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까지 코트입다가 너무 추워서 생존의 위협이 오길래
결국 롱패딩 개시했어요.
와.. 진짜 포근하고 가볍고 ~~ 버스기다리면서 추워서 발동동거리고 난리법석이었는데
롱패딩입고나니 못갈곳이 없는거같은거에요 ㅋㅋㅋㅋ
찬바람마저 즐겁게 느껴져서 내친김에 집까지 산책하듯 걸어왔네요
롱패딩은 못생긴거만 빼면.. ㅋㅋ 뭐 생존템이니 어쩔수없겠죠
어서와 한국에서도 외국인들이 사람들 롱패딩만 입고다니는거보고 신기하다더니
결국 다들 검정롱패딩 깔맞춤으로 사입고
하나도 안춥고 신난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좀 불편해요 걸을때
이건 생존템이죠 ㅎㅎ 김밥패션
러시아 사람들도 한국의 겨울이 더 춥다고 ㅋㅋ
그 나라 사람들이 그 옷을 입는 이유가 있어요
괜히 입는것이 아니죠
외국에 가서 그 나라 다수의 사람들이 하는것은 다,,,,이유기 았어요
걸을때 다리 아래쪽 옆지퍼 갈라지는거 달린거 있어요
롱패딩 입고도 어깨랑 뒷목이 안 아프신가 봐요. 부럽습니다.
제 롱패딩도 가벼운 걸로 신중하게 골라서 산 건데도 길이 때문에 기본무게가 있다 보니 한번 입으려면 큰 결심해야 해요.
진짜 부러워요.
롱패딩 입으면 웬만한 추위에도 까딱없는데ㅠㅠ
추우니까 입지만 패션테러범이고
옷몸살이 나네요.ㅎㅎ(무슨 말인지 아시죠?)
생존템이에요
전 무겁고 둔한거 질색이라
나이 칠십쪽으로 기울어도 내복안입는 사람으로서
경량 숏에 경량 롱 하나면
둔하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롱은 손안댄지 오래입니다
점셋님 솜털90프로 패딩은 가벼워서 무게 걱정없어요
아들이 비싼 롱패딩
사주었는데 누가 촌스럽게.
무지 추운날 안입고 가면
사촌아무개 줄꺼라고 엄포를.
할수없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입고 나갔는데 그후로
추웠다 하면 롱패딩만 고집..
온몸이 따뚯한게 신기 하대요..ㅎㅎ
아들에게로 정정
보기 좋던데
추운데 따스하게 입은게 보기좋아요
집에 있다가 감을 잃어 몇일전 숏입고 나갔다가
다리가 얼마나 추운지
롱입으니 싹 해결이 되더라구요
그냥 집 오리털 이불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안 따뜻할 수가 없죠 ㅋㅋ
안에 차곡차곡 껴입을 필요도 없이
그냥 뭘 입었던 대충 롱패딩에 어그 신으면 추위는 두렵지 않죠.
뭔가 보호받는 느낌. 이불밖은 위험해 ㅋㅋ
허벅지가 엄청 시려운데 그걸 막아주니까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