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후 블랙아웃현상 있을수 있나요?

두아들맘 조회수 : 650
작성일 : 2025-12-05 15:43:04

얼마전 추워지기 시작한 날 저녁때 일인데요..

 

제가 복싱운동을 다니는데.. 운동마치고 집에 오는 버스를 탄 기억은 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도착한 동안 걸어오는 그 시간이 기억에 없어요

 

정신차려보니 집이네요.. 핸드폰 만보계를 보니 평소 운동다녀오면 7천보정도 되는데

 

만보를 넘게 걸었네요.. 어렴풋이 꿈결처럼 골목을 막 우회해서 배회한 기억이 있는데 

 

이사오기전 집앞까지 갔던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이런경험은 처음이어요..

 

격렬한 운동을 해서 그런건지... 제가 73년생 53세에요..가족력은 그쪽으로 없구요

 

술마신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억이 잘려나간듯 없을 수도 있나요?

 

병원엘 가봐야할까요? 간다면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처음부터 대학병원을 가야하나요?

IP : 125.128.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12.5 3:46 PM (116.45.xxx.32)

    인생운동 만났다고 요즘 글 자주 올리던 분 아니신가요? 82에 복싱 글이 거의 없어서 왠지 그 분 같은데...
    블랙아웃될정도면 하지 마세요. 아마 머리를 맞거나 하진 않으셧겠지만.
    복싱이 머리 많이 맞아서 후유증 커요.

    머리를 맞은 적이 없더라도, 난생 처음 블랙아웃 상태로 3천보(거의 40분 이상) 더 걸으신거면 복싱 괜찮은건가 신경쓰긴 하셔야 할것 같아요.

  • 2. 두아들맘
    '25.12.5 3:50 PM (125.128.xxx.55)

    저 요즘 시작한건 아니구 3년정도 됏어요..스파링 한날은 아니구.. 그냥 체력운동이 좀 빡세긴했는데.. 업무도 요즘좀 많아서 .. 피곤하긴했어요...

  • 3. ...
    '25.12.5 3:50 PM (202.20.xxx.210)

    저 운동광이라 진짜 크로스핏부터 시작해서 하고 나면 누워야 할 정도로 힘든 운동 많이 하는데 블랙 아웃은 없었어요. 혹시 모르니.. 꼭 병원 한 번 가보세요. MRI 찍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4. ----
    '25.12.5 3:57 PM (211.215.xxx.235)

    일단 뇌쪽으로 정밀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복싱하실때 스파링 등 머리를 맞거나 . 너무 격렬하게 하시는건 아닌지??
    주변에 신경외과 가서 진료받으세요.

  • 5. ...
    '25.12.5 4:06 PM (122.38.xxx.150)

    신경과가 맞아요.
    지나치지마시고 검사받아보세요.

  • 6.
    '25.12.5 4:22 PM (220.94.xxx.134)

    무섭네요 기억을 잃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다니ㅠ

  • 7. ㅡ,ㅡ
    '25.12.5 4:30 PM (220.78.xxx.94)

    운동떄문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을거같아요. 일단 동네에 신경정신과가셔서 상담받아보시고 거기서 권하는 치료나 검사 받아보세요. 보통 과음해서 기억만 지워지고 몸은 움직이는게 블랙아웃인데 님은 음주도 안하셨는데 갑자기 그러신거면 해마쪽에 문제가 있을수있어요.
    꼭 병원가서 원인찾으시고 치료받으시길요

  • 8. 잠시 기절
    '25.12.5 4:36 PM (116.41.xxx.141)

    상태로 막 남편한테 전화질하고 한 몇시간 기억이 없었는데 한여름더위때기도 하고 ..
    응급실가서 뇌 mri 찍으니 해마부분에 하얀점이 보이고 그게 아마 블랙아웃상태 기록인거같다

    곧 원상복구돠는거고 흔한일이니 걱정마라 하심이요
    Ldl이 거의 200나와 약먹고 60으로 떨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181 지방 아파트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지방 16:44:51 7
1779180 모과를 갈아서 차를 만들면 어떻게 되게요 맞춰~~~봐용 2 ... 16:41:47 98
1779179 엊그제 간 분식집이 막 땡겨요.. 1 .. 16:40:50 98
1779178 화려한 컴퓨터 유행인가요? 1 20대딸 16:40:32 77
1779177 성동구청에서온문자 ㅡ 어제오후2시부터 준비했다고하네요 1 00 16:39:45 212
1779176 94년 남고딩들이 차량 절도해 성폭행한 기사 3 ... 16:39:05 267
1779175 조진웅 사실무근 반박이 없네요 5 ㅇㅇ 16:34:18 661
1779174 연예계는 조폭이에요 5 조폭화류 16:32:07 726
1779173 약사님 계신가요? 클라리틴 2 도와줘요 16:31:34 150
1779172 다카이치 어쩌나…“한국을 ‘모범 동맹국’으로 지정한 트럼프, 일.. ㅇㅇ 16:30:10 369
1779171 이 기사 좀 보세요 1 이런일이 16:28:52 288
1779170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2%가 나왔네요 7 성적표 16:27:26 339
1779169 점심에 짬뽕 먹고 오후 내내 배아프네요 1 ㅇㅇ 16:26:00 194
1779168 욕심과 몸무게가 관련이 있을까요 4 ㅁㄵㄹㅈ 16:19:07 370
1779167 조진웅 소년원에 성폭행이라니 충격이네요. 18 oo 16:17:19 1,881
1779166 [단독]"김태우 살펴봐라 " '윤석열-이준석.. 4 그냥3333.. 16:15:33 757
1779165 생강차 만들기 실패할수있나요? 3 ㅡㅡ 16:15:01 186
1779164 민주 43%·국힘 24%…중도층에선 42% vs 17% 6 갤럽 16:11:24 332
1779163 지방일반고에서 중경외시 가려면 10 .. 16:11:20 707
1779162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너무 재밌어요~ 10 어뜩해 16:04:29 997
1779161 유방 관내유두종 수술해야하는데 병원 1 절실 16:03:15 298
1779160 제가 쓰러진적이 있어 죽음의 문턱까지ㅜ가봤다 생각하는데 1 16:02:22 884
1779159 여대는 남여공학될듯.. 6 여대 15:58:44 590
1779158 “쿠팡 카드로 해외 무단결제”…“안전하다는 말 못 믿겠다” 5 ㅇㅇ 15:56:33 945
1779157 60세가 되어 돌아보는 삶 26 생각 15:54:44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