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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식구 밥 차리는게 뭐가 힘들죠?

Mn 조회수 : 6,214
작성일 : 2025-12-03 22:18:29

힘들어요. 하루 한끼 저녁만 먹는데도 지쳐요. 끓이고 지지고 볶고. 먹고 치우고 설거지하면 녹초. 왜 그런거죠? 겨우 다섯이고 겨우 한끼인데. 

IP : 106.101.xxx.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10:21 PM (112.187.xxx.181)

    다섯명 식재료 손질하고 다듬기만 해도 시간 많이 들거 같아요.
    마트도 자주 가야하죠.
    저는 세식구도 힘들어요.

  • 2. 그게
    '25.12.3 10:24 PM (70.106.xxx.95)

    요리만 딱 하는게 아니잖아요
    뭐먹을지 고민하고 장보고 재료사거 다듬고 지지고볶고
    짜네 다네 싱겁네 다들 지들이 무슨 고든램지나 되는듯 비평해대고
    이놈은 이거먹고 저놈은 저거먹고 각자 입맛은 또 다 다르고
    밥하는거 지옥같죠

  • 3. 기호 건강 돈
    '25.12.3 10:28 PM (14.50.xxx.208)

    아무 생각없이 그냥 돈에 맞춰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식구의 기호에
    그들의 건강에 맞춰
    거기에 더해 식비에 맞춰서 하려니
    머리가 뽀개지는 거임.

    기호 건강 돈 중 그냥 하나만 하고
    안 먹으면 굶어 라는 식으로 살면 간단할 수도 있죠.

  • 4. ...
    '25.12.3 10:32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밥하는거 힘들다는 주부들
    이 세상에서 뭘 해도 힘들다고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겨운건 이해해요.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지겨운게 밥벌이예요. 김훈책 제목만 따자면.
    거기다가 힘든거 추가죠.
    세상 나가서 돈벌어오는게 밥하는거의 열배는 더 힘든데
    그걸 몰라서 맨날 밥하는거 힘들다고 하는 글이 올라오는걸까
    볼때마다 생각합니다.
    잔치상 차리시는거 아니고 일반 밥상 아니예요?
    댓글로 오지게 욕먹겠지만 솔직한 생각입니다.

  • 5. ...
    '25.12.3 10:34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가족들 입맛이 까다롭고 그거 맞춰 준비하려면 힘들겠죠
    저희집처럼 적당히 먹어도 불만 없으면 그리 힘들진 않아요

  • 6. 옛엄마들대단
    '25.12.3 10:35 PM (175.193.xxx.206)

    새벽에 도시락까지 쌌으니 정말 대단해요.

  • 7. Rossy
    '25.12.3 10:39 PM (112.159.xxx.46)

    16년간 일하다가 얼마전에 퇴사해서 전업 상태인데
    밥하는 거 일하는것만큼 힘들던데요?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제대로 차려내는 거 큰 노동이던데;; 그 전에는 밀키트나 반찬 배달시키고 해서 메인 요리만 했어요.

  • 8. ㅡㅡㅡ
    '25.12.3 10:48 PM (183.105.xxx.185)

    힘든데요 ? 일하고 와서 밥하려니 더 죽겠음 ..

  • 9. 맞벌이랑
    '25.12.3 10:53 PM (58.29.xxx.96)

    중병있는 사람
    육아중인 사람은 제외

  • 10. 뭐지
    '25.12.3 10:54 PM (125.139.xxx.105)

    나에게는
    나는 밥하는거 힘들다 이말은
    힘들어서 힘든 것도 있고
    하기싫어서 힘든 것도 있고
    매일매일 지겨운데 계속 해야하니 힘들고
    요리하고 먹고 씻고 다 하기 싫다는 소리다
    나는 밥하기 싫어서 밭에 일하러 나간다
    밥때가 되면 남편이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한다.
    슬 일어나서 한그릇 먹고나서
    밭에서 또 일한다.
    밭에서 일하는 것도 힘들다.
    ...님 말처럼 나는 다 힘들다.

  • 11. ㅡㅡㅡㅡ
    '25.12.3 10:59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하루한끼 차리는것도 안하면 직무유기죠.
    맞벌이면 힘든거 당연.
    남편이 퇴직했거나 자녀들 모두 성인이면 케바케.

  • 12. .........
    '25.12.3 11:02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밥하는거 힘들다는 주부들
    이 세상에서 뭘 해도 힘들다고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

  • 13.
    '25.12.3 11: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하루에 한끼는 해야죠.전업이면 내 일이잖아요.

    체력을 키우세요.

  • 14. ㅇㅇ
    '25.12.3 11:32 PM (112.150.xxx.106)

    밥은 괜찮은데 애들 숙제봐주고 하는게 힘들어요
    5학년인 큰아이는 알아서 하는데 2학년은
    두번째라 힘드네요
    알아서하라고 나도모르게 얘기하고 있었더라구요

  • 15. ㅇㅇ
    '25.12.3 11:33 PM (112.150.xxx.106)

    저는 아침저녁 두끼 차립니다
    건강하게 먹이는거에 대한 나름 사명감이 있어요 ㅎ

  • 16. 그게
    '25.12.3 11:36 PM (106.102.xxx.46)

    아무거나 차려주더라도 맛있게 먹어주면 안힘들어요
    그런데 편식 심하고 트집잡는 사람 있으면 한끼여도 힘들고 괴로워요
    저희집 첫째가 편식이 심한데 밥줄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애가 어쩌다 밖에서 밥먹고 들어온다하며 너무 좋아요ㅠ
    그에 반해 둘째와 남편은 아무거나 줘도 맛나게 먹어요
    그러니 스트레스가 없어요

  • 17. 봄봄
    '25.12.4 12:30 AM (116.121.xxx.21)

    각자 본인 자리에서 힘든게 다 있죠
    돈버는게 힘든거 모르나요
    공부하는 애한테 돈버는게 더 힘들어
    밥 하는 가족에게 돈 버는게 더 힘들어
    공무원 친구에게 대기업에서 돈 버는게 더 힘들어
    정글이야 아주!
    징징거리지 마 앓지 마 이럴 분 설마 현실에 없겠죠?

  • 18. 에혀
    '25.12.4 12:41 AM (58.120.xxx.117)

    전업이면
    걍 게을러터진거거나

    뭘해도 징징댄다에 동의

  • 19. 356
    '25.12.4 12:47 AM (89.241.xxx.239)

    너무 거하게 차리시는 거 아닌가요?
    딱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한두 가지로, 대신 양 푸짐하게 준비하면
    손이 좀 덜 가요.
    화이팅!!

  • 20. ..
    '25.12.4 1:33 AM (211.234.xxx.234)

    부엌일 재료손질 자체가 항상 구질구질하다 생각해요 음식이란게 맛이있니 없니 타박에 편식에 평가받는 일이라 힘들구요 혼자면 그짓은 안하고 할 사람 많죠 세상간단하게 먹어도 되는건데 .가족이래도 남 식성입맛 채워야하니 피곤 고달픈거요 보람이나 재미느끼기가 힘든일같아요

  • 21. ...
    '25.12.4 2:01 AM (175.119.xxx.68)

    요리만 하는거는 어렵지 않아요
    그전 그후가 싫은거죠

  • 22. 지인
    '25.12.4 5:06 AM (124.53.xxx.169)

    밥하는게 너무 힘들고 세상에서 제일 싫어서
    일 계속 한다네요.
    일 하면 남편이 밥은 남편이 거의 담당이라 ....
    밥하는 것이 여자의 형벌이라 생각들어
    첫 딸 낳고 슬펐데요.

  • 23. 50대
    '25.12.4 9:11 AM (183.99.xxx.248)

    50대인데 아이들 교육과 밥해먹이기 전념하고 살았어요. 요즘은 다 성인이지만 최근 2년정도 아이들이 집에 있어서 또 집밥 만이이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요즘 저 물류센타 주 3 회 8시간 근무합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남이 해주는 점심시간 좋고 밥하는 것보다 일하는 게 좋다 생각합니다.
    물론 맞벌이에 한창 아이키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결국 집밥은 같은 먹거리고민 반복에 오래하다보니 성취감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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