입, 생활비, 교육비 다 추가로 든다고 생각하면 직업을 통한 노동소득 없다고 생각하면 1,000만 달러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 19. ...
    '25.12.14 12:32 PM (223.38.xxx.177)

    이민으로 영주권 해결되면 미국이 일할 기회는 더 많을 수도...
    저야 여유돈이 없어서 못가지만요

    한국 취업이 워낙 어려워져서요

  • 20. ....
    '25.12.14 1:04 PM (223.38.xxx.23)

    트럼프가 장기집권하지는 않을테고.
    트럼프 끝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21. ....
    '25.12.14 1:16 PM (118.235.xxx.67)

    말로만 간다간다하지
    실제로 간 사람들이 없어요
    무슨 수로 가요?
    영주권 신청해도 걔네 일처리가 하새월인데

  • 22.
    '25.12.14 1:19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의사 이정도 해서는 집안돈 믿고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똑똑하고 야무진 애들 자기가 알아서 펀딩 받아서 유학가던지요.

  • 23. 무슨
    '25.12.14 1:26 PM (118.235.xxx.192)

    수로 가다니냐요. 부자들은 방법을 만들어내요.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에요.

  • 24. 유리
    '25.12.14 1:36 PM (175.223.xxx.142)

    의사 이정도 월 천단위 수입 있는 집은 집안돈 믿고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취직 안해도 되는 수백억 자산가집에서 보내는 거예요.
    똑똑하고 야무진 애들 자기가 알아서 펀딩 받아서 유학가던지요.

  • 25. ㅇㅇ
    '25.12.14 1:36 PM (211.234.xxx.231)

    이민 이유가 상속세는 오히려 소수구요

    1. 교육
    2. 나이제한없는 일자리

    이 두가지 때문이 대다수죠
    전문직 영주권 지금 사람이 몰리고+트럼프효과로 느려졌지만
    그냥 3년 생각하고 기다리는 분 많습니다
    예전에는 1년만에도 나왔는데 많이 느리다네요

  • 26. 웃기는 댓글ㅋ
    '25.12.14 2:15 PM (223.38.xxx.101)

    실제로 간 사람들이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설마 없겠어요ㅋ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에요2222222

  • 27. 늙어서
    '25.12.14 2:42 PM (59.7.xxx.113)

    타국 살이가 편하고 좋을까요? 제가 부자라면 상속세로 뜯기더라도 한국에서 돈 펑펑 쓰고 누리고 살겠어요. 어휴..가서 말도 안통하고 아시아 인종이라 눈치 봐야하는데 뭐가 아쉬워서 늘그막에 그러고 살아야 할까요? 키우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늙어서는..

  • 28. 자녀 있고
    '25.12.14 2:55 PM (223.38.xxx.33)

    돈 있으면 미국이 더 좋은가보죠
    장점이 없는데 가겠나요

    유능하신 정치인도 자식을 미국유학 보내시잖아요

  • 29. ...
    '25.12.14 3:20 PM (118.221.xxx.12)

    실제로 간 사람이 없다니요.
    인구수 대비 부자유출 세계 1위라는 통계가 버젓이 있는데...

    제 지인들은 많이 나갔어요.
    미국으로 바로 간 케이스도 있고,
    캐나다 갔다가 애를 미국대학 보낸 후 미국으로 간 케이스도 있고,
    싱가폴로 간 케이스도 있어요.

  • 30. ...
    '25.12.14 5:11 PM (118.36.xxx.122)

    언더스탠딩에서 유학원 이민상담 관계자 왈
    투자이민 투자금 회수 못하는 케이스가 점점 늘어난다 하더라구요
    투자이민 신청자의 30프로는 못 돌려받는다고하는거 같던데요
    취직도 아마존 메타 등등 이름 들어본 회사들은 걸핏하면 대량 해고가
    매년 늘어나서 원글님 말씀처럼 정말 좋은 직업은 시민권자한테 밀리는건 점점 심해지고 있구요
    투자이민보다 트럼프 골드카드는 10억? 15억인가를 전액 다 날리는데
    그래도 이민 좋다고 갈사람이 많다구요?
    트럼프 하는거보면 과연... 세상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

  • 31. 저희 집 같은 경우
    '25.12.14 6:37 PM (24.218.xxx.62)

    저희는 남편이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미국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며 생활비 벌며 졸업했어요.
    졸업 후 직장 생활 하는데 햄버거 먹기 질렸다며 갑자기 한국 들어와서
    일하다가 저랑 결혼했는데 다시 미국병 도져서
    마이너스 대출 받아 미국 오게 됐거든요.
    2010년대는 비숙련 영주권도 받기 어렵지 않을때였어요.
    비용은 그때 다 해서 3만 2천불? 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2014년 2월에 신청 들어갔는데 2015년 7월인가 영주권 나오고
    남편이 1년 좀 안되게 업체에서 일했어요.
    그리고 5년 뒤 시민권 받았네요.
    그때 기회를 정말 잘 잡아서 지금 남편이 시큐리티 클리언스 받아 일하는 직장 다녀요.
    애들 미국에서 낳아서 시민권 준거랑 남편 시민권 취득한게 부자가 아닌 저희에게는
    행운이 됐어요.
    살다 보니 일이 그렇게 풀리는 때가 오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런 날이 올테니 이것저것 방법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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