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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의 실수등에 대해 인연정리

에고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25-12-12 15:15:41

나도 실수하고 부족한 인간이기에 

이해도 하는데, 

그런 몇번의 이상한 싸인을 지나치다보면,

 나중엔 쓰나미같은 게 와서 결국은 인연을 끊게 되었는데요. 

 

1 밥먹고 차마시고 더치하는데,  

딱 떨어지지가 않아서 내가 몇 백원 더 내겠다고 했더니, 

눈에 불을 켜고 그런게 어딨냐고 짜증내더니, 바로 

웃으며 한다는 말이, 내말을 반대로 알아들었다고, 

(즉 상대에게 몇백원 더 내란 소리라 들었다가 그게 

아닌걸 바로 알고서는)

2 내가 아이에게 줄 아이패드를 산다고 하니 , 

그게 문제라고, 남들 사니까 따라산다고, 

3 자기자식 공부 욕심이 어마한데, 

도리어 내 자식이 욕심이 많다는 말을 하고, 

4 내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시함지를 빼돌려 애들 

공부시켰다며, (사실아니고, 기존 시험문제에 대해  학원서 조사는 한거 같음)  원장 고소한다며 나한테도 

너희는 아니라고 말하겠지하며 빈정대고, 

기존 졸업생도 그학원다녀서 스카이 간거라며 

까내리고, (혼자만의 상상인 망상환자같음)

결국 마지막 4번째에 이르러서야 미친거같아서 

끊었는데,  

즉 내자식에 대한 시기질투로 늘  부글한 것이란걸,

그제서야 알았어요. 

 

님들은 언제,어떻게 캐치하고 끊어내나요? 

 

IP : 211.119.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2.12 3:18 PM (58.29.xxx.96)

    4번까지 안가고
    1번에서 바로 컷

  • 2. ....
    '25.12.12 3:20 PM (218.147.xxx.4)

    ㅎㅎㅎ 제가 글 읽으면서 첫 댓글처럼 생각하고 적어야지 했는데 있네요

    소중한 내 시간을 그런 인간과 단 1분도 같이 하기엔 아깝기에 바로 손절이죠

  • 3. 에고
    '25.12.12 3:21 PM (211.119.xxx.145)

    저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결단력이 부족했을까요.
    시간이 아까워요

  • 4.
    '25.12.12 3:21 PM (218.235.xxx.73) - 삭제된댓글

    1번부터 너무 이상하네요. 전 거기부터 거리 두었을거 같습니다.

  • 5. ......
    '25.12.12 3:26 PM (211.250.xxx.195)

    세상에나
    저정도인데 지금까지 이어진게 대단하네요

  • 6. 에고
    '25.12.12 3:27 PM (211.119.xxx.145)

    님들은 상대 한번의 말실수라도 끊어내나요?
    저는 사람은 실수도 한다고 자꾸 넘기나보니
    자꾸 심한 상처도 많이 받네요.

  • 7. ...
    '25.12.12 3:30 PM (211.250.xxx.195)

    한번에 끊다기보다
    저정도사람이면 싹이 보였을거같아요
    그럼 적당히 선긋다가 끊는거죠

  • 8. ,,,
    '25.12.12 3:30 PM (218.147.xxx.4)

    원글님이 물러터진듯
    1번 그게 말실수로 들리나요??
    아직 원글님 멀었네요

    저런 부류는 원글님 같은 스타일 귀신처럼 캐치합니다

  • 9. ...
    '25.12.12 3:32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인성이 저정도면 한번의 이벤트만으로도 인연정리에요
    가족 친족이라도 멀리하고 거리두겠어요

  • 10. 에고..
    '25.12.12 3:32 PM (218.235.xxx.73)

    실수는 누구나 하죠.. 1번은 보통 사람들은 저렇게 반응안하니깐 이상하다는 거죠..

  • 11. ..
    '25.12.12 3:34 PM (49.182.xxx.235)

    이상한 사람은 하나만 이상하지 않더라구요.
    전 2번 정도되면 멀리했을것같아요.

  • 12. 사그락
    '25.12.12 3:34 PM (210.179.xxx.207)

    저 사람은 실수가 아니라 악의인데요???

  • 13. 에고
    '25.12.12 3:39 PM (211.119.xxx.145)

    그래놓고 자기는 나를 다 (만남에서 대화) 받아줬는데,
    내가 자기를 외면하고, 4번일로 따지는거냐고?
    도리어 길길이 적반하장이길래 미쳤구나 했어요.

  • 14. 지나다
    '25.12.12 3:57 PM (211.117.xxx.143)

    20대까지는 관계에서 실수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40대 이후 1번만 봐도 딱 거를 인격입니다

    인색한 사람 치고 좋은 사람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인색함이란 돈이 없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쓸 돈은 있고 타인한테는 구두쇠짓하는 거로 판단합니다
    50대 지나고 보니 저런 사람은 더욱더 두드러지더군요 미안함은 전혀 없지요

  • 15.
    '25.12.12 4:14 PM (223.38.xxx.179)

    3번까지는 동네에 널리고 널린 엄마들인걸요
    뭐 전업워킹 전문직고졸의사판사박사엄마 다가릴거없이
    애 키우면서 인간의 다면적 모습 중 그 흉하고
    욕심많은 모습이 애 어릴때 다 튀어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 일면이 있었겠지만 다만 저는 질투는 없었거든요
    그런기질의 인간들 안맞으면 조용히 제가 뛰로빠지는 방법을
    택했는데 애들관계에서는 그게 안되잖아요
    애들이 친하거나 그 모임빠지면 안되는 팀이 있고
    논술이다 축구다 인라인이다 뭐다 그룹수업은 왜그리 많은지
    진짜 내 인간관계면 진작들 끊을거 질질 끌려다니다 이제
    애들커서 거의줄고 가끔 안부 전하고 만나면 인사하는
    사람들만 있는데 좋은사람보여도 이어갈 기력이 없어요

    저도 특히 가깝게 지내던 인간이 지 애자랑은 어마무시하다
    가 우리애일에 너는 그 원장말을 믿냐며 지랄
    난장이 똥자루같은 딸 천재라더니 우리딸은 학교에서
    손꼽히는 아이돌몸매였는데(그럼에도 예뻐서 바람들까봐
    조신히 데리고다니고 늘 조심시켰음) 반바지입은거보고
    저렇게 짧은걸 입냐고 눈둘데가 없다고ㅡㅡ 그런말들 쌓이다
    연끊고는 암튼 진절머리가나요

    암튼 3번까지는 흔하고 4번은 걍 또라이인거죠
    진짜 그 사람 정신병의 영역

  • 16. 저도
    '25.12.12 4:41 PM (220.127.xxx.133)

    실수라고 그렇게 하는건
    그사람이 숨겨둘뿐 가지고있는 성격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중에 안하던 행동을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평소 성격이 나오는거더라구요.
    저는 친했던분이 별거 아닌상황에서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오십넘은 여자가 타인에게 화를내며 자기를 다스리지못하는 행동을 본게 처음이라서 슬금슬금 거리를 두기시작했고
    그런 제가 자기맘에 안들었던지 제말에 딴지를 걸길래
    안보고 지냅니다.
    어차피 시절인연이고 동네 지인이 제인생에서 중요하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분도 그냥 지나가는 인연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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