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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 50

..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25-12-08 16:04:38

인생이 잘 풀렸다고 생각해요.

착하고 성실한 남편만나서 대기업 부장으로 아직 재직중이고.. 임원을 못되어도 정년을 채울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투자를 잘해서 부동산도 잘되었고,

현금 여유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 공부가 잘안되니 힘이드네요.

다 가질 수 없고, 공부 잘한다고 잘사는거 아닌거 알지만..

주말내 놀고 가져온 시험성적보니 기가 막히네요.

아이는 성적에 개의치않고 당당하고 성격은 좋습니다.

이것도 어이없어요.

IP : 61.105.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상대
    '25.12.8 4:09 PM (118.235.xxx.142)

    하는일 하는데 돈 많으면 부부 사이 안좋고
    부부 사이 좋고 돈도 많으면 자식이 안풀리고
    부부사이 좋고 돈도 많고 자식도 잘풀렸지만
    본인이 말기 암이거나 다가진 사람 없어요
    이건희 조차 저거 다 가지진 못했어요
    홍라희도요 . 그나마 원글님이 많이 가졌다 생각하세요
    애가 공부도 못하는데 우울증이거나 품행장애보다 백배 좋은거잖아요

  • 2. ...
    '25.12.8 4:10 PM (125.142.xxx.239)

    다른일 하게 하세요
    공부로 성공 드물어요
    성격좋으면 시업도 괜찮아요

  • 3.
    '25.12.8 4:11 PM (121.165.xxx.76)

    그렇게 잘풀리고 아이가 당당하고 성격좋다니 그보다 좋을수 있나요
    공부까지잘하길바라는건 욕심이시네요ㅋㅋ
    전 공부잘하고 성격안좋은거보다 반대가 훨 좋은듯요

  • 4. 이뻐
    '25.12.8 4:11 PM (211.251.xxx.199)

    아이는 성적에 개의치않고 당당하고 성격은 좋습니다

    최고의 복입니다
    .

  • 5. 인생이;
    '25.12.8 4:12 PM (49.1.xxx.69)

    다가질수 없죠 과하면 다른데서 터짐

  • 6. 다가질순
    '25.12.8 4:13 PM (118.235.xxx.151)

    다가질순 없나봐요.
    아빠가 잘 나가거나 자식이 공부잘하거나 둘중 하나라도 건진것에 감사해야죠

  • 7. 맞아요
    '25.12.8 4:19 PM (172.226.xxx.47)

    다 가질 순 없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몸만 건강하면 된다 그냥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 8. ㅕㅗㅎㄹ
    '25.12.8 4:21 PM (61.101.xxx.67)

    그냥 건강하면 다에요..공부는 나중에라도 필요하면 언제든 할수 있는거에요...아무것도 아니에요

  • 9.
    '25.12.8 4:37 PM (220.75.xxx.238)

    아이 성격이 좋은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공부 잘해도 열등감이 있으면 주변과 본인 다 힘들죠
    공부는 공부일뿐이라고 위안 드려요

  • 10. ..
    '25.12.8 4:38 PM (116.35.xxx.111)

    공부 빼고 다 가지셨잖아요..
    배부른 소리네요.........

    열거하신거 하나도 못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공부못하는건 공통점.......... 쓰다보니 짜증날라 그래요~

  • 11. 눈의여왕
    '25.12.8 4:55 PM (39.117.xxx.39)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게 좋습니다

  • 12. ㅈㅇㄷㅇ
    '25.12.8 5:07 PM (223.38.xxx.207)

    다 가질 순 없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우선순위라는게 있죠
    자식 공부가 거의 1순위일걸요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 13. ㅇㅇ
    '25.12.8 5:08 PM (1.228.xxx.129)

    살이보니 자식복이 최고인듯요

  • 14. ...
    '25.12.8 5:29 PM (1.228.xxx.68)

    자식이 개의치않고 성격좋으면 앞으로 잘살수 있어요
    공부빼고 뭐든 해도 잘하거든요 어디가서든 예쁨 받고요
    공부 잘해도 주늑드는 성격에 내성적인 아이들도 한트럭입니다

  • 15. 아빠가
    '25.12.8 5:29 PM (1.235.xxx.138)

    대기업 현역에 있고 엄마 전업에 재테크 잘해 여유도 있는데 자식공부까지요??엄청 욕심많으시네요.

  • 16. 요즘
    '25.12.8 5:30 PM (83.215.xxx.26)

    애들이 결핍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알바해서 학비 벌면서 스카이 나와
    대기업간 부모가 귀하게 키웠는데
    애는 그냥 결핍이 없으니 진정성이 없어요.

    부부가 대기업이라 애 대학 학비도 다 나올텐데
    대학갈 성적이 안되는 애들
    주변에 많아요.

    뭐 금수저 집안에서 자라면 몰라도
    흙수저 자수성가 열심히 살아온 부모 밑에 저런 자식들
    속 터지고 부모들만 불쌍해요.

  • 17. ^^
    '25.12.8 5:43 PM (125.178.xxx.170)

    다 가지셨네요.

    아이가 진심으로 공부 개의치않고
    당당하고 성격 좋다면
    뭘 하든 잘 살 애거든요.

  • 18. ,,,,,
    '25.12.8 5:53 PM (110.13.xxx.200)

    그정도 사셨으면 다 가질수 없다는거 아실텐데..
    과하면 다른데서 터짐 222
    그래서 자식 잘 된게 제일 부러울수도..
    내마음대로 안되니..

  • 19.
    '25.12.8 6:29 PM (119.193.xxx.110)

    크면서 성적이든 뭐든 계속 기쁨을 줬고
    좋은대학 갔고 취업도 원하는 곳 면접 합격했는데

    돈 못벌고 돈사고 치는 남편 있어요ㅜ
    그래서 노후도 걱정
    진짜 다 가질 순 없어요

  • 20. .....
    '25.12.8 9:36 PM (121.183.xxx.144)

    본인 경제력과 자식 공부 바꿀수 있다면 바꾸실건가요? 선뜻 대답 안나오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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