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으로 몇시간마다 10분씩 돌리는게 제일 고비용이더라구요
저희집 보일러는 iot도 아니라서 일일이 집에와서 설정해서 눌러야 하는데
한때 외출이니 예약으로 10분씩 돌리는거 설정하라고 해야 가스비 적게 나온다고 계속 그래서 따라했는데,
폭탄 맞았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 말이 틀려요!
보일러나 에어컨이나 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 올리려면 그만큼 연료를 태워야 하잖아요.
에어컨도 정속형 아닌 이상 일단 확 돌려놓고 자꾸 껐다 켰다 하지말고 계속 그대로 설정해놓으라고 하잖아요.
보일러도 마찮가지더라구요.
제가 뭣 모르고 유튜버나 이런 시중 정보보고 그대로 무지성으로 따라했다 가스비 폭탄맞았습니다.
겨울 영하 날씨에 무조건 2시간 4시간 이렇게 설정해놓고 돌리면 내려간 온도에 또 그만큼 잠깐 돌리느라 연료 땡겨쓰고 다시 확 꺼지고 이런게 반복되어 엄청 연료 도는거에요.
인터벌 운동이 가장 칼로리 소모 빠르고 살빼는데 좋은거랑 똑같은 거에요.
생각해보니 진짜 유튜버 가짜뉴스 블로거 글 무지성으로 따라하면 낭패당하는거 많더라구요.
그냥 보일러는 온돌난방으로 온도 올려놓고 그 상태로 유지하고 끄면 오래가더라구요. 그게 그나마 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