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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 근무하는데 단점

...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25-12-06 11:08:55

나도 모르게 아파트 엘베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하이톤으로 안녕하세요~ 인사한다.

주민들 내가 얘랑 친했나?? 하고 눈에 동공 지진남

노인들 상당수가 나 양말 신겨줘

침대에 눕혀줘 

일으켜줘해서 부축이 습관화되서

오른 팔이 아작나기 직전이라 몇년 더하면

치료비로 번돈 다 나가고 노후에 너무 고생할것 같음

저번주 시가 갔는데

시어머니가 주무시고 있는데

어머님 저 왔어요 하고 

멀쩡한 시어머니 침대에서  일으키며 부축하는 나를 봄 ㅠㅠㅠㅠ

IP : 118.235.xxx.1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5.12.6 11:10 AM (175.194.xxx.121)

    원글님 막줄 ㅎㅎㅎㅎㅎ 웃픕니다.

  • 2. 귀엽
    '25.12.6 11:12 AM (58.142.xxx.34)

    재밌어요 ㅎㅎ

  • 3. ㅋㅋㅋㅋ
    '25.12.6 11:16 AM (59.8.xxx.75)

    시어머니 눈에도 동공지진이 왔을듯...

  • 4. ..
    '25.12.6 11:17 AM (122.36.xxx.160)

    유괘하시네요~ㅎㅎ
    직업병의 장단점이 동시에 ~ㅎㅎ

  • 5. ㅎㅎㅎㅎ
    '25.12.6 11:17 AM (121.155.xxx.78)

    너무 상냥하시네요 ㅋㅋㅋㅋㅋ

  • 6. ...
    '25.12.6 11:21 AM (1.241.xxx.106)

    다른 과로 이직하세요.
    몸쓰는 거 하다가 치료비로 더 나갑니다.

  • 7. 그쵸ㅎㅎㅎ
    '25.12.6 11:21 AM (58.29.xxx.247)

    부축ㅎㅎㅎ시어머니 둥절ㅎㅎㅎㅎ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할때
    연끊기 직전인 시부모님한테
    안녕하세요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버님~~♬
    그랬다는데...전 기억없어요

  • 8. ...
    '25.12.6 11:28 AM (114.204.xxx.203)

    ㅋ 직업병
    승무원 딸 누구 만나면 갑자기 안녕하십니까 튀어나와요

  • 9. 버스에서
    '25.12.6 11:40 AM (223.38.xxx.57)

    소리내어 웃었어요 ㅎㅎ
    친절마인드 장착 직업병 ㅎ

  • 10. ㅎㅎ
    '25.12.6 11:40 AM (211.206.xxx.191)

    유쾌한 원글님.

    물리치료 해가면서 몸 챙겨 가며 일하세요.
    내 몸 아프면 다 소용 없답니다.

  • 11. ...
    '25.12.6 11:49 AM (39.125.xxx.94)

    노인들 진료비 좀 올려야지
    싼 값에 진료받으면서 뭐 그렇게 요구하는 게 많은가요

  • 12. ㅋㅋㅋㅋ
    '25.12.6 12:06 PM (124.63.xxx.159)

    너무 웃겨 ㅋㅋㅋㅋ 부축받으신 어머니 너무 행복하셨겠다

  • 13. 저요
    '25.12.6 12:08 PM (118.235.xxx.195)

    가게하는대
    커피숍에 커피 마시러 가서 손님에게 인사해요

  • 14.
    '25.12.6 12:29 PM (14.44.xxx.94)

    이런 글 유쾌하고 좋아요

  • 15. ...
    '25.12.6 12:34 PM (118.37.xxx.80)

    단점이 없어서 단점을 찾고 계신가요?ㅎㅎㅎ

  • 16. 이뻐
    '25.12.6 2:18 PM (211.251.xxx.199)

    멀쩡한 시어머니 침대에서 일으키며 부축하는 나를 봄 ㅠㅠㅠㅠ
    ====
    팔목은 아작이지만
    시어머님에겐 효부로 등극하시는 긍정효과
    축하드려요 ^^

  • 17. ㅇㅇㅇ
    '25.12.6 2:41 PM (113.131.xxx.6)

    저 치과의사인데
    티비 큰거 샀더니
    연예인들 치아 뭐했는지 다보임
    어떤기자는 안으로 하는 교정장치 하고 발음도 좋아서
    오호ㆍ하고 감탄
    요즘화질 너무좋음

  • 18. ㅌㅂㅇ
    '25.12.6 7:16 PM (182.215.xxx.32)

    귀여우신분ㅋㅋㅋ

  • 19. ...
    '25.12.6 8:18 PM (219.251.xxx.190)

    누울 때 일어날 때 가까이 안 가고 말로만 안내하세요
    원글님 팔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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