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특한 아이들은 어떤 면에서 드러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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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특하면 어릴 때(어린이집, 유치원 시절)

어떤 것에서 많이 드러나나요?

 

 

제가 본 육아 유튜브에서는...

한글, 숫자는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면 아이가 좀 빠르게 배우기도 한다네요.

 

그런 거 말고요.

 

다른 특징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

집중력이 남다르구나..

[친구]

아들보니 아빠가 중1때 수학 가르쳐주니 다른 방법을 찾더래요
역사책 읽고 우리나라 전체 역사 마인드맵 초2때 만들고요

[노]

한글 수도 노출많다고 빨리 아는거 아니예요
이과형 찐영재는 또 말이 빠르지 않거나 말잘하는 스탈 아닌 경우도 많고요
과묵히 골똘히 있다가 나 그거 알아, 이런거잖아 하고 패턴 파악 잘하는 애들이 똘똘한거 같아요

[..]

집중력과 관찰력이 달라요.

[...]

하나를 알려주면 연관된 것들을 연결해서 스스로 원리를 알아내 터득하는거요.

[...]

지인이 자기 딸 기르면서 해 준 얘기인데
책을 그렇게 보더래요.
한동안 책 보면서 글자를 그렇게 물어보더니
어느 순간 책을 줄줄 읽더래요.
입학해서 하도 공부를 안 해서 일부러 놔뒀대요.
'빵점 받아오면 기강 좀 잡고 그때부터 가르쳐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시험 보는 족족 100점 받아오더래요.

[..]

좋아하는 거에 집중하는 건 집중력이라 보긴 어렵고요.
패턴을 잘 파악하고 확장하는 사고가 탁월한 아이들이 똘똘.
청산유수는 입만 사는 경우도 많아서

[일단 선 하고]

영민함이 드러나요..
왜? 를 물어봐도 주로 생각 꺼리가 있는 것들이고
이해력도 빠르고...

[//]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
저의 아이는 퍼즐과 미로찾기 보드게임 엄청 광이었어요
청음? 음감이라해야하나 클래식도 엄청 좋아했고(7살때 교보에가서는 클래식CD전집사달라고 조름)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그림그리기 만들기,,,
운동만빼고.. 좋아했네요

[친구]

아들둘 둘다 전교 1등 같은 100점이라도
첫째는 가르쳐 보면 얘는 200점이구나
둘째는 노~력하는 100점이구나 싶더래요

[집중]

암기력은 기본이고 과제집착력, 승부욕, 집중력, 근성이 있더라구요
문제를 붙잡고 끝까지 풀어내려고 하는 힘

그리고 논리력도 뛰어나서
말이 안되는 부분이나
논리적 헛점도 잘 파악하고
추리력도 좋아서
어려운 퀴즈나 퍼즐, 복잡한 게임 같은거 이해도 빠르고 잘 풀어요

바둑이 추상연산게임이라서
바둑 잘하면 머리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옛말]

낭주지추
라고 하죠

[ㅇㅇ]

개떡같이 가르쳐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본인 생각대로 응용..기억력,집중력 진짜 좋더라구요----->>>>제가 가르쳐 본애

[..]

이건 눈에 안띌수 없는겁니다

[...]

집중력, 머리좋다는게 저절로 느껴지던데요

[5살]

5살부터 레고 한번 잡으면 세네시간. 온갖 퍼즐 좋아하고 궁금한거 많고 하고 싶은거 많고 배우기 시작하면 두각 나타내고.
키우는 재미 있었네요.
학교 가면서부터는 누구나 알아채는 영민함이 있었어요.
하나 가르치면 열 안다고 하죠. 알고 싶어하고 알면 생각하고 확장해내고.

[.....]

그 시절에도 선생님들이 한눈에 알아보시고 말씀하세요.
어린이집 선생님, 유치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예외없이 남다르다고 평가하세요.

[..]

핵심 파악이 빠르고 사고의 확장 범위가 넓어요.

[...]

그냥 알아요
평범한 애들하고 다르다는걸.

[...]

언어 빨리배우고 말 잘하고 기억력좋은걸로
부모들이 많이 착각해요
사실 어릴때 반짝하는 애들은 흔하구요
이걸 다 갖춰도 크면서 평범해지는게
집중력과 지구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

누가봐도 달라요
엄마가 애써서 어느학원 무슨탑반 올라갔다 이런거랑은 틀립니다
제가 아이가 셋인데 한명이 특별히 똑똑하고 s대 재학중인데
유치원때도 원장님께서 힌트주시더라구요 잘 가르쳐보시라고 s대 가겠다고 하셨고
취미학원을 가든 그룹 과외를 가든 선생님들께서 이래저래 둘러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그냥 잘하네요 너무 잘했어요 이런게 아님

[...]

집중력,관찰력,호기심
상황 파악이 빨라요
스스로 계획 세워
공부하고
시험에 뭐가 나올지를 알더라고요

[ㅇㅇ]

엄마아빠 학벌이나 직업 좋음

[음]

기억력이 좋았고 패턴을 빠르게 알아냈어요

[앙이뽕]

저도 과외학생에서 경험한 게
가르치치 않은 방법
(더 쉬운 로직)으로 그 문제를 풀더라구요.

[...]

그런애들 가르쳐볼일이 없고 주변에도 없어서 학습적인건 모르겠고
똑똑한 사람들 쓸만한 사람들 그냥 느껴지는거잖아요
특징을 알아서 구분하는게 아니라
다 그런건 아닌데 애들은 아무래도 유치원때부터 약빠름도 있고요
이것도 느낌이고
얼굴부터 영특해 보이는데
저만에 착각이 아니라 처음 본 사람도 같은 말을 하니까 느낌이 맞죠
서울대 졸업자들 봐요
다 지만 알지

[8282]

좀 나이 지긋한 학교 선생님이 정확하게 알아보더군요.

병설유치원 시절, 초등교장(유치원원장)샘이 공부 잘하게 생겼다.
초등저학년 시절, 반담임이 얘는 영재같아요.

사교육 영재교육 이런거 일절 관심 없어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번에 메이저 의대 갔어요.

[ㅇㅇㅇ]

잡중력이요. 말귀 빨리 알아먹는거요

[...]

어 며칠전에 유튜브에서봤는데
미국영재협회에서 만3세~만5세 아이기준으로 이아이는 머리좋을확률이 크다라는 몇가지
기준이 있대요.
어휘력이 좋음. 기억력이 좋음. 빨리배움.
퍼즐을 잘한다. 다른사람 흉내를 잘낸다.
예술적재능이 있다. 질문이 많다. 공상을 많이한다.
에너지가 넘치고 또릿또릿하다.

원글처럼 숫자 한글 빨리익히는건 부모가 중요하게생각하면 가르칠수있는 스킬이다.
스킬을 재능으로 착각하면 안된다고 거기 명시되어있대요. (같은거보셨나ㅎ)

[...]

굳이 행동적 특징라고 하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아요
맹한 짓을 짓을 해서 구박 받질 않아요
어릴때부터
애들이건 선생이건 누굴 상대로든요
이큐같기도하지만 아이큐 영역이기도 한거 같아요

[남달라모를수없어]

자식이지만 대단하다!! 아기때부터 알겠더라구요
아기엎고 나가면 눈빛이 다르다? 행동이 다르다?고들
얘기들었는데 유치원가서 테스트하니 상위 1프로였고
천재? 일것같다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대학다니면서 멘사회원되고 정확히 재보니 170정도라네요

[^^]

첫째 아이는 의대 다니고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둘째 기준 학평 치면 국어는 거의 100점입니다.전체 백분률 0.02정도 나오고 전교1등인데요.
어려서 부터 책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책 읽는 맛을 안다고 해야할까요? 혼자서 귀찮게 글씨 알려 달라고 몇 번 몇 일 조르더니.어느샌가 혼자서 줄줄 읽고 도서관에 나와있는 책을 거의 섭렵하고 성인들용 세계문학전집까지 누가 시켜도 그렇게는 못할듯 싶은데.암튼 재밌게 읽었어요.그게 자긴 공부 안해도 국어100점 받는게 크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가장 영특하다고 보이는게 책 읽는 맛을 아는 부분 인 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학원 한번 다니지 않았어요.

[..]

어릴 때부터 보여요.
유아기 때부터 대화가 남다르고 이해력이 뛰어나고
초등 때는 웬만한 어른보다 상식이 더 많아요.
책, 뉴스, 티비 영화를 보는대로 다 이해해요.
수학은 안가르쳐도 원리를 알아요.
어찌 알았냐 물어보면 책 보고 스스로 알았다고 해요
그 다음부터는 최고 루트 탔어요

[....]

유아기때 본앤데 언어수준이 진짜 남달랐어요. 2살인데 언어수준이 거의성인 수준 발음도 너무 정확하고 상황판단이 너무 빠르니 그게 언어로 표출됐어요. 두살애기들 말하는수준이 그맘때 엄마아빠언니 호칭 싫어좋아 간단한 단어로 의사소통이 정상인데 걘 진짜 천재가 이런애구나 싶었어요. 그엄마도 주변에서 자기애 천재 아니냔 소리많이 듣는다고 했는데 애가 너무 머리가 좋고 말빨이 좋으니 그엄마한테 한마디를 안지는거에요. 언어구사는 천재인데 아직 애기라 사고는 유아기를 못벗어났을거잖아요. 되게 자기중심적이고 애엄마가 버거워할정도로요. 2살인데 엄마를 논리로 몰아붙쳐요. 와 대단하다소리가 절로나올정도로요
천재얘기나오면 이얘가 기억나요.

[…]

말을 못하는데 (두 돌 이전) 동네 슈퍼에서 새우깡 가져와 하면 새우깡 글자 모양을 알아서 가져오고, 삼양라면 가져와 하면 삼양라면 글자 모양을 알아서 가져와서 너무 신기해서 슈퍼 아줌마 아저씨가 지나갈 때마다 시켰었대요.
유치원 때 피아노 학원에 갔는데 악보를 너무 잘 읽어서 온음표 2분음표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를 사과모양이랑 쐐기모양으로 가르쳐주고 점 2분음표는 2분음표와 4분음표를 더한 거고, 겹점2분음표는 2분음표와 4분음표와 16분음표를 더한 거라고 가르쳐주셨는데 한 번에 다 알아들어서 초등학교 5-6학년 언니 오빠들 불러놓고 악보 보고 사과 그리기 시켜서 보여줬었어요.
유치원 때 하도 심심해서 집에 할머니 보시라고 고모들이 보내준 레이디경향 우먼중앙 이런 것도 다 보고 한문 섞인 신문도 읽고 집에 있는 책이란 책은 다 보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책 있으면 다 읽고 노력 안해도 다 외워지고 그랬었어요.
제 이야긴데요, 저는 잘 몰랐었는데 가는 데마다 천재로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학교 다닐 때는 한 번 들어서 이해못하는 게 거의 없었구요, 철학책 정도는 읽어도 알쏭달쏭한 게 많아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고, 쉽게 풀어놓은 해제 같이 보면서 읽기도 하고 그랬어요. 물리 좋아해서 입시 준비하다가 틈이 나면 머리 식힐 겸 하이탑 물리2 읽고 문제도 풀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그랬었어요.

[와우]

위에 211.234님 진짜 영특하셨네요 ㅎㅎ
완전 천재네요
지금 무슨일 하시는지 넘 궁금해요~

[이건 저도 암]

초등 때 반 친구가 수업중 질문이 많아 선생 들이
대답은 못하고 싫어 했음

수학식간에 방정식 외우라고 할때 그 아이는 원리를
궁금해 했고 다른 풀이 를 찾아 선생에게 제시 했음

집중력 뛰어나고 기억력 한두번 읽은건 모조리 암기
틀린 시험지 문제 항의하다 선생에게 뺨맞음

친구가 나대거다 예의없는 학생이 아닌데 선생들이
실력이 낮아 애 상대 로 어거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