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T 업계에 있는데요, 지금 다들 코드생성을 AI가 대체한다는 말만하는데 하나 더 신경써야 할 게 있어요.
AI가 기본 생성 기능은 하지만 실제 프로덕트로 내놓을 수준의 설계로 전체 최적화를 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면 수정하고 업데이트 하는건 다 할 수 없어요.
AI만 사용하면 하면 진짜 덕지덕지 더러운 프로그램이 탄생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나중에 오류가 나도 디버그 어렵고, 수정도 최적화도 어려워요.
결국 사람의 손이 필요하기는 해요.
다만 중요한건 주니어가 아니라 시니어 급이 필요하다는 건데,
주니어 역할을 AI가 다하고 있으니 시니어는 어떻게 탄생할까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전문가도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너무 걱정되구요.
마침 '경험의 멸종'이라는 책이 나왔더군요, 주말에 읽어보려구요.
결말이 책홍보처럼 되었지만
무엇이 쓸모없다라고 단언하기에는 AI와 인간의 일 사이에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