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자란 남편때문에 사는게 너무 피곤해요.. 내가 예민하다는데 전혀 동의못하겠어요

dfdfdf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25-12-08 19:09:03

남의 말 듣는거 특히 내 잔소리 그냥 대충대충 흘려들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하나또 없어요 이젠 진짜 버리고 싶어요

 

연말정산 자체를 안하려고 함. 그냥 생각하기 싫어하기 무조건 내게 미루기

실비보험 들은것도 모두 내게 부탁함 

워낙 하는짓이 칠칠치못하고 야무지지 못해서 그냥 내가 하긴하는데 

같이 사는게 부아가 치밀어요 

 

상식이라고는 1도 없습니다. 

 

모든 예를 다 들순 없는데,,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항상 남은 반찬을 뚜껑없이 냉장고에 넣길래,, 

냉장고에서 그렇게 넣으면 냄새나니까 크린이나 비닐에 꽁꽁싸서 넣어야 한다. 

 

영혼없이 비닐을 싸서 국물뚝뚝 떨어지게 만들어서결국 내가 다 치움.. 냉장고 바닥까지 다 흘려서 넣어놔서 냉장고 냄새 진동하게 만듬 

 

국간장, 진간장이 있어서 내가 샤워끝난후 미역국 끓으면 진강장말고 국간장 넣어

알았다고 하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진간장을 미역국에 퍼부음 

 

분명히 이게 국간장이고 이제 진간장이야, 위치도 다르니 꼭 봐봐 국에는 국간장을 넣어야 해 

친절히 알려줌.. 그런데 알았다고 하더니 바로 진강장을 퍼붓는거 보니 어잉가 없엇 쳐다봄

잔소리 한다고 심드렁심드렁 

 

너무 얄미워서 진간장 퍼부음 미역국 엄청 많이 퍼서 줌.. 억지로 먹긴 먹음 

 

치질수술로 엄청 고생해서 지금도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강아지 왜 안사냐고 왜 약속 안지키냐고 징징거림 

아파서 병원 가고 나도 지금 바쁜데 강아지 똥 치고 놀아주고 산책하기 힘들다. 근데도 왜 약속 안지키냐고 함 

난 강아지가 불쌍하다고 하니 기분나쁘게 툴툴거림 

 

옷도 너무너무너뮤ㅜ 많음 더구나 이쁘고 괜찮은 옷이 많은게 아니라 같은 옷을 계속 사고 삳고사고 

안빨고 쌓아둠, 내 옷의 거의 3배 본인스스로 어디에 옷이 있는지도 모르고 아이들 옷장, 의자에다까지 걸어둠..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지고 이젠 내 말도 듣지도 않고 

너무 짜증나네요.. 

 

제 임계점이 다다른거 같아요

 

이정도면 이혼사유로 어떤가요?? 

IP : 211.178.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8 7:11 PM (223.39.xxx.248)

    원글님 농담이 아니라요. 남편분이 지능이 좀...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 2. ㅇㅇ
    '25.12.8 7:13 PM (112.166.xxx.103)

    직장은 잘 다니나요?
    경계성 지능 아니면 adhd 겠죠

  • 3.
    '25.12.8 7:1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모습이 결혼의 정석인거 같아요
    부아가 나고 죽여버리고 싶고 아니면 내가 죽어버리고 싶고 이 꼬라지로 살려고 사람들 모아놓고 비싼 돈 들여 결혼식하고 ㆍ
    위로가 안되어 죄송합니다

  • 4. 성인adhd
    '25.12.8 7:14 PM (223.38.xxx.68)

    아닌가요
    어떻게 저런거하고 자식까지 만드셨어요 ㅜ

  • 5. 농담아니고요
    '25.12.8 7:17 PM (211.178.xxx.30)

    뱀허물처럼 옷은 여기저기 쌓아놓고 본인몸만 깨끗하게 나갑니다.
    너무 멍청하고 바보같아도 착한거 같아서 살았는데 이젠 진짜 싸가지까지 없어서 같이 살 의미가 없어보여요

  • 6. 저도
    '25.12.8 7:21 PM (211.178.xxx.30)

    친절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냉장고 냄새 나지 않으려면, 먹은 반찬은 뚜껑을 꼭 닫던지 크린랲으로 덮어놔야 냄새가 안난다. 얘기해줬어요
    다음날 반찬에 크린랲으로 감쌌길래 잘 했나했어요. 오늘 반찬을 꺼내니 국물이 뚝뚝 여기저기 다 묻고 난장팜으로 영혼없이 비닐만 뜯어 올려놓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영혼없이 생각없이 뭐든지 일을 이따위로 합니다.

    상식적으로 크린랲으로 냉장고 냄새 들어가지 않도록 꽁꽁 싸매지 않나요??

    분명히 이색해는 왜 꽁꽁싸매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할겁니다. 워낙 애가 모자라서

    아 이런게 정상적인 성인인지..

  • 7. 혹시
    '25.12.8 7:29 PM (118.235.xxx.128)

    전업 주부신가요 이혼 못할거라 생각해서 직업적인 거랑 자기 즐거운 거 빼곤 신경을 완전히 끈 상태 같아요

  • 8. 에휴
    '25.12.8 7:39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옷은 빨아주세요.
    안빠니 계속 사고 둘데 없어 여기저기 걸쳐두잖아요.
    세탁해서 개켜서 입고 나가게
    남편 옷장에 차곡차곡 정리해줘야지요ㅠ

  • 9. ㄱㄴ
    '25.12.8 7:58 PM (211.208.xxx.21)

    남편나이 몇살이예요?

  • 10.
    '25.12.8 8:00 PM (49.172.xxx.18)

    돈 잘 벌면 저런건 참아지는 정도 ㅎ
    저기에 돈 못벌면 이혼

  • 11. 워낙
    '25.12.8 8:01 PM (211.178.xxx.30)

    모지리에 밥통같아서 그냥 건조기 샀습니다.
    옷을 너무 사고 쌓아둬서 아이들 옷도있으니 감당안되니
    네옷은 네가 빨고 바로 건조기에 넣으면 서로 편할거라고.

    그랬더니 자기 옷은 상하면 안된다고 건조기 사용 안함. 또 쌓아둠. 옷 진짜 너무너무 많음.

    생각없이 사고 입고 사고 입고 사고 입고

    같은 말 너무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서 보고있는데

    아이들 옷 3~4벌밖에 없는 아이들방 의자 책상위에다 자기 옷들 올려둠. 지도 감당 안되나봄

  • 12. 밖에서
    '25.12.8 8:06 PM (211.178.xxx.30)

    보면 깔끔해보이고 잘생기고 키커서 여자들 한두번씩은 쳐다봄.
    신혼때야 이런모습도 좋았는데 쳐다보는 여자 손잡고 바톤터치하고싶음.

    치질걸려서 병원가는데도 1시간동안 젠틀한 신사처럼 꾸미고 나감. 옷집안은 뱀허물처럼 그색해들도 여기저기 걸쳐있음..

    잘때는 온갖 베개가 4개씩 쌓아둠. 내가 지저분해서 미칠거 같다니까 상관말라고 함.

    자:꾸 누가 자기한테 지적질하면 누가 좋겠냐고 아주 피해자인척 연기함.

    부부상담도 받아봄... 상담사는 남편목소리가 선하고 차분해보이니까 내가 가해자인줄 암.. 이런얘기 하지도 못하겠음. 이 색히 삐질까봐,,,



    근데요 진짜 이제 참고 참다 저도 터질거 같아요

    나도 엄청 바쁘거든요.. 여자들은 특히 모임에선 남편이 무지 젠틀맨이고 괜찮은 사람인줄 암. 어이없어요 너무 억울해요..

    이 억울한 맘은 저희 큰애랑 친정엄마만 알아요. 아 또 시어머니도 내 심정 너무 잘알아요

    집안 작고 큰일 전부 제게만 얘기함. 이인간한테 말해봐짜 소귀에 경읽기니 시어머니도 나만 찾음...


    그런데도 고마움 1도 없는 병신색히임....


    오늘 들어오면 신중히 화안내고 이혼하자고 하려구요..

    당분간 아이들은 니가 좀 키우고 내가 청약으로 당첨된 이집은 내가 갖고 싶다고 하고 싶어요

  • 13. 40대고
    '25.12.8 8:10 PM (211.178.xxx.30)

    돈도 그냥 그래요. 잘번다고도 못번다고도 애매한,,,

    서울집도 내가 그냥 밀어부쳐서 한거고, 워낙 병신같아서 그냥 내가 하는대로 하는 인간입니다.

  • 14. 우와
    '25.12.8 8:46 PM (121.200.xxx.6)

    애하고 같이 내쫓는단 말이네요.
    어찌 그런 사람을 고르셔선....
    중매 결혼인가요?

  • 15. B jb
    '25.12.8 8:47 PM (1.234.xxx.233) - 삭제된댓글

    하하하 그놈의 서울집 때문에 이혼은 못 하시죠 ㅋㅋ
    남편들 바람 방지하는 방법이 그거더라고요
    똘똘한 한 채를 강남 3구에 공동명의로 사 두는 거예요.
    그리고 여유돈 없이 지내는 거예요. 하우스푸어.
    그러면 바람이 나도 남자가 돈을 못 쓰고요.
    어디 오피스텔 월세라도 아지트로 구할 여유가 없으니까요.
    여자한테 한 달에 200 -300만원씩 스폰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여자한테 차여요 ㅋㅋ
    지가 생각해도 그 아파트가 계속 오를 거거든 지금 팔아 나누면 아까울 거거든

  • 16. ㅈㅇㄷㅈ
    '25.12.8 8:49 PM (223.38.xxx.246)

    하하하 그놈의 서울집 때문에 이혼은 못 하시죠 ㅋㅋ
    남편들 바람 방지하는 방법이 그거더라고요
    똘똘한 한 채를 강남 3구에 공동명의로 사 두는 거예요.
    그리고 여유돈 없이 지내는 거예요. 하우스푸어.
    그러면 바람이 나도 남자가 돈을 못 쓰고요.
    어디 오피스텔 월세라도 아지트로 구할 여유가 없으니까요.
    여자한테 한 달에 200 -300만원씩 스폰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여자한테 차여요 ㅋㅋ
    지가 생각해도 그 아파트가 계속 오를 거거든 지금 팔아 나누면 아까울 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209 자백의 대가 보신분만 6 궁금 2025/12/10 1,773
1780208 상속세 내리고 보유세 올리면 해결되요. 20 집값 2025/12/10 1,428
1780207 서울 자가 김부장 보신분께 영상공유(빵터짐) 5 하진&.. 2025/12/10 1,266
1780206 lgu+사용자인데, 어제 보이스피싱 전화옴 4 ㄱㄱㄱ 2025/12/10 722
1780205 눈밑 필러 팔자주름 필러 9 ... 2025/12/10 1,090
1780204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금지법 발의 22 2025/12/10 1,582
1780203 전세보증보험 드는 사람들 별로 없다는데요 12 ㅇㅇ 2025/12/10 1,444
1780202 동갑 시누이가 제가 시부 기저귀 안간다고 이죽거려요 30 ... 2025/12/10 5,712
1780201 대학등급 약자좀 알려주세요 17 ㆍㆍ 2025/12/10 1,413
1780200 12월인데 나를 위한 선물 뭐 할까요. ㅎㅎ 9 .... 2025/12/10 1,541
1780199 저희애들 웃기네요 12 mm 2025/12/10 2,843
1780198 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총력…박대준 대표 진두지휘 2 ㅇㅇ 2025/12/10 1,325
1780197 어제 아빠 기저귀 갈았던 딸입니다... 6 ... 2025/12/10 4,950
1780196 연애 짧게 하고 결혼한분들 후회안하시나요 16 결혼 2025/12/10 2,299
1780195 독감걸려서 독감수액맞으면 타미플루 처방이 안나오나요? 6 .. 2025/12/10 784
1780194 가습기 켜놓고 나왔어요 15 3주간 집비.. 2025/12/10 1,959
1780193 세차를 할까 말까... 5 고민 2025/12/10 676
1780192 힘든시기 어떤마음으로 견디셨나요? 16 힘든 2025/12/10 2,507
1780191 올해 의대 입결 아직 안나왔죠 5 ㆍㆍ 2025/12/10 820
1780190 한동훈 페북 - 백해룡 망상 뒷배 이재명에게 민사손해배상 청구함.. 37 ㅇㅇ 2025/12/10 1,096
1780189 웃긴 동영상 공유해요 5 ㅋㅋ 2025/12/10 882
1780188 보유세 내게하면 집값 내릴것 같나요? 50 보유세 2025/12/10 2,325
1780187 헤어 오일 16 2025/12/10 2,064
1780186 데쓰노트에 쓰고싶은 이름 5 ... 2025/12/10 1,160
1780185 저는 세탁기를 안 써요 69 ㅇㅇ 2025/12/10 17,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