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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사기 아닌가요? 지적허영 돈지랄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25-12-07 10:35:04

지적허영과 돈지랄의 끝판왕이라는 댓글 보니까 진짜 그런거 같아요. 특히 현대미술요. 작품 보고 감동받아 울었다는 글 보면 벌거벗은 임금님 생각나고 그래요. 

IP : 223.38.xxx.1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7 10:38 AM (211.58.xxx.111)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묘하게 공감되네요

  • 2. 그런면도
    '25.12.7 10:40 AM (121.128.xxx.105)

    있긴한데 이어폰끼고 박물관에 가면 힐링이되는건 신기해요.

  • 3. ...
    '25.12.7 10:42 A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박물관 힐링은 박물관 건물과 분위기 때문이 더 클거예요

  • 4. toppoint
    '25.12.7 10:46 AM (211.234.xxx.17)

    리움 고미술전에
    낡고 삵기도 한 오래된 물건에 자리 만들어 줘서 조명 때려 놨는데..
    값어치가 전혀 안 느껴져서 당혹
    누구는 그러겠죠
    아는 만큼 보인다...

  • 5.
    '25.12.7 10:50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작가의 의도와상관없이 그림 해설하는거 웃기더라고요. 얼마나 미화해서 얘기하는지.
    그게 직업이니 그렇겠지만

  • 6. ㅇㅇ
    '25.12.7 10:51 AM (211.58.xxx.111)

    박물관, 전시회 힐링은
    여기서 이걸 보는 내가 멋져보인다는 것도 한 몫하는 듯 해요.

  • 7. 지나가다
    '25.12.7 10:52 AM (140.248.xxx.3)

    그렇게 싸잡기엔
    미술 예술의 역사가 너무 길죠.
    문자 언어보다 더 이전의 행위였고
    글로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전달의 도구.
    배금주의 현대사회에서
    그리는 사람도 구매자도 그림을 환전의 도구
    허세의 도구로 이용도 하지만
    화가들중에는
    그리지 않는 삶을 의미없다고 생각할정도로
    그리는 행위에 목숨건 처절한 예술가들도 존재합니다.
    순정을 보는 현자의 눈이 참예술가를 키워요.
    그런사회로 가길 기원합니다.

  • 8. 정답!
    '25.12.7 10:53 AM (118.235.xxx.43)

    맞아요! 백남준이 비디오 아트하기전에 퍼포먼스로 독일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을때 이미 그런 언급 많이 했었죠. 머리 좋은 예술가들은 일찌감치 그걸 간파하고 대중을 갖고 놀아서 부와 명성을 쌓았죠.
    덧붙여 우리나라에 현대미술에 대한 안목을 가진 대중이 얼마나 되겠어요? 예술가들의 못알아듣는 말발(컨셉)에 끄덕 끄덕하고 유명하니까 와우! 하며 몰려들고 칭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9. ㅇㅇ
    '25.12.7 10:58 AM (119.204.xxx.8)

    작가는 어떤 의도와감정를 가지고 그림을 그린거죠
    그 그림을 그릴때 작가의 상황과생각과 감정을 좀 알고있으면 느낌이 좀 달라요
    본인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으면 감정이입이 조금 더 되구요

  • 10. .....
    '25.12.7 11:06 AM (223.38.xxx.112)

    박물관 힐링은 박물관 건물과 분위기 때문이 더 클거예요.
    예술작품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단 그렇게까지 추앙받을 이유가 있나 싶은겁니다. 그림 한점에 수백억은 누가 가치매김 한것일까요. 현대미술은 더 심하고요

  • 11. ㅇㅇ
    '25.12.7 11:15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잘 그린 것, 못 그린 것 구분은 가던데요
    김건희 그린 그림들
    최은순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전시 돼 있다고
    그 그림들 보여줬는데
    비전문가가 봐도 으웩~

    당신이 죽였다라는 드라마에서
    고객이 전시회를 열었는데
    역시 누가봐도 수준 낮은 그림인 거 알겠더라구요

  • 12. ㅇㅇ
    '25.12.7 11:16 AM (39.7.xxx.43)

    잘 그린 것, 못 그린 것 구분은 가던데요
    김건희가 그린 그림들,
    최은순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전시 돼 있다고
    그 그림들 보여줬는데
    비전문가가 봐도 으웩~

    당신이 죽였다라는 드라마에서
    고객이 전시회를 열었는데
    역시 누가봐도 수준 낮은 그림인 거 알겠더라구요

  • 13. 박물관에
    '25.12.7 11:17 AM (121.128.xxx.105)

    혼자 가는데 뭔 내가 멋져보여서 힐링입니까. 그건 아니에요. 그 순간에 감동과 힐링이지 내 모습 챙기는 순간은 없어요.

  • 14.
    '25.12.7 11:22 AM (211.218.xxx.115)

    사기라니..원글님은 마음이 참 쓸쓸한 사람이네요.
    저는 미술관 가면 힐링을 얻습니다.사람이 돈만으로 가슴이 채워지나요?
    감동받는 삶에 미술은 제 활력소에요.

  • 15. ㅇㅇ
    '25.12.7 11:24 AM (210.96.xxx.191)

    저도 현대미술은 좋은지 모르겠어요. 보고나와도 남는거 없고

  • 16. 편협
    '25.12.7 11:43 AM (221.149.xxx.103)

    본인이 잘 모른다고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왜 그런거예요? 비싼 그림 사라고 멱살 잡힌 것도 아닌데?

  • 17. 지나가다가2
    '25.12.7 11:47 AM (211.234.xxx.24)

    그렇게 싸잡기엔
    미술 예술의 역사가 너무 길죠.
    문자 언어보다 더 이전의 행위였고
    글로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전달의 도구.
    배금주의 현대사회에서
    그리는 사람도 구매자도 그림을 환전의 도구
    허세의 도구로 이용도 하지만
    화가들중에는
    그리지 않는 삶을 의미없다고 생각할정도로
    그리는 행위에 목숨건 처절한 예술가들도 존재합니다.
    순정을 보는 현자의 눈이 참예술가를 키워요.
    그런사회로 가길 기원합니다.2222222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그렇게 역사가 깊은 이유가 결국 그 안에 인간의 삶과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아는 만큼 보이는거 맞고, 제대로 보면 작품 하나에
    드라마 한 변 보는것 과 비슷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또한
    간단한 피아노 선율이 가슴을 울리는 것처럼
    한 획의 붓질과 색채가 가슴을 치기도 하지요.

  • 18. 그 허영이
    '25.12.7 12:00 PM (59.7.xxx.113)

    문화죠. 지금 남아있는 문화유산이란게 다 지배계급의 허영의 산물 아닌가요?

    그러나..변기 갖다놓고 오브제라고 전시하는거 저도 공감은 못합니다

  • 19. 윗님
    '25.12.7 12:00 PM (223.38.xxx.112)

    가슴을 친 한 획의 붓질 색채. 예시 좀 부탁드려요

  • 20. ...
    '25.12.7 12:01 PM (223.38.xxx.112)

    싸잡아 비난 아니고요. 그림값이 수백억원. 수긍하시나요

  • 21. ...
    '25.12.7 12:05 PM (175.209.xxx.12)

    똥은 똥끼리 모이는 구나 ㅎ

  • 22. 헐...
    '25.12.7 12:08 PM (211.234.xxx.24)

    가슴을 친 한 획의 붓질 색채. 예시 좀 부탁드려요

    .....그걸 왜 님한테 예시를 대야하죠?
    어차피 피아노 선율이든 한 획의 붓질이든..그 안에서
    개개인이 느끼는 건 다를텐데 내가 느끼는걸
    님한테 왜 예시를 대고 증명을 하며 같이 느껴달라
    해야할까요?

    정 궁금하시면 저~ 아래 감동받은 그림에 대한
    글을 읽어보시죠. 거기의 댓글님들이 올린 그림들을
    찾아보고 본인은 어떤지 생각해 보시갈
    인상파 작품부터 추상화까지 다양하드만....

  • 23. ...
    '25.12.7 12:13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종교와 마찬가지로 미술도 역사가 길다고 다 인정해줘야하는건 아니죠
    음악은 1초의 차이, 한음만 잘못 연주해도 바로 삑사리나는데
    미술은 모든 예술분야통틀어서 사기치기 제일 쉬운쪽이에요
    작품해석한답시고 몰려드는 사기꾼들도 제일 많고
    아주 만만한 분야라는게 쥴리만 봐도 알수있잖아요
    이런얘기나올때마다 짜증을 돋구는 최고봉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헛소리작열 글이죠
    대체 아는게 뭔대? 그게 진리라도 되나?
    창작의 자유도 있겠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면되지
    왜 판단을 강요하는데?

  • 24. ㅠㅠ
    '25.12.7 12:18 PM (59.30.xxx.66)

    아무리 그래도 사기라니
    너무 예술을 모독하네요

  • 25. ....
    '25.12.7 12:25 PM (114.202.xxx.53)

    둘다 양립한다고 봐요
    지적허영 사기, 예술로서의 가치요

    그래도 미술관에서 주는 힐링이 분명있어요
    그게 분위기건 예술작품이건
    작가가 삶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들이 있으니까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니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거고
    그렇다고 예술작품을 다 매도할 수는 없겠죠 ㅎㅎ

  • 26. 사기라고까지는
    '25.12.7 12:31 PM (118.218.xxx.85)

    그렇지만 미술은 사진이 나오기까지,연극은 영화가 나오기까지,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27. ㅡㅡ
    '25.12.7 1:05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죠 개나소나 전시회는 열 수 있으니
    거기다 언플 포장까지 더하면.
    그래도 보석같은 진짜들이 있으니 그 분들께는 실례네요

  • 28. 님이모른다고
    '25.12.7 1:37 PM (125.189.xxx.41)

    그렇게 평하기는 역사도 길고
    작가의 고난,고통이 크죠..
    창작활동 하는 사람은 특별하다 생각해요.
    물론 가짜?들은 넘쳐나지만..
    전 감동받은 그림 많답니다..
    내 폰에도 모으는거 한가득

  • 29. 님이모른다고
    '25.12.7 1:39 PM (125.189.xxx.41)

    그러니 취향껏 보는사람 몫인데
    느낌은 없지만 유명세로 재테크 목적으로
    유명하다 싶은 작품 사는사람도 있는거고요.

  • 30. 님이모른다고
    '25.12.7 1:47 PM (125.189.xxx.41)

    아주 미니멀한 저게뭐지 싶은 단순한 그림도
    그 작가들의 서사는 어마어마 하지요..
    우리나라 멋진 작가들 참 많은데...음..
    그런거저런거 다 평가되니 가격이 올라가는거고요.
    예로 꼴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김거니가 기획해서 전시했던
    마크 로스코도 참 좋아합니다..

  • 31. 다맞아요
    '25.12.7 2:34 PM (121.128.xxx.105)

    예로 꼴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김거니가 기획해서 전시했던
    마크 로스코도 참 좋아합니다..22222꼴에 ㅎㅎㅎㅎㅎㅎㅎ

  • 32. 딸기마을
    '25.12.7 3:45 PM (211.201.xxx.213)

    미술로
    큰 위안을 얻고있습니다^^

  • 33. 456
    '25.12.7 7:25 PM (89.241.xxx.56)

    아이고....
    내가 모른다고 사기입니까....
    성경가지고 사기치는 목사들이 많다고
    성경이 사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깊이가 얕은 작품도 많지만,
    정말 훌륭한 예술은 철학적, 종교적, 미학적 성찰의 표현이지요...
    같은 인류인 것이 자랑스러운 작품도 많습니다.

  • 34. ..
    '25.12.8 5:39 AM (14.33.xxx.27)

    유트뷰 쇼츠에 정밀한 초상화가 나오면 “어것이 예술이지” 하는 댓글이 꼭 있더라구요. 일반인은 몰라요. 그게 제일 쉬운 그림이란 걸. 그런 테크닉은 중고등 학생도 가능하다는 것을.

  • 35. 과연
    '25.12.9 1:26 AM (183.97.xxx.144)

    거니가 로스코의 그림을 정녕 이해하기나 했을까?
    좋아하는거야 취향이지만 그녀의 성향과 너무 반대인...명상적인 그 로스코의 그림들을...?
    조영남이나 유명 연옌들 그림들 비싸게 사는 부류들 또한...집에 걸어놓고 친구,지인들 오면 저 그림 누가 그린거야...하는 허례같은거.
    뭐 꼭 연옌들 그림 아니어도 대부분은 그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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