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현실 반응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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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고교학점제에 대해 맘카페, 입시카페 의견이 분분하네요

고등 아이들이나 현장 반응은 어떤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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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1 엄마들 많지 않을거예요
대부분 9등급제 해당되는 나이들이죠

[..!.]

현 고1엄마예요
그냥 안갯속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기분이예요
아이는 매 시험 수행 모고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하네요
걍 이게 정답인 듯 해요

[ㅠㅠ]

중3 이에요 올해는 일반고가 히트쳤네요

[비평준지역]

주변에 자공고 유명명문고 등 미달 났네요
내신생기부 챙기면서 수능공부시간까지 확보가능한 학교가 인기라 커트라인 올라가고
이러니저러니 말은 많지만 부지런히 정보 찾고 움직이네요

[......]

현실반응은 아주아주 안좋지요.
고1이랑 지금 고등 원서쓰는 중3들.. 엄청 욕합니다.
학교현장에서도 이건 뭐 깜깜이라 힘들어하고

[음]

뭐든 제도가 바뀔 때 욕하기 바쁘지 말고 틈새와 정보로 잘 헤쳐나가면 됩니다
어수선한 틈에 대박의 기회가 있습니다

[현고1]

학교도 서툴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지 않아서 더 알아보고 이러지 않게 되네요

[…]

듣기론 1등급 수가 많아져서
1등급 이외는 의미 없다.. 식으로 보이던데요?
상위권은 여전히 치열하고요

[....]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 입시결과 끝났는데 특목고 미달됐고 평범한 일반고들이 유명 일반고보다 커트라인이 훨씬 높게 나왔어요 고교학점제때문에 집 가까운 일반고로 극상위권,상위권 아이들이 지원을 많이 해서 예전과는 완전히 뒤바뀐 입시결과가 나왔네요

[황당]

고교학점제 개선한다고 하더니 교사들 불편한거만 없애던데요.
세특 글자수 즐였나?
교사들 입장도 이해 가지만 (수필집 2권 분량이라나 뭐라나, 어짜피 복붙하긴 하지만)
정시도 무력화 시키고 세특도 줄이고 대학은 어떻게 뽑으라는 건지

올해부터 중위권 대학들이 대거 면접 전형 늘렸어요.
서울대랑 스카이는 면접을 빙자해서 본고사같이 면접 보는데 이거 아래로 내려올 꺼에요.

문제는 면접은 12분
자기가 모르는 거 몇개 나오면 18년 인생 노력이 무산돠고 게임 끝
정보가 많은 사람 승

"비리 저지르기 최고지요"

[황당]

1,233님, 작년하고 현 고3도 그당시 내신이 중요하다며 외고 안가는 분위기였괴경쟁률 2대 1, 1대 1인곳 많았고 자사고도 경쟁률 낮았지만 (과학고는 경쟁률 떨어져도 다른 레벨이라)
학종에서 일반고 2등급 뽑아주면 외고는 4, 5등급이하도 뽑아줘요,
1등급 대 초 중반 떨어져도 특복, 자사고 3등급 붙고요.

생기부기 좋다는 핑게지만 실제로도 좋지만
일반고 내신을 안 믿는다는 거지요.

5등급제되면 더 심해질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