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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자란 남편때문에 사는게 너무 피곤해요.. 내가 예민하다는데 전혀 동의못하겠어요

dfdfdf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25-12-08 19:09:03

남의 말 듣는거 특히 내 잔소리 그냥 대충대충 흘려들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하나또 없어요 이젠 진짜 버리고 싶어요

 

연말정산 자체를 안하려고 함. 그냥 생각하기 싫어하기 무조건 내게 미루기

실비보험 들은것도 모두 내게 부탁함 

워낙 하는짓이 칠칠치못하고 야무지지 못해서 그냥 내가 하긴하는데 

같이 사는게 부아가 치밀어요 

 

상식이라고는 1도 없습니다. 

 

모든 예를 다 들순 없는데,,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항상 남은 반찬을 뚜껑없이 냉장고에 넣길래,, 

냉장고에서 그렇게 넣으면 냄새나니까 크린이나 비닐에 꽁꽁싸서 넣어야 한다. 

 

영혼없이 비닐을 싸서 국물뚝뚝 떨어지게 만들어서결국 내가 다 치움.. 냉장고 바닥까지 다 흘려서 넣어놔서 냉장고 냄새 진동하게 만듬 

 

국간장, 진간장이 있어서 내가 샤워끝난후 미역국 끓으면 진강장말고 국간장 넣어

알았다고 하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진간장을 미역국에 퍼부음 

 

분명히 이게 국간장이고 이제 진간장이야, 위치도 다르니 꼭 봐봐 국에는 국간장을 넣어야 해 

친절히 알려줌.. 그런데 알았다고 하더니 바로 진강장을 퍼붓는거 보니 어잉가 없엇 쳐다봄

잔소리 한다고 심드렁심드렁 

 

너무 얄미워서 진간장 퍼부음 미역국 엄청 많이 퍼서 줌.. 억지로 먹긴 먹음 

 

치질수술로 엄청 고생해서 지금도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강아지 왜 안사냐고 왜 약속 안지키냐고 징징거림 

아파서 병원 가고 나도 지금 바쁜데 강아지 똥 치고 놀아주고 산책하기 힘들다. 근데도 왜 약속 안지키냐고 함 

난 강아지가 불쌍하다고 하니 기분나쁘게 툴툴거림 

 

옷도 너무너무너뮤ㅜ 많음 더구나 이쁘고 괜찮은 옷이 많은게 아니라 같은 옷을 계속 사고 삳고사고 

안빨고 쌓아둠, 내 옷의 거의 3배 본인스스로 어디에 옷이 있는지도 모르고 아이들 옷장, 의자에다까지 걸어둠..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지고 이젠 내 말도 듣지도 않고 

너무 짜증나네요.. 

 

제 임계점이 다다른거 같아요

 

이정도면 이혼사유로 어떤가요?? 

IP : 211.178.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8 7:11 PM (223.39.xxx.248)

    원글님 농담이 아니라요. 남편분이 지능이 좀...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 2. ㅇㅇ
    '25.12.8 7:13 PM (112.166.xxx.103)

    직장은 잘 다니나요?
    경계성 지능 아니면 adhd 겠죠

  • 3.
    '25.12.8 7:14 PM (14.44.xxx.94)

    저런 모습이 결혼의 정석인거 같아요
    부아가 나고 죽여버리고 싶고 아니면 내가 죽어버리고 싶고 이 꼬라지로 살려고 사람들 모아놓고 비싼 돈 들여 결혼식하고 ㆍ
    위로가 안되어 죄송합니다

  • 4. 성인adhd
    '25.12.8 7:14 PM (223.38.xxx.68)

    아닌가요
    어떻게 저런거하고 자식까지 만드셨어요 ㅜ

  • 5. 농담아니고요
    '25.12.8 7:17 PM (211.178.xxx.30)

    뱀허물처럼 옷은 여기저기 쌓아놓고 본인몸만 깨끗하게 나갑니다.
    너무 멍청하고 바보같아도 착한거 같아서 살았는데 이젠 진짜 싸가지까지 없어서 같이 살 의미가 없어보여요

  • 6. 저도
    '25.12.8 7:21 PM (211.178.xxx.30)

    친절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냉장고 냄새 나지 않으려면, 먹은 반찬은 뚜껑을 꼭 닫던지 크린랲으로 덮어놔야 냄새가 안난다. 얘기해줬어요
    다음날 반찬에 크린랲으로 감쌌길래 잘 했나했어요. 오늘 반찬을 꺼내니 국물이 뚝뚝 여기저기 다 묻고 난장팜으로 영혼없이 비닐만 뜯어 올려놓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영혼없이 생각없이 뭐든지 일을 이따위로 합니다.

    상식적으로 크린랲으로 냉장고 냄새 들어가지 않도록 꽁꽁 싸매지 않나요??

    분명히 이색해는 왜 꽁꽁싸매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할겁니다. 워낙 애가 모자라서

    아 이런게 정상적인 성인인지..

  • 7. 혹시
    '25.12.8 7:29 PM (118.235.xxx.128)

    전업 주부신가요 이혼 못할거라 생각해서 직업적인 거랑 자기 즐거운 거 빼곤 신경을 완전히 끈 상태 같아요

  • 8. 에휴
    '25.12.8 7:39 PM (106.102.xxx.50)

    옷은 빨아주세요.
    안빠니 계속 사고 둘데 없어 여기저기 걸쳐두잖아요.
    세탁해서 개켜서 입고 나가게
    남편 옷장에 차곡차곡 정리해줘야지요ㅠ

  • 9. ㄱㄴ
    '25.12.8 7:58 PM (211.208.xxx.21)

    남편나이 몇살이예요?

  • 10.
    '25.12.8 8:00 PM (49.172.xxx.18)

    돈 잘 벌면 저런건 참아지는 정도 ㅎ
    저기에 돈 못벌면 이혼

  • 11. 워낙
    '25.12.8 8:01 PM (211.178.xxx.30)

    모지리에 밥통같아서 그냥 건조기 샀습니다.
    옷을 너무 사고 쌓아둬서 아이들 옷도있으니 감당안되니
    네옷은 네가 빨고 바로 건조기에 넣으면 서로 편할거라고.

    그랬더니 자기 옷은 상하면 안된다고 건조기 사용 안함. 또 쌓아둠. 옷 진짜 너무너무 많음.

    생각없이 사고 입고 사고 입고 사고 입고

    같은 말 너무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서 보고있는데

    아이들 옷 3~4벌밖에 없는 아이들방 의자 책상위에다 자기 옷들 올려둠. 지도 감당 안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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