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에게 기분 나쁜 일을 표현할까요?

...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25-12-13 12:18:18

둘이 같이 상담을 갔어요. 

친구가 먼저 상담 받을 때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했어요. 

딱 한번 중간에 제가 질문하려고 하니까, 

옆에 다른 직원이 나중에 제 차례 되면 하라고 해서 안했어요.

 

한참 후에 제 차례가 되어 상담을 받는데

친구가 자꾸 질문을 해요.

그래서 제가 참다 못해서 내 차례야. 라고 하니까,

이건 너와 나 둘다에게 도움되는 질문이야 하며 계속 말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더 제지했어야 하는데,

그러면 분위기 험악해져서 앞에 상담샘이 무안할까봐 놔뒀어요.

 

집에 돌아와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네요.

톡으로 어제 기분 나빴다라고 해도 될까요?

 

IP : 223.38.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25.12.13 12:22 PM (1.236.xxx.114)

    쌓아놓지마시고 어제 왜 내상담차례에 질문하고그랬냐
    속상했다 하세요
    쌓아놓는게 더나쁘더라구요

  • 2. ㅇㅇ
    '25.12.13 12:22 PM (106.101.xxx.132)

    저는 지나간 일이니 그이야기 꺼내는 순간 사이만 나빠질것 같아요.
    이일을 교훈삼아 담부터 상담은 혼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3. ...
    '25.12.13 12:25 PM (221.149.xxx.149)

    친구 태도 보니
    말해봤자 더 이상한 사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 4. 상담샘이
    '25.12.13 12:30 PM (116.33.xxx.104)

    잘못한거 아닌가요?님이 물을땐 나중에 하라고 했다면서요?
    둘이 도움되는 상담이 맞았나 싶고

  • 5. 굳이
    '25.12.13 12:31 PM (211.209.xxx.135)

    말해 봐야 예민한 사람 취급할겁니다
    이번일은 넘기시고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때 적절하게 대응하세요

  • 6. ㅇㅇ
    '25.12.13 12:32 PM (211.234.xxx.240)

    이런건 바로 묻지 않고 나중에 하면
    하는 사람만 쪼잔한 사람이돼요.
    그냥 넘어가세요.

  • 7. ~~
    '25.12.13 12:39 PM (49.1.xxx.74)

    오만정 다 떨어졌겠네요

  • 8. 둘 다
    '25.12.13 12:53 PM (221.138.xxx.92)

    아가들 같아요..

  • 9. 다음부터
    '25.12.13 12:55 PM (220.72.xxx.2)

    다음부터 같이 가지 마세요

  • 10. 상담선생님이
    '25.12.13 12:56 PM (14.32.xxx.143)

    잘못하신거예요
    저도 입시 상담일 하는데
    두 분이 오면 꼭 먼저 상담한 사람이 두번째 상담을
    방해하더군요.
    나는 그거 왜 말 안 해줬냐부터 시작해서
    지인 상담 듣고 있다, 본인 생각나는걸로 불쑥 끼어들어요.
    그래서 두 사람의 상담시간이 절반씩이 아니라
    거의 2:1이 돼 버리기 쉬워요.
    이 상황에서 저는 지금은 두번째 분의 시간이라고
    나중에 따로 더 물어보던가 하시라고 말 막아버려요.

    그리고 이미 지난일은 친구한테 말해봤자 본인 잘못한거
    절대 모르고 의만 상합니다.
    앞으로 그 친구 안 보고 싶으시면 말해버리시구요

  • 11.
    '25.12.13 1:06 PM (211.235.xxx.226)

    왜 직원은 님이 껴들 때는 제지하고 친구가 껴들 때는 가만히 있나요?

  • 12.
    '25.12.13 1:48 PM (211.234.xxx.59)

    둘 다 도움 될지는 몰라도 내가 궁금한 게 아닌데

  • 13. 진짜
    '25.12.13 3:49 PM (182.211.xxx.204)

    직원이 친구는 왜 제지하지 않았을까요?

  • 14. ㅡ,ㅡ
    '25.12.13 4:01 PM (220.78.xxx.94)

    그 자리에서 직원에게 말씀하셨어야....
    지금 제 차례니 다른 질문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제 상담에 집중해주세요..라고..(친구들으란식으로)

  • 15. Oop
    '25.12.13 6:12 PM (1.242.xxx.42)

    저라면 얘기해주면 고마울거같아요.
    생각못했는데 내실수를 깨달을수 있어서요.
    다음부터 조심해지게되고요.

    어느새 요즘은 그냥 다 조용하 거리두기가 대세인거같은데....
    친구라면 이럴때 좀 마음상했었다고 이야기하시죠.
    친구성향따라 다르겠네요.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사람일지.
    속좁다고 욕할사람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25 종이로 김장하는 거 8 .. 2025/12/15 4,530
1781424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90 .... 2025/12/15 13,966
1781423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5 ? 2025/12/15 2,030
1781422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16 ㅇㅇ 2025/12/15 4,902
1781421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10 ... 2025/12/15 4,523
1781420 아쉽고 어려운 입시 5 입시 2025/12/15 2,291
1781419 네이버페이 줍줍요 8 ........ 2025/12/15 1,374
1781418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18 초코파이 2025/12/15 5,207
1781417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2025/12/15 1,506
1781416 서울인상깊은곳 17 서울 2025/12/15 3,248
1781415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3 나봉 2025/12/15 1,476
1781414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32 ㅇㅇ 2025/12/15 14,391
1781413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18 ........ 2025/12/15 14,803
1781412 명언 - 훌륭한 걸작 3 ♧♧♧ 2025/12/15 1,345
1781411 스벅 다이어리요 6 -- 2025/12/15 2,213
1781410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2025/12/15 4,626
1781409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22 답답해 2025/12/15 3,670
1781408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5 변명보다통찰.. 2025/12/15 1,842
1781407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9 .. 2025/12/15 5,184
1781406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9 어떨까요 2025/12/15 1,668
1781405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49 입시 2025/12/14 16,866
1781404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10 2025/12/14 5,344
1781403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32 ... 2025/12/14 6,482
1781402 키는 입꾹모드네요 10 키키 2025/12/14 4,539
1781401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6 세상에 2025/12/14 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