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고 우는데 ..

.. 조회수 : 5,121
작성일 : 2025-12-07 20:18:05

지금 외국인데 남편이 주재원으로 와서 다같이 와 있어요.. 딸아이도 졸업 예정인데 같이 나왔는데 어학원도 다니고 여기서 잘돼면 대학원도 알아볼까하고 같이 나왔는데 갑자기 딸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울면서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여기 온지 아직 두달 좀 됏고 한데 밤마다 통화를 그렇게 하더니 남친도 졸업반이고 해야될게 많은데 성적도 자격증 시험도 생각대로 안돼니 연애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제 딸에게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문자로 통보했고 딸는 아직 좋아하는 맘이 많아서 힘들어서 울며 만나지도 못하고 여기있는게 억울한 모양이예요 ㅠㅠ 원래 안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친인척도 없는 서울에 혼자두기 그렇다고 같이가자고 한상황이었거든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위로를 해 줄수있을까요??  해외에 있으니 아이가 외로워서 그런지 더 힘들어하니 저도 맘이 아프네요;;

IP : 113.40.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7 8:21 PM (211.220.xxx.123)

    다 겪는과정이죠 뭐..^^
    원글님은 안겪으셨나요?

  • 2. 남자들이
    '25.12.7 8:23 PM (59.6.xxx.211)

    롱디 더 힘들어 해요.
    인연이 거기까지 인겁니다.

  • 3. ..
    '25.12.7 8:24 PM (175.119.xxx.68)

    저는 20대때 부모님 남자 사귄것도 몰라서 혼자 몰래 많이 울었었어요.
    살면서 다 지나가는 일중 하나라 시간 지나면 잊어집니다.

  • 4. ;;;;
    '25.12.7 8:25 PM (221.151.xxx.151)

    계속 계속 다독여 주세요.
    당장은 충격이겠지만 지나면 괜찮을텐데
    과정이 마음 아픈거죠.무조건 응원해 주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ㅠㅠ

  • 5. bbb
    '25.12.7 8:28 PM (39.7.xxx.189)

    제가 계속 잠도 못자고 우니까
    엄마가 문앞에서 ㅇㅇ아 엄마가 옆에 같이 있어줄까
    같이 잘까 그 말만 하시고 더 묻지 않으셨어요
    그 따뜻함이 평생 가더라구요

  • 6.
    '25.12.7 8:40 PM (39.115.xxx.2)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딸이 거기서 어학당도 다니고 대학원도 다닐 예정이면 남자는 한국에서 살아가야하는데 계속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연애가 힘들다고 판단했겠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롱디를 언제까지 하겠어요?

  • 7. .,.,...
    '25.12.7 9:07 PM (59.10.xxx.175)

    인연이아닌거다.. 좋은인연 만나려고 연습중이다 남자하나때문에 세상 끝나듯 그러먼 안된다

  • 8. ......
    '25.12.7 9:29 PM (211.118.xxx.170)

    남녀 인연은 모르는 건데 나중에 다시 한국가면 인연이 이어질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되지 않는다해도
    윗분 말처럼....


    좋은 인연 만나려고 연습 중이다....

  • 9. ..
    '25.12.7 9:48 PM (113.40.xxx.81)

    의견 감사합니다.. 항상 밝은 아이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이고 여기서 친구도 없다보니 저밖에 위로해줄 사람이 없는데 저도 이런 위로는 첨이라 맘은 아픈데 뭐라고 하면 좋을 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옆에서 말만 시키면 울어서 눈이 탱탱 부었어요ㅠㅠ

  • 10. 티니
    '25.12.7 10:20 PM (116.39.xxx.170)

    아이스크림이랑 떡볶이 사주세요…
    계속 울다 울다 눈물이 마르는 날이 오더라고요
    시간만이 약입니다 충분히 울게 해주세요

  • 11. ,,,,,
    '25.12.8 4:14 AM (110.13.xxx.200)

    현실적으로 대학원까지 생각하는거면 계속 만나기 힘들죠.
    그냥 미리 헤어진셈 쳐야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아픈거지..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675 모기가있어요 2 이쳐 2025/12/08 771
1779674 온라인에서 제일 한심한 부류 12 2025/12/08 3,818
1779673 커버드콜 8 노후준비 2025/12/08 2,104
1779672 쿠팡 소송 모집중인 로펌리스트 6 .. 2025/12/08 2,414
1779671 화려한날들 6 화려한 2025/12/08 1,979
1779670 아버지의 애인 86 ~~ 2025/12/08 19,418
1779669 지금 방광염 증세 9 하양 2025/12/08 2,066
1779668 윤석열 내란세력은 살인귀들이었음 5 맞아요 2025/12/08 1,055
1779667 네이버페이 줍줍 8 123 2025/12/08 1,260
1779666 성인아들 독립시기 18 하늘 2025/12/08 4,063
1779665 ㄷㄷㄷㄷ검새들 내부게시판 이프로스 근황.jpg 9 .. 2025/12/08 2,853
1779664 윤석렬과 김용현은 매우 치밀했어요 45 .... 2025/12/08 5,359
1779663 물 한병이.. 5 2025/12/08 2,606
1779662 4세대 실비 3대 비급여 3 ... 2025/12/08 1,699
1779661 명언 - 인생 최고의 보물 4 ♧♧♧ 2025/12/08 3,464
1779660 이제 유류분 상속도 없어지면 저희 엄만 신나겠네요 5 2025/12/08 4,332
1779659 수능성적표를 안주려고 하네요 12 수능 2025/12/08 2,695
1779658 차 주행중에 시동 버튼 누르면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2025/12/07 2,849
1779657 SBS 갱단과의전쟁 ... 2025/12/07 1,175
1779656 한국내에서 체류가 가능한 거소증  즉 F4 비자에 관하여 잘 아.. 2 Ms Em 2025/12/07 1,063
1779655 헐, 군인들이 우물쭈물한게 아니었네요 44 나만 첨봤나.. 2025/12/07 22,104
1779654 엘리베이터에서 옛날통닭냄새가.. 3 ㅇㅇ 2025/12/07 1,834
1779653 윤석열 김용현이 간과했던거.... 7 .... 2025/12/07 3,378
1779652 오세훈 한강버스 유령업체 8 아줌마 2025/12/07 1,873
1779651 82에 단톡방 있어요? 18 ㅈㅈ 2025/12/07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