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카페골목은 왜 상권이 죽었나요??

[성수동]

오래 전에는 핫했는데

지금은 올드로 변해버렸네요. 

먹을 곳도 없고 초라해요

[원래]

월세 너무 올리면 상권이 죽어요.
성수동처럼 기업 팝업 되는 곳 말고는 다

[사람]

사람자체들이 안모이지 않나요?>
을지로 성수동 한곳만 몰리는듯요
어쩌다 만나는거니 인싸에 올릴만한곳 찾다보니

[방배동]

제가 88학번인데 방배동 카페골목은 그 이전에 핫했고 상권 죽은 지는 20년도 넘었어요. 저 방배동 살았음^^ 이대도 죽었잖아요. 강남, 압구정,홍대, 연남과 합정 그리고 성수,용산 등 핫플 주도권을 진즉에 뺏겼죠. 주변에 뭐가 없어서요

[음]

동네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인구도 줄고
배달도 늘고 애들이나 어른이나 놀지를 않아요

[상권]

인기 상권은 계속 바뀌어요. 방배동은 아주 오래전 30년전 상권아닌가요?
압구정 로데오도 그렇고..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연남동, 지금은 성수동..
계속 바뀌는중..

[……]

헉.. 방배동은 그냥 동네 상권 규모 정도로 한 때 반짝한 핫플아니던가요? 주변에 뭐가 없음222
당시에는 압구정, 강남역으로 옮겨간거죠. 그 쪽은 쇼핑, 카페, 클럽, 극장, 식당가가 술집 등등이 다 있었으니..
홍대는 클럽이랑 커피프린스 등으로 흥하면서 상수, 합정, 연남동까지 계속 확장되어왔고.

[전국이]

똑같아요. 사람들이 예전처럼 막무가내로 맛집 찾지도 않고
월세랑 인건비 자재값 타령들 하니 듣기 싫어 집에서 밀키트나
사다 해먹거나 집밥들 먹고
몇몇 상권만 좀 북적이고요.
상권도 지방으로 이동들 하고요.
또 인터넷 상권? 이 핫했는데
이제 집근처 대형마트들이 인터넷 보다 싸게 팔아요. 훠잉.
저 어제 쥐마켓에서 김치라면 6개들이 3박스 18개 15000원이
ㅎ 쎄일가라고 떳길래 사려다
집근처 마트 같더니 12월 감사날라고 일주일 세일해서 김치라면
3박스 15000원 보다 싸게 금방 사왔어요.
마트들도 인터넷 보다 천원이래도 싸니 좋네요.

[핫플상권은]

젊은이들에 의해서 형성되죠,
홍대는 금요일 저녁 부터는 지하철부터 미어터지고 연남동도 젊은이들 너무 너무 많아요.

[..]

그런 곳이 한 둘 인가요.
가로수길도 죽고
홍대길도 죽었는걸요
오래된 방배는 더 한참전에...

홍대는 서람은 미어터지는데 사잇길 상권들이 다 죽었더라구요. 20년전 핫할 때랑 비교하면 완전 죽은..
임대 많이 붙어있고

[,,,,]

원글님 외국 살다 오셨어요?
이런글 적기도 민망할정도로 20년전에도 이미 죽었어요

[이미]

90년대부터 쇠락의 길을 걸었죠..아직까지 남아있는게 신기..

[나무크]

방배동 카페공묵 들어보지도못했어요;80년대생은;;;ㅎㅎㅎㅎ

[나무크]

방배동 카페골목

[..]

지금은 경복궁, 서촌, 안국의 시대죠

[핫플]

카페 식당등 컨설팅하는 전문 업체가 있고 여러 매장을 기업형으로 운영하기도 하고 인테리어 업체도 있어서 자연발생적으로 핫플이 형성되는게 아니래요. 그래서 한 지역이 뜨면 다른 지역은 죽어요. 핫플이 모든 손님을 다 끌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