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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응대하는 공무원 이름표

공무원 조회수 : 924
작성일 : 2025-12-12 09:31:29

민원인 응대하는 공무원들이 관등성명을 안밝히네요

자리에 이름 알수 있는 패찰도 없고

목에 걸거나 가슴에 달고 있는 이름표도 없어요

예전에는 공무원 이름표 달고 있거나

자리에 이름 패찰 올려놓여져 있었는데요

요즘은 왜 이름을 모르게 할까요?

보통은 정부24에서 서류를 발급받다가

관공서에 가서 일을 보게 되었는데

돌아와 확인하다 뭐가 잘못되어 전화를 하니

그 일봤던 그 공무원 찾기가 어려웠어요 ㅠ

몇번째 자리에 몇시에 앉아 있었던

안경 끼고 파란색 옷 입었던 공무원분...

이런 식으로 얘길 해야했어요

통화하며 이름 알려달라 하니

누구든 전화 받는 사람이 처리해줄테니

그냥 필요한 내용 말하래요

혹시 추가 질의사항 생겨 다시 통화하게 되면

같은말 반복하게 될테니 이름 말해달라 재차 말하니

마지못해 말하네요

민원 응대 공무원이 이름 안밝히고

이름표 패찰 안달고 일하는게 맞는 상황인가요?

상위기관에 전화해 원칙이 어떻게 되어 있냐 물으니

각 기관마다 다르고 기관장 따라 알아서 한다기에

원칙을 알고 싶다고 하니 어버버 하고 얼버무리네요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이름표 달지 않는 추세라고도 했어요

군인은 옷에 이름이 새겨져 있고

은행원도 기업체 직원도 이름표 패찰 패용하고 일하는데

민원 응대 공무원이 이름 안밝히려고 하는게 합당할까요?

챗지피티에 물으니 공무원 패찰 패용은 의무라는 답을 해요

원칙이 무엇이고 뭐가 맞나요?

 

IP : 116.125.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25.12.12 9:33 AM (211.114.xxx.72)

    공무원 이름 밝히고 그걸로 조리돌림 당하다 자살한 김포공무원 사건 이후 공무원 보호차원에서 관등성명 공개 안합니다

  • 2. 이해됩니다
    '25.12.12 9:34 AM (221.138.xxx.92)

    진상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서 그런가 봅니다.

  • 3. 이해가
    '25.12.12 9:35 AM (222.106.xxx.184)

    안가네요.
    그러다 담당자 잘못으로
    업무 처리가 잘못 되거나 하면
    어떻게 담당자를 찾나요?
    그때 어떻게 생겼고 어찌 어찌하고..
    아무 때나 개인정보를 찾고 있네요.

  • 4. ㅇㅇ
    '25.12.12 9:40 AM (118.235.xxx.56)

    이해가님
    진상을 제대로 처벌을 안해서
    님이 생각하는거 이상의 상상초월 진상들이 정말
    많아요

  • 5. ㅇㅇ
    '25.12.12 9:43 AM (39.7.xxx.87) - 삭제된댓글

    민원 전화 받는 일 하는데요
    우리 이름 물어보는 사람의 90프로가
    민원 내용이 진상입니다.

  • 6. . . 벌써
    '25.12.12 9:51 AM (14.55.xxx.94)

    잊혀졌나보네요
    사람이 죽었어요 좌표 찍어서 겨냥하니 못버티죠
    그 때 없앴는데 사실 진상 땜에 정말 불편하죠

  • 7.
    '25.12.12 10:00 AM (113.131.xxx.109)

    공뭔들 민원들어 올까봐 엄청 몸 사립니다
    진상민원이라 할지라도 상관 질책이 있거든요

  • 8. ㄷㄷ
    '25.12.12 10:15 AM (211.46.xxx.113)

    공무원들 인권도 보호해야죠
    명찰 달고 있다가 진상고객 만나면ㅠㅠ

  • 9. 근데
    '25.12.12 10:36 AM (180.68.xxx.52)

    진상들이 많으니...
    그런데 저는 중요한 내용 확인해야 하는 경우는 관공서건 일반회사 콜센터건 전화나 대면 모두 이름 물어보고 적어둡니다. 통화는 녹음 파일 저장해두고요.
    왜 묻냐 하는 사람도 있고 한템포 쉬고 경계하며 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아 곤란해진 경험들이 있고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하고 연락없는 경험도 있어 저는 이렇게 합니다.

  • 10. ..
    '25.12.12 10:43 A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담당부서를 찾아서 문의 하시면 됩니다. 담당자 찾고 이름 묻고 그거 일상으로 하다가 병얻은 공무원이랑 죽은 공무원이 꽤 됩니다.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누군가의 죽음까지 이르게 하더군요.

    그래서 이름표도 없애도 개인전번도 다 삭제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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