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김장이란 걸 겁도 없이 20키로 절임배추로 했어요.
남은 양념으로 배추 찢어 겉절이 한 건 맛있게 잘 먹었고요.
통에 넣어 놓고 잊고 있다가 방금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왜 겉절이와는 느낌이 다를까요?
배추 간은 맞는데 배추맛만 난다고 해야 하나? 애매한 맛이 나요ㅠㅠ
망칠까봐 레시피 보고 전자저울도 사서 딱딱 맞춰서 했는데 망의 기운이 느껴지는 게..어쩌죠ㅠㅠ
김장한 지 2주차
지금 뭘 다시 해볼 수 있을까요?
제가 처음으로 김장이란 걸 겁도 없이 20키로 절임배추로 했어요.
남은 양념으로 배추 찢어 겉절이 한 건 맛있게 잘 먹었고요.
통에 넣어 놓고 잊고 있다가 방금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왜 겉절이와는 느낌이 다를까요?
배추 간은 맞는데 배추맛만 난다고 해야 하나? 애매한 맛이 나요ㅠㅠ
망칠까봐 레시피 보고 전자저울도 사서 딱딱 맞춰서 했는데 망의 기운이 느껴지는 게..어쩌죠ㅠㅠ
김장한 지 2주차
지금 뭘 다시 해볼 수 있을까요?
꾹꾹 누르고 비닐을 위에 덮으세요
김장김치 맛없는건 간이 안맞아서 그래요
살짝 더 악울때까지 기다려요
원래 김치는 익혀야 맛이나지요
지금이 제일 맛없어요
배추풋내나고요
냉장고에서 한달은넘게 있어야 합니다
살짝 더 익을때꺼지 기다려요
김치가 미쳐(익은것도 아니고 날것도 아닌상태)서 그럴수도 있어요
걷절이가 맛있었다 하니 김치도 며칠 더 놔두면 맛있어질꺼예요
싱겁지만않으면 잘 덮어놨다가 드세요
2주차면 그때가 생김치도 아니고 익은김치도 아닌 상태라 맛없을때예요
양념어우러져서 숙성되면 맛있을겁니다
미쳐서 그래요
익어가는 기간을 김치가 미쳤다 그러거든요
익은 것도 아니고 겉절이도 아니고 애매한 맛 맞아요.
일단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비닐 잘 덮고 기다려볼게요.
뭔 자신감으로 20키로 손댔냐 나 자신아ㅠㅠ
김치가 미쳤다는 말 처음 들어봐요 ㅎㅎㅎ
특정 지역에서 쓰는 표현인가요?
어떤 건 배추가 맹탕
어떤 건 너무 짜고
국물도 짜고.
어찌해야할지..
김장김치는 간이 중요해요.
간만 잘 맞으면 익으면 제맛 날거예요.
겉절이도 아니고 익은것도 아닌 상태를 전라도에서
미쳤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너무 우스웠는데
자꾸 듣다보니 끄덕여지는 표현..
맞아요
전라도에선 미쳤다고 합니다^^
좀 두었다 익으면 드세요
지나면 맛있어질거에요.
한포기만 꺼내서 실온에 둬 보세요.
살짝익어서
라면을 부르는맛, 끝내줄걸요.
맛없는 김장은 거의 없드라구요.
미쳤다고 하죠..
김장김치는 누가 해도
익으면 반짝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