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들어서 엄마 탓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5-12-10 21:28:59

엄마 탓 안 하게 제 사업이 잘되어 눈코 뜰새 없이 바쁠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생각해보니 전 엄마가 너무 좋았나봐요 아직도 우리 엄마가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랬던 거구나 생각하면 슬퍼요.. 엄마가 언젠가는 나에게 잘해줄 줄 알고 그렇게 엄마를 쳐다보고 좋아하고 어린 나이에 어른인 척 의젓하려고 참았던 기억들이 아직도 있네요

그렇게 싫다던 아빠랑은 잘 살고 계세요.

 

최근에 엄마가 몇년만에 연락을 했는데 당연히 받지는 않았지만 계속 마음이 안 좋아요 

엄마가 또 나한테 아쉬운 게 있구나 그동안 연락을 안 하더니 ...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굳이 확인하고 상처받고 싶지가 않아요

 

제가 하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일로 바쁘면 생각이 덜 나거든요

 

IP : 118.235.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요
    '25.12.10 9:57 PM (223.38.xxx.215)

    마음의 상처가 크신가봐요
    하시는 일 잘 되고 마음도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2. ..
    '25.12.10 10:18 PM (39.115.xxx.132)

    저희 엄마도 치매 걸리고 자식들 못알아본 다음부터
    저에게 누구세요? 하면서 친절해졌어요

  • 3. 가슴아프네요
    '25.12.10 10:34 PM (58.29.xxx.96)

    엄마사랑이 고픈게 확 느껴져서
    그래도 엄마가 왜 찾는지도 알고 계시니 다행이에요.

    대박나서 돈방석에 앉길 바래요.

  • 4. 힘내요
    '25.12.10 11:04 PM (39.115.xxx.165)

    화이팅입니다

  • 5. 슬프네요
    '25.12.10 11:06 PM (49.171.xxx.41)

    사는게 다 비슷하네요

  • 6. 이제는
    '25.12.11 3:05 AM (117.111.xxx.4)

    내가 어렸던 나, 누군가가 잘 바라봐주고 잘 돌봐젔어야 할 나한테 다 큰 어른인 내가 돌봄을 주세요.
    별거 아니지만 셀프로 칭찬도 하고 늘 장하다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24 300명이 넘는 냉동인간  5 ........ 00:39:59 3,477
1780523 얇은 입술..관상학적으론 어떤가요? 7 ㅐㅐ 00:35:46 2,958
1780522 경주 부산 어디가 좋으세요? 18 ㅇㅇ 00:23:07 2,085
1780521 2025 쇼팽 콩클에서 1등한 에릭루가 7 00:10:29 2,819
1780520 시정잡배 수준인 김계리 이하상, 분노한 특검 5 그냥3333.. 00:08:58 2,224
1780519 생리대 사이즈는 규격화가 아닌가요? 8 ㅇㅇ 00:06:54 839
1780518 29기결혼커플 8 영이네 00:04:35 3,206
1780517 우리가 엄마의 전부가 되면 안돼.. 7 그래 00:02:55 3,641
1780516 탐정들의 비밀 정말 실화 맞나요 1 ........ 00:02:25 2,124
1780515 우리 애 공부 아닌거 같아요 10 우리 2025/12/10 2,192
1780514 카르보나라 파스타 봐주세요 6 ㅇㅇ 2025/12/10 895
1780513 지난번 기획사 명함 받은 고1 아들 엄만데요 32 지난번 그엄.. 2025/12/10 7,862
1780512 처음 먹어본 음식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31 ........ 2025/12/10 4,607
1780511 20대사회초년생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겨울이당 2025/12/10 189
1780510 실업급여 수급위한 근무기간 궁금해요 5 ... 2025/12/10 1,315
1780509 윤유선 부모없는 삼남매 이야기.. ㅇㅇ 2025/12/10 3,384
1780508 판사들이 화가 나 있다고? 최욱 분노 폭발 3 2025/12/10 2,293
1780507 윤석열이 사형 무기징역 아니면 뭐래요? 3 ..... 2025/12/10 1,427
1780506 2주간 짝사랑의 콩깍지가 좀 벗겨졌어요 6 미쳤나봐 2025/12/10 1,989
1780505 아파트 주민 소통 앱에서 도움 받음 3 아아 2025/12/10 1,171
1780504 나이가 50이 되니 10 ㅓㅗㅎㅎㄹ 2025/12/10 5,505
1780503 부모님의 두가지 마음에 힘드네요. 2 .. 2025/12/10 2,446
1780502 자꾸 물건을 늘이면 안된단 생각이 들어요 8 ……. 2025/12/10 3,920
1780501 제일 꼴보기 싫은 추접한 정치인 21 ㅇㅇ 2025/12/10 4,491
1780500 호주, 오늘부터 16살 미만 SNS 사용 차단 4 찬성 2025/12/10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