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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여자들이 잘 사네요

확실히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25-12-04 18:13:27

홍라희도 아버지가 전라에서 얻은 기쁨이라는 뜻으로 라희라고 이름을 짓고 그리 이뻐했다고 하고

이부진도 아버지 이건희가 너무 이뻐하는 장녀였다고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자존감 높아져서 잘 산다고 하더니..

-----------------

제 주변 평범한데 의외로 강단있게 잘 사는 여자들 보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확실히 아버지 사랑이 여자한테는 큰거 같아요.

아들은 믿어주고

딸은 사랑해줘야 한다던가??

그런데

사랑하면 믿어주는거고

믿어주는게 사랑이고

뭐 그렇죠

 

IP : 221.149.xxx.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빠 사랑
    '25.12.4 6:17 PM (59.6.xxx.211)

    많이 받고 자란 여자들은 매사에 당당하고
    자존감이 높은 거 사실이에요.

  • 2. ...
    '25.12.4 6:17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드는 예가 삼성가 ㅋㅋ

  • 3. ㅇㅇ
    '25.12.4 6:18 PM (175.213.xxx.190)

    재벌이랑 일반인이 비교가 되는지 ㅋㅋ 어찌되어도 잘 살 그녀들

  • 4. 딴말이자만
    '25.12.4 6:20 PM (118.235.xxx.110)

    홍라희씨 80이던데 그 옛날 아버지가 이름도
    예쁘게 지어줬네요

  • 5. 일반인도마찬가지
    '25.12.4 6:21 PM (59.6.xxx.211)

    아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여자들이
    남자 고를 때 은연 중 자기 아빠를 기준으로 삼게 돼요.
    경제력, 성격, 가족을 대하는 태도 등등

  • 6. ㅡㅡ
    '25.12.4 6:22 PM (125.176.xxx.131)

    맞아요 엄마 사랑보다 아빠 사랑을 많이 받아야
    여자들이 남자 보는 눈들도 높고 좋은 남자 만나더라고요

  • 7. 아뇨
    '25.12.4 6:26 PM (218.39.xxx.136)

    부모사랑 많이 받아서
    세상이 꽃밭인 줄 알다가
    이상한 남자 만난 케이스도 있어요

  • 8. 이걸
    '25.12.4 6:28 PM (221.149.xxx.36)

    알려준게 폭삭 속았수다의 금명이였죠. 관식이가 항상 힘들면 빠꾸해 아빠가 뒤에 있어. 이러잖아요. 사실 너무 가난한 아빠인데도

  • 9. 홍라희
    '25.12.4 6:33 PM (118.235.xxx.231)

    집에서 결혼 잘못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비디오 보세요 여자로 행복했나 ㅠ

  • 10. ..
    '25.12.4 6:33 PM (221.144.xxx.21)

    저희 아빤 능력있고 부유하고 정말 어딜가도 딸사랑으로 첫번째일 정도여서 사랑을 엄청 받고 자랐는데
    엄마가 너무 자유로운 성향이라 엄마에게는 통제적으로 대하고 가스라이팅도 했는데(자식에겐 최고아빠 남편으론 별로)
    저는 남자를 만나면 굉장히 잘해주지만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고민이에요 이건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요?

  • 11. 대체로
    '25.12.4 6:44 PM (125.178.xxx.170)

    맞는 얘기죠.
    아빠사랑 많이 받은 여자가
    함부로 대하는 남자
    좋아할 리 없으니.

  • 12. 그저
    '25.12.4 6:54 PM (106.101.xxx.244)

    남자탓.
    해맑지 못하고 성격 꼬인것도 남자탓.
    남자보는 안목 없는것도 남자탓.
    모든게 남자탓이네요.
    모든건 자기 하기 나름인데.

  • 13. ..
    '25.12.4 7:01 PM (221.144.xxx.21)

    윗님 남자나 여자나 옆에 사람이 특히나 연인이나 부부관계일때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데 그걸 무시하나요
    자기할탓도 많지만 가족의영향도 결코 무시 못하죠
    남자가 가스라이팅 하고 말만 하면 윽박지르고 폭력적인 성격인데 그 아내가 해맑을수 있을까요?
    근데 그 아내가 최수종이나 션 같은 남편 만났다면 성격이 달라지겠죠

  • 14. 그건
    '25.12.4 7:04 PM (106.101.xxx.114)

    남자도 마찬가지죠.
    여자가 집에서 바가지나 긁고
    매사 비교질에 불평불만인 여자면
    순한 남자도 폭력적으로 변해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지
    허구헌날 남자탓하면 뭐하나요?

  • 15. ㅋㅋ
    '25.12.4 7:13 PM (59.12.xxx.234)

    근데 이혼했자나요 ㅇㅂ진은 그리고
    재벌들의 가족관계가 일반인들 사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안되요 부모자식사이가 우리가 생각하는거와 다르구요.
    근데 아버지 사랑. 보다 본인 타고난 기질 성격이
    더 중요해요..

  • 16. .....
    '25.12.4 7:17 PM (119.204.xxx.8)

    홍라희가 돈이 많은거지 잘산건아니죠
    남편 평생 바람펴
    아들 이혼해
    큰딸은 아파
    막내딸은 사망
    이게 잘산건가요?

  • 17. ㅇㅇ
    '25.12.4 7:25 PM (1.225.xxx.133)

    성정이 이건희랑 가장 닮은게 이부진이었다고 해요
    그냥 개개인의 일이지 아들이니 딸이니 나눌일인가 싶네요

  • 18. ...
    '25.12.4 8:09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그 아빠가 누구냐면 홍진기?

  • 19. 돈은
    '25.12.4 8:11 PM (118.235.xxx.205)

    결혼전에도 많았어요. 재벌가 딸이잖아요
    시집 잘갔냐 하면 못간거죠
    남편이 늙어 죽을때까지 바람폈는데 뭔가 좋다는건지

  • 20. .....
    '25.12.4 8:24 PM (220.78.xxx.94)

    전적으로 동감해요.
    어릴떄 딸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자존감 높혀주는 아버지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자란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도 없고 나를 진정 아껴주는 안정적인 남자를 보는 안목이 저절로 생겨요. 어릴떄 아버지가 두렵거나 원망스러웠던 분들과는 달라요.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유산이고 뺵은 부모님의 안정적인 정서와 지지를 주시는거에요.
    애착유형중에 "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이 그리 많지않아요.

  • 21. --
    '25.12.4 8:29 PM (122.36.xxx.85)

    일리 있는 말이에요. 거기다 엄마한테 잘하는 아빠를 보면서, 남자의 기준이 생기는것 같아요.
    어려서 보고 자란게, 아빠가 엄마를 극진히 위하고, 존중하고 그런 관계를 보면서 자라면,
    나중에 커서 만나는 남자도 그 기준으로 고르겠죠.
    아... 그래서 제가 이모양으로 사나봐요.ㅜㅜ
    그런데 저도 저지만, 우리 딸은 어쩌나.. 남편같은 남자 고를까봐 저는 그게 걱정이네요.

  • 22. 동의
    '25.12.4 9:37 PM (39.125.xxx.46)

    아빠가 유독 예뻐했었더랬는데 남자 보는 기준이 아주 조금이라도 저를 함부로 혹은 성의없이
    대하면 바로 등돌렸어요 지금 남편은 그래서 매우 다정한 사람을 만났구요
    사회생활할 때도 상사들을 별로 어려워하지 않았던 것도 아빠 사랑 덕분 같아요

  • 23. ...
    '25.12.4 11:18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는 아빠가 폭언 망상 주사가 심했고 엄마는 저한테 화낸적이 한번도없을정도로
    항상 제편이 되주었는데 윗분이랑 똑같아요.
    남자 보는 기준이 아주 조금이라도 저를 함부로 혹은 성의없이 대하면 바로 등돌리는거요.
    아빠가 좋은기준이아니고 나쁜기준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술을 자제를못하게 마신다, 말을 좀 거칠게한다,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면이 있다 이러면 아빠같은 느낌에 정뚝떨됨.
    나쁜남자지만 멋있어~ 왠지 끌려 이런친구들 1도 이해안되고
    저도 엄청 다정한 사람을 만났구요.
    단 사회에서 남자가 편하다 이건 아니고 여자가 훨편하고 그중에서도 공감능력 최상위인편
    얘기들어주는거 잘하고 티안내고 은근 챙겨주고 이런거 잘하고요

    이런건 들었음. 엄마와의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안정적이고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사회에서 주변들과의 친화력이나 사회성이 좋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은게 엄마가 든든한 내편이란 생각이 있으니
    혼자있어도 집에서 할거많고 빈둥거려도 괜찮고 그런성격이고
    외롭다거나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편이 되주면좋겠다 그런생각은 살면서 별로 든적이 없어요.

    부모한명과의 애착관계가 건강해도 사람보는기준은 그에따라 맞춰서 좋게가는것같아요.

  • 24. ....
    '25.12.4 11:23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는 아빠가 폭언 망상 주사가 심했고 엄마는 저한테 화낸적이 한번도없을정도로
    항상 제편이 되주었는데 윗분이랑 똑같아요.
    남자 보는 기준이 아주 조금이라도 저를 함부로 혹은 성의없이 대하면 바로 등돌리는거요.
    아빠가 좋은기준이아니고 나쁜기준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술을 자제를못하게 마신다, 말을 좀 거칠게한다,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면이 있다 이러면 아빠같은 느낌에 정뚝떨됨.
    나쁜남자지만 멋있어~ 왠지 끌려 이런친구들 1도 이해안되고 저도 엄청 다정한 사람을 만났구요.
    단 사회에서 남자가 편하다 이건 아니고 여자가 훨편하고 그중에서도 공감능력 최상위인편
    제 케이스가 그렇게 흔치는않은거같은게 아빠가 엄마를 힘들게하면 엄마는 자녀에게 막 하소연하거나 그스트레스를 자녀에게 풀면서 엄마의관계도 썩 좋지않은 경우가 많은데 저희엄마는 그러지않았거든요..너무착하신분이었음.

    이런건 들었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안정적이고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사회에서 주변들과의 친화력이나 사회성이 좋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은게 엄마가 든든한 내편이란 생각이 있으니
    혼자있어도 집에서 할거많고 빈둥거려도 괜찮고 그런성격이고
    외롭다거나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편이 되주면좋겠다 그런생각은 살면서 별로 든적이 없어요.
    꼭 엄마 아빠 나눠지기보다는 부모한명과의 애착관계가 건강해도 사람보는기준은 그부모의 성품이 기준이되어서 맞춰서 좋게가는것같아요.

  • 25. ...
    '25.12.4 11:24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는 아빠가 폭언 망상 주사가 심했고 엄마는 저한테 화낸적이 한번도없을정도로
    항상 제편이 되주었는데 윗분이랑 똑같아요.
    남자 보는 기준이 아주 조금이라도 저를 함부로 혹은 성의없이 대하면 바로 등돌리는거요.
    아빠가 좋은기준이아니고 나쁜기준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술을 자제를못하게 마신다, 말을 좀 거칠게한다,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면이 있다 이러면 아빠같은 느낌에 외모 유머 상관없이 정뚝떨됨. 나쁜남자지만 멋있어~ 왠지 끌려 이런친구들 1도 이해안되고 저도 엄청 다정한 사람을 만났구요.
    단 사회에서 남자가 편하다 이건 아니고 여자가 훨편하고 그중에서도 공감능력 최상위인편
    제 케이스가 그렇게 흔치는않은거같은게 아빠가 엄마를 힘들게하면 엄마는 자녀에게 막 하소연하거나 그스트레스를 자녀에게 풀면서 엄마의관계도 썩 좋지않은 경우가 많은데 저희엄마는 그러지않았거든요..너무착하신분이었음.

    이런건 들었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안정적이고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사회에서 주변들과의 친화력이나 사회성이 좋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은게 엄마가 든든한 내편이란 생각이 있으니
    혼자있어도 집에서 할거많고 빈둥거려도 괜찮고 그런성격이고
    외롭다거나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편이 되주면좋겠다 그런생각은 살면서 별로 든적이 없어요.
    꼭 엄마 아빠 나눠지기보다는 부모한명과의 애착관계가 건강해도 사람보는기준은 그부모의 성품이 기준이되어서 맞춰서 좋게가는것같아요.

  • 26. ...
    '25.12.4 11:25 PM (115.22.xxx.169)

    글쎄요 저는 아빠가 폭언 망상 주사가 심했고 엄마는 저한테 화낸적이 한번도없을정도로
    항상 제편이 되주었는데 윗분이랑 똑같아요.
    남자 보는 기준이 아주 조금이라도 저를 함부로 혹은 성의없이 대하면 바로 등돌리는거요.
    아빠가 좋은기준이아니고 나쁜기준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술을 자제를못하게 마신다, 말을 좀 거칠게한다,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면이 있다 이러면 아빠같은 느낌에 외모 유머 상관없이 정뚝떨됨.
    나쁜남자지만 멋있어~ 왠지 끌려 이런친구들 1도 이해안되고 저도 엄청 다정한 사람을 만났구요.
    단 사회에서 남자가 편하다 이건 아니고 여자가 훨편하고 그중에서도 공감능력 최상위인편
    제 케이스가 그렇게 흔치는않은거같은게 아빠가 엄마를 힘들게하면 엄마는 자녀에게 막 하소연하거나 그스트레스를 자녀에게 풀면서 엄마의관계도 썩 좋지않은 경우가 많은데 저희엄마는 그러지않았거든요..너무착하신분이었음.

    이런건 들었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안정적이고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사회에서 주변들과의 친화력이나 사회성이 좋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은게 엄마가 든든한 내편이란 생각이 있으니
    혼자있어도 집에서 할거많고 빈둥거려도 괜찮고 그런성격이고
    외롭다거나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편이 되주면좋겠다 그런생각은 살면서 별로 든적이 없어요.
    꼭 엄마 아빠 나눠지기보다는 부모한명과의 애착관계가 건강해도 사람보는기준은 그부모의 성품이 기준이되어서 맞춰서 좋게가는것같아요.

  • 27. ...
    '25.12.5 1:07 A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악성 나르시스트였고 아빠는 평생 거기에 쥐여산 유약한 사람이라.. 부모에게 사랑 받은 기억 별로 없어요.

    다만 힘든 가정환경 덕분에 생활력이 강해져서 사회나갔더니 어딜가든 적응할만 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 능력으로 잘 살아요.

  • 28. ...
    '25.12.5 1:16 AM (124.111.xxx.163)

    엄마가 악성 나르시스트였고 아빠는 평생 거기에 쥐여산 유약한 사람이라.. 부모에게 사랑 받은 기억 별로 없어요.

    힘든 가정환경 덕분에 생활력이 강해져서 사회나갔더니 어딜가든 적응할만 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 능력으로 잘 살아요. 다만 어느 누구도 마음깊이 믿지 않습니다. 부모도 믿을 사람이 아니었으니. 그래도 세상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 남편이어서 그나마 숨쉬고 사나봐요.

  • 29. ㅌㅂㅇ
    '25.12.5 6:49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어도 운이 좋아 괜찮은 배우자를 만날 수도 있는데요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면 일단 나 스스로가 나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기가 쉽지가 않아요 세상에 대한 기대도 신뢰도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죠
    물론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했어도 그게 가능한 사람들이 없지는 않지만 드물죠

  • 30. 그치만
    '25.12.5 6:50 AM (125.179.xxx.40)

    배우자는 살아봐야 안다는거

  • 31. ㅌㅂㅇ
    '25.12.5 6:51 AM (182.215.xxx.32)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어도 운이 좋아 괜찮은 배우자를 만날 수도 있는데요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면 일단 나 스스로가 나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기가 쉽지가 않아요 세상에 대한 기대도 신뢰도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죠
    물론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했어도 그게 가능한 사람들이 없지는 않지만 드물죠

    부모님 중에 한쪽이라도 제대로 된 사랑을 줄 수 있는 분이었다면 그건 또 다르고요
    제대로 된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건 단지 자식을 사랑했다 아니다 를 넘어서 성숙한 의식을 가진 개인이라는 의미인 경우가 많거든요 성숙한 부모는 자식을 또 성숙한 사람으로 길러내고 이 세상 인간들의 진화를 돕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 32. ...
    '25.12.5 9:26 A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했지만 저는 책을 많이 읽어서 어렸을 때부터 제 엄마가 이상하다 저렇게 살면 안 되는 구나 하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엄마처럼 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면서 살았고 적어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휘둘리지 않고 제가 원하는 대로 했어요. 대학진학도 결혼도 반대하는 결혼할게 뻔했으니 8년을 기다려서 제가 힘이 생겼을 때 제 힘으로 결혼했죠.

    엄마처럼 살면 안 된다. 반면교사로도 성장이 가능했어요.

  • 33. ...
    '25.12.5 9:30 AM (124.111.xxx.163)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했지만 저는 책을 많이 읽어서 어렸을 때부터 제 엄마가 이상하다 저렇게 살면 안 되는 구나 하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엄마처럼 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면서 살았고 적어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휘둘리지 않고 제가 원하는 대로 했어요. 대학진학도 결혼도 반대하는 결혼할게 뻔했으니 8년을 기다려서 제가 힘이 생겼을 때 제 힘으로 결혼했죠.

    엄마처럼 살면 안 된다. 반면교사로도 성장이 가능했어요. 괜찮은 배우자를 만난 것도 제가 그렇게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재미있고 강하고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저를 숨쉬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사람을 선택했고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10년 넘게 준비해서 결혼했으니까오. 엄마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 데에는 50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그 공포에 완전히 지지 않고 가장 중요한 걸 지켜낸게 결정적이었던 거 같아오.

  • 34. ㅇㅇ
    '25.12.5 10:34 AM (211.210.xxx.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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