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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딩크 노후 준비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5-12-10 18:14:24

자식 처럼 매년 etf투자해서 일명 효자키우기

프로젝트하고 있어요.

 

1차 노후준비 :

10년 되니 년배당금 4천 정도 들어와서 

노후 준비 다되었고요.

2차 노후 준비: 국민연금 일시납,퇴직연금

 

경제적인 문제는 이제 해결되었는데,

다른 외적인 문제로 고민중이예요.

은퇴당장 하더라도 40년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꺼냐가 숙제처럼 해결이 안되요.

 

직장 그만두면 남편은 아마 하루 종일 게임할것 같고, 저는 성취감 느낄 취미를 못찾아서요.

매일 5시반 출근해서 7시 퇴근하는 삶인데

밤 9시에 자기 바쁘니, 

2시간 동안 평일에는 뭐 하는것도 없거든요. 

 

그동안 15년 가까이  직장 생존모드로 시간을 보내서 자발적인 시간활용 방법을 못찾았네요.

IP : 223.38.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0 6:21 PM (118.235.xxx.25)

    저도 40후반 딩크
    주택 연금+국민연금
    생각하고 있어요
    넉넉하지는 않을거 같아서 고민이예요
    ETF는 뭐 모으세요?
    저도 뭐하며 보내게 될지 걱정이예요
    그때는 AI기반 뭐가 나오려나요
    보험은 실비랑 암보험이 다예요
    오래 살까봐 걱정이예요

  • 2.
    '25.12.10 6:23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미국 etf도 하고 남들다 하는수준으로 해요.
    지금은 취미가 없어서 근육이라도 키우려고 운동pt받고 있고 틈나면 운동중..
    저흰 90-95세 수명 예상하고 있어요.아마 노후에는 로봇 수트같은거 입고 근손실에 대비하고 로봇 간병 도움받지 않을까요?

  • 3.
    '25.12.10 6:25 PM (223.38.xxx.234)

    당크라 주택연금으로 다 털어버리는것도 좋은 전략 같아요. 집 자식에게 물려줄 필요없으니깐.
    미국 etf도 하고 남들다 하는수준으로 해요.
    지금은 취미가 없어서 근육이라도 키우려고 운동pt받고 있고 틈나면 운동중..
    저흰 90-95세 수명 예상하고 있어요.아마 노후에는 로봇 수트같은거 입고 근손실에 대비하고 로봇 간병 도움받지 않을까요?

  • 4. ...
    '25.12.10 6:27 PM (218.52.xxx.183)

    행복한 고민이네요.
    저는 시간 보내며 할 건 너무 많은데 노후준비가 안 되어 있거든요.ㅠㅠ
    좋아하는 노래와 클래식을 모두 다 들으려 해도 시간이 엄청 필요하고 배우고 싶은 피아노, 외국어 공부만 해도 시간이 필요하고....
    좋은 곳 가려고 해도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원글님 은퇴 후 시간 많으면 할 거 많을 거에요.

  • 5.
    '25.12.10 6:31 PM (223.38.xxx.234)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은것 같아요 국민연금 일시납 부터 하시고 etf나 주택연금하시면 보조 될듯...

    저도 그전에는 절약모드라서 돈 안쓰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아름다운 가게에서 옷사입고 돈 많이 안드는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프로그램으로 배웠거든요

  • 6. 에효
    '25.12.10 6:41 PM (118.235.xxx.198)

    저도 초절약모드로 살면서 아파트는 안비싼거지만 두개 마련했는데 한개는 팔아서 늦은효자키우기 해야겠어요
    그리고 실거주는 주택연금 받고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고 생각보다 빨리 늙네요
    말그대로 하루하루가 달라요 ㅠ

  • 7. 음...
    '25.12.10 6:42 PM (112.148.xxx.32)

    저는 곧 50을 바라보는 딩크인데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 290 10년 후면 500 좀 넘을 듯 하고요.
    국민연금 남편이랑 합하면 받는게 200좀 안될 꺼 같구요. 문제는 집이 없다는 건데 마지막 완성이 주택연금이라 집은 55세 전엔 꼭 장만해놓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서울에 20평대 아파트 사놓고 지방 내려가서 살다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는 70이 되면 서울로 다시 오려구요.
    사람 구하는 것도 그렇고 병원문제도 그렇고 해서요.

  • 8. 00
    '25.12.10 6:42 PM (121.164.xxx.217)

    은퇴후 직장 안다니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일하느라 못했던거 생각해보세요 50되고 은퇴한 비혼지인 피아노도 배우고 필라테스하고 여행도 다니고 전시회도 다니고 책도 읽고 매일 할것들은 아주 많은데 주위에서 놀면 심심하고 뭐해? 하는 질문이 제일 별로라고 하네요

  • 9.
    '25.12.10 6:47 PM (223.38.xxx.234)

    저희도 아직 집은 안샀어요. 효자 키우느라 ㅋㅋ
    은퇴하기전에 사면 되지 하고, 당장 급하진 않네요. 지방에 아파트 사서 적당히 주택연금으로 모자란거 보탤까 털까 생각중입니다.(지방 집값 안오르는 아파트 일수록 주택 연금이 더 이득이고요)

    막상 쉬면, 그동안 한것 때문에 무료함에 고민이 많아요. 누구랑 관계 맺을까 어느 모임에 소속되어야 하나.
    학습공동체나 방통대 쪽 모임 생각하고 있어요.

  • 10. .....
    '25.12.10 6:57 PM (58.78.xxx.169)

    저 퇴직한지 4년차인데 혼자 놀기만 해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에요. 집순이인데도 할 게 너무 많은 저로선 이런 고민이 신기해요.
    원글님 평소에 그런 생각 한번도 안 해보셨어요? 내가 회사만 안 간다면 ~~도 하고 ~~ 할건데 ..
    퇴사 후엔 바로 그 ~~를 하시면 됩니다.
    취미거리 만들어 하나만 깊게 파든 얕고 넓게 두루두루 기웃거리든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시험 보거나 실적 쌓을 것도 아닌 자기만족만 이루면 돼요.
    취미가 없으시면 지금부터 내가 어떨 때 즐겁지? 하고 아이들 직업체험 하듯 이것저것 탐색해보세요.

  • 11.
    '25.12.10 6:59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들어보니 저는 여행을 다니거나 하루종일 집밖으로 돌아다닐것 같아요.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라..
    집앞 하천 하루종일 걷기나 산책 하고 시간 다쓰고 올듯.
    남편이 아마 전 은퇴하고 밖에 쏘다니면 돈 엄청 쓸것 같다네요.

  • 12.
    '25.12.10 7:00 PM (223.38.xxx.234)

    들어보니 저는 여행을 다니거나 하루종일 집밖으로 돌아다닐것 같아요.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라..
    집앞 하천 하루종일 걷기나 산책 하고 시간 다쓰고 올듯.
    남편이 아마 전 은퇴하고 밖에 쏘다니면 돈 엄청 쓸것 같다네요. 반면 집돌이인 남편은 집에서 게임만하면 되니깐 그냥 현재소비 현상 유지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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