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아들 왜 그럴까요?

나무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25-12-08 13:04:33

반수해서 원하는 대학 전공관련 학원다니는데요. 

아이가 학원가기 좋아하는데, 

오늘따라 준비를 빨리 안하고 노트북으로 무언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준비하고 가라고 해서

급하게 양치하고, 부랴부랴 나가면서

면마스크를 달라길래,  지금 없으니 그냥 가라고 말하니

자기가 그래서(면마스크기 없어서)  나가기 싫지

하길래

그러면 가지마 했더니

분노에 차서 문을 쾅닫고 나가네요. 

제 말이 그렇게 화가 날 말인걸까요? 

별것도 아닌걸로 버르장머리 없어지는데 

뭐라해야 할지, 

무슨 피해의식있나싶고요ㅠ

IP : 211.119.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19 PM (223.39.xxx.3)

    그러면 가지마 .

    하면 화나죠.
    얼릉 다녀와 하면 화안내고 갔을텐데

  • 2. .
    '25.12.8 1:19 PM (115.143.xxx.157)

    말의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감정 못미더움 닥달 짜증이 전달되서 그래요.

    하려고 엄청 애쓰는데 옆에서 닥달해봐요
    속상하죠

  • 3. 어휴
    '25.12.8 1:23 PM (116.127.xxx.253)

    증말 저도 아들 키우는데 녹록치가 않아요

    엄마가 아주 자기 밑이죠 싸가지가

  • 4. ...
    '25.12.8 1:33 PM (223.38.xxx.219)

    굳이 할 필요없는 말인거죠. 듣는 사람 맥 빠지게 하는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 담긴 말이잖아요. 오늘은 어쩔 수 없지뭐 얼른 다녀와 정도로 얘기하심 될 걸 어차피 가야되는 학원인데 그러면 가지마 라고 하면 사람이 맥이 탁 풀리면서 저 사람이랑 무슨 얘기를 하냐 싶죠.

  • 5. ....
    '25.12.8 1:42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문 쾅!은
    아니죠.

  • 6. 20살
    '25.12.8 2:55 PM (211.114.xxx.107)

    이면 성인인데 가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시고 부정적인 말을 할거면 입을 다무시는게 좋아요.

    저는 좀 무심하다 싶을만큼 내버려 둡니다. 가족들을 자상하게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대신 잔소리는 안합니다. 내 입에서 좋은 말이 안 나갈 것 같다싶으면 얼른 밖으로 나갑니다.

    눈에 안 보이면 거슬리는 것도 없으니까 그냥 잔소리대신 나가서 운동하고 오는 길에 장 봐다가 맛있는거 해줍니다. 그게 나도 편하고 가족들도 편하게 사는 방법인거 같아요.

  • 7. ......
    '25.12.8 4:06 PM (211.202.xxx.120)

    그냥 가만히 앉아나 있지 잔소리질 하다가 나가려던 아들 화나게하고 집구석에 다시 들어앉혔네요
    화난 남편한테 때려봐 기어이 쳐맞는 미련한 여자같아요 남편하고도 사이 안 좋을듯

  • 8. ADHD
    '25.12.8 4:41 PM (180.71.xxx.214)

    인걸로 추측
    감정 컨트롤 안됨
    걍 귀찮으니 가기 싫은것 핑계

  • 9. ㄱㄴ
    '25.12.8 5:43 PM (125.189.xxx.41)

    윗윗님은 글도 제대로 안읽고
    못땐 댓글을...참나

    애들 저때 엄마한텐 그러더라구요..
    나쁜시키들
    뭐 어쩌겠어요..
    서로 조심조심 하는수밖에..
    그러다 심해지면 한번 뒤집어요 전
    지 상황 좋아지고 좀 지나면 또 나아지고요.
    그때 미안해하기도 하더라고요.

  • 10. ..
    '25.12.9 12:36 PM (115.143.xxx.157)

    애도 늦어서 포기한거에요
    그럴때는 오히려 엄마가 다독여서 천천히 차조심해서 가라고 긴장을 낮춰줘야 하는데 더 난리치니 애도 컨트롤이 터진것... 엄마도 애도 둘 다 손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010 올해 유난히 귤이 맛있는 것 같아요 7 .. 2025/12/08 2,089
1779009 엄마도 뛰어든 박나래 사태 …2000만원 송금의 전말 5 ... 2025/12/08 4,725
1779008 김현지 16 2025/12/08 2,053
1779007 안성시 오피스텔 헤이갈릭 2025/12/08 417
1779006 박은정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소지 없애야...재판정지.. 4 ㅇㅇ 2025/12/08 1,214
1779005 아이폰 무선이어폰 케이스만 있어요. 1 .. 2025/12/08 337
1779004 엠도게인 치조골 재생술? 2 . . 2025/12/08 444
1779003 주식 다 팔았더니 허전해요 ㅠ 9 주식 2025/12/08 3,813
1779002 지금 시대가 문명의 정점 같아요. 13 바벨탑 2025/12/08 2,316
1779001 예산15만원 크리스마스선물 60대 4 맹랑 2025/12/08 827
1779000 상속 엄마 기초연금 환급통지서 날라와서 19 2025/12/08 3,330
1778999 우울증 3 잘될거야 2025/12/08 1,155
1778998 [끌올]성폭행 대량살인 장물과거..국힘당을 해체하라 16 .,.,.... 2025/12/08 1,518
1778997 푸록틴, 아토목신캡슐 드시는분 계신가요? 1 ddd 2025/12/08 373
1778996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자궁경부제거 시의 성관계가 어떤가요 9 her 2025/12/08 2,041
1778995 80대 후반 연세에 계단 오르기 6 ㄷㄷ 2025/12/08 1,810
1778994 역대급 정치꾼 조희대 5 정치꾼 2025/12/08 668
1778993 조선일보 발악은 어디까지 갈까 5 2025/12/08 741
1778992 '주사이모'논란 확산,정부"필요시 행정조사 검토&quo.. 7 ... 2025/12/08 1,755
1778991 유니클로세일이 뭐길래.. 8 sㅁㅁ 2025/12/08 4,561
1778990 남자들은 코가 커야 인복도 많고 11 123 2025/12/08 2,389
1778989 수능끝나고 고3 아들 쿠팡 야간(6시~1시) 알바 한다는데 22 알바 2025/12/08 2,525
1778988 자백의대가 볼 만 합니다 16 ㅎㅎㅎ 2025/12/08 3,109
1778987 점심도시락 싸 오는데 참 좋아요 18 좋다 2025/12/08 3,854
1778986 경유표가 싸네요. 중국 광저우 경유하는데, 혹시 비자나 필요한.. 7 2025/12/08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