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는 될놈될이란 말을 하질 말던지..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25-12-09 17:39:05

전에도 쓴거 같은데

옛날부터 아이들 공부에 신경 엄청썼더니

그만좀 신경쓰라면서 공부는 될놈될이라고 난리더니만.....

 

막상 중등아이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열심히 하지도 않으니

남편 혼자 조급해서 난립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둔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며 난리법썩....

 

저는 이제 할만큼 해도 안되니 많이 내려놓았는데

 

세상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 둔 동창들이 제일 부럽다면서

이제와서 그간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난리인데

어쩌라고 싶네요. 

IP : 223.38.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25.12.9 5:41 PM (112.151.xxx.218)

    될놈될 이듯이
    남편도 될놈될인게
    잘하면 잘해서 난리 못하면,못해서 난리
    그냥 그 남자 인품이 그거인거임

  • 2. 가르치세요
    '25.12.9 5:4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자기야...잘 봐...
    우리 유전자조합이야.
    그리고 자기가 매번 말했잖아. 될놈될이라고...

  • 3. 읽는내가
    '25.12.9 5:43 PM (221.138.xxx.92)

    부끄럽네요.

  • 4. 나무木
    '25.12.9 5:44 PM (14.32.xxx.34)

    남자들이
    아이들 성적이랑 입시 결과 갖고
    엄청 얘기하더라구요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결과 나오면
    그게 무슨 자기 성과인 거 마냥 ㅜㅜ

  • 5. 남편
    '25.12.9 5:46 PM (211.253.xxx.159)

    남편회사가 대기업이다보니,, 아이들이 잘하더라구요..
    오늘 점심먹는데 아이가 흘리듯이,,
    아빠가 좋은회사 다니는게 이럴때는 안좋네..
    애들이 다들 왜케 공부를 잘해....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 6. ..
    '25.12.9 5:52 PM (61.105.xxx.109)

    제 남편도 대기업인데..
    이상하게 다 자식들이 고만고만해요.
    그러니 애들 얘기를 잘 안하고 가끔씩해도 상황이 비슷하니까
    서로 위안삼나봐요
    한편으로 다행입니다.

  • 7. 남자들
    '25.12.9 5:5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요즘 송년 모임하면 친구들이 다 넷플 김부장 얘기랑 애들 입시얘기한다고 하네요.
    입시얘기하면 뭐 의대 한의대 보낸 친구들 목소리 막 커지고 그런다고. 다들 부러워하기는 한다고. 저희는 저희 학벌에 비해 아이가 입시 완전 망친 집이라...그냥 입다물고 있다가 사업하니까 매출자랑한다고...그래도 사업하니 아이 자리도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해요.

  • 8. 000
    '25.12.9 5:58 PM (39.114.xxx.42)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식이 뭘 잘하는지 그 재능을 캐치 하는것도 중요하다봐요

  • 9. ...
    '25.12.9 5:59 PM (175.223.xxx.231)

    저학년땐 애들 잡지마라
    성적 나오면 애가 저모양인데 넌 집에서 한게 뭐냐
    일반적인 아빠들의 모습

  • 10. 술먹고
    '25.12.9 6:23 PM (219.255.xxx.120)

    기분좋으면 다 유전자야 우리가 머 좋은 유전자 물려준것도 아니자나 요랬다가 맨정신에는 노력하면 되지 노력을 안하고 뭔 유전자 타령이냐고
    아니 이 인간이 돌았나

  • 11. 아우
    '25.12.9 7:22 P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이들 어릴때 공부습관 잡아주고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 저한테 ‘당신이랑 내가 평범한 인간인데 아이들이 뭘 그리 대단하게 공부를 잘하겠냐’고 버럭 했는데 아이들이 공부 잘해서 지금 둘다 학비 안내는 학교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남편이 제일 좋아하네요ㅠ

  • 12. 아딕
    '25.12.9 11:06 PM (112.214.xxx.184)

    아직 중학생이면 남편한테 사교욱비 투자 팍팍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05 윤석열은 왜 나경원에게 전화했죠? 4 ..... 2025/12/10 1,401
1779804 국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 13 ㅇㅇ 2025/12/10 3,884
1779803 목디스크 견갑골 통증너무심해요 9 50대 2025/12/10 994
1779802 질투많은 시어머니얘기 50 나원참 2025/12/10 5,339
1779801 자백의 대가 보신분만 6 궁금 2025/12/10 2,061
1779800 상속세 내리고 보유세 올리면 해결되요. 19 집값 2025/12/10 1,506
1779799 서울 자가 김부장 보신분께 영상공유(빵터짐) 5 하진&.. 2025/12/10 1,356
1779798 lgu+사용자인데, 어제 보이스피싱 전화옴 4 ㄱㄱㄱ 2025/12/10 776
1779797 눈밑 필러 팔자주름 필러 9 ... 2025/12/10 1,170
1779796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금지법 발의 21 2025/12/10 1,670
1779795 전세보증보험 드는 사람들 별로 없다는데요 12 ㅇㅇ 2025/12/10 1,531
1779794 동갑 시누이가 제가 시부 기저귀 안간다고 이죽거려요 29 ... 2025/12/10 5,890
1779793 대학등급 약자좀 알려주세요 16 ㆍㆍ 2025/12/10 1,524
1779792 12월인데 나를 위한 선물 뭐 할까요. ㅎㅎ 8 .... 2025/12/10 1,616
1779791 저희애들 웃기네요 12 mm 2025/12/10 2,956
1779790 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총력…박대준 대표 진두지휘 2 ㅇㅇ 2025/12/10 1,383
1779789 어제 아빠 기저귀 갈았던 딸입니다... 6 ... 2025/12/10 5,107
1779788 연애 짧게 하고 결혼한분들 후회안하시나요 16 결혼 2025/12/10 2,428
1779787 독감걸려서 독감수액맞으면 타미플루 처방이 안나오나요? 5 .. 2025/12/10 881
1779786 가습기 켜놓고 나왔어요 13 3주간 집비.. 2025/12/10 2,033
1779785 힘든시기 어떤마음으로 견디셨나요? 15 힘든 2025/12/10 2,622
1779784 올해 의대 입결 아직 안나왔죠 5 ㆍㆍ 2025/12/10 898
1779783 한동훈 페북 - 백해룡 망상 뒷배 이재명에게 민사손해배상 청구함.. 35 ㅇㅇ 2025/12/10 1,167
1779782 웃긴 동영상 공유해요 5 ㅋㅋ 2025/12/10 998
1779781 헤어 오일 12 2025/12/10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