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가 있는데요.
커뮤니케이션이 자기 위주에요..
이미 거의다 종료된 프로젝트인데..
평소에는 저한테 별 말이 없다가.
갑자기 제가 바쁜 시점에 거래처에 메일을 자기 마음대로 보내서..
저번에 거의 종료된 00건과 관련해서 도와드릴거 없나요? 만약에 있으면 연락주십쇼 언제든 지원하겠습니다.
이래요..
만약 거래처에서 필요하다 하면 저는 기존 업무도 못하고(안그래도 바쁜 마당에) 거기 지원나가야 될 수도 있구요. 물론 거래처에선 괜찮다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죠..
그리고 이 상사는 뭐 하나에 꽂히면 꼭 자기가 꽂힌 그 방식대로 일을 해야 하나봐요
사실 그 방식은 해도 안해도 별로 의미없는 방식이고
지금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방식인데
거기에 꽂히면 그걸 당장 해내라는 식으로 압박을 하고요..
저나 동료들이 그건 아닌거 같다는 의견을 내면 삐진 내색을 보여요..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면서요.
커뮤니케이션이 서툰 상사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료와 상호 소통하는게 아니고 그냥 일방 소통이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을 해서
이끌어가려고 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위염이 생길정도에요..
어떡할까요 퇴사가 답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