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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송기사님 좀 그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한마디 조회수 : 461
작성일 : 2025-12-03 15:21:20

책장을 하나 시켰어요

4칸 두단짜리요.

높이가 82센티. 가로도 80센티 

무겁진 않은데요.

 

책장 자체도 한참 전 출고되었다는데 11/24

오늘 도착.

어제 기사님이 전화오셔서

오늘 2시경 되냐길래

제가 일이 이만저만 있어서 3시이후에 와달라 했어요.

배송비 1만원 따로 붙음

 

병원에 있는데, 2시 땡 전화오셔서

10분후 도착한다..... 

제가 어제 3시 이후에 된댔는데요....

 

기사님: 무거운 것도 아니니, 그냥 집앞에 놓고갈까요?

 

더 이상 뭐라 완강하게 하겠어요. 집도 아시는데 겁나서리...

알겠다고 하니, 기사님이 1만원은 계좌로 넣어달라 하고는

사진을 찍어보내왔는데

 

책장이니 , 큰 종이박스에 담겨있잖아요. 딱딱한 노끈까지 감겨서....

짜증이 순간 좀 나는거에요.

배송에 저건 포함이 안되나????????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박스는 수거도 안해가시고, 시간도 마음대로 오시고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저도 어쩔수 없이 알았다고 말씀드리긴 하였으나.......

 

서비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네요.

짜증나요 살짝. 하.............. 

짜증나서 아직 만원 안부쳤습니다. 조금 이따 부치려구요. 

 

IP : 175.118.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12.3 3:28 PM (119.67.xxx.6)

    시간은 기사님 잘못 맞고 박스는
    벗기고 책장 보이게 놓고 가면 뭐라고 할까봐 그냥 갔을까요?

  • 2. 바깥에
    '25.12.3 3:29 PM (175.118.xxx.103)

    두고 가시는데..... 책장을 다 까놓고 가실순 없으셨겠죠 ㅠㅠ

  • 3. 어제도
    '25.12.3 3:30 PM (175.118.xxx.103)

    시간 얘기 정확히 드렸는데, 다시 전화주시겠다고 하고는.....
    제가 화난 포인트는
    대접을 받자는게 아니라

    완전 자기 편할 대로 하는 그것 때문이었네요!!!!!!!!! 아하
    글 쓰고 나니 알아냈어요... 얄미움... 자기 편리대로 하려는 그것!

  • 4. ㅇㅇㅇ
    '25.12.3 3:32 PM (119.67.xxx.6)

    그분들 하루 동선이 정해져 있어서 내 시간에 맞춰 안 오더라고요
    침대 정도 되는 설치비 받는 가구 아니면
    에잇 어쩔 수가 없다 하고 그냥 잊으세요

  • 5.
    '25.12.3 3:34 PM (175.118.xxx.103)

    알겠습니다.
    글 쓰고 나니까 좀 기분이 좋네요.
    배송비 방금 부쳤습니당.
    고맙습니다!!!

  • 6. 나이든
    '25.12.3 3:37 PM (180.68.xxx.52)

    내것만 단독으로 배달하는게 아니니 요청이 있었어도 시간을 딱 맞추기 어려웠을것 같네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그분도 어쩔 수 없었겠다 싶은 일은 그냥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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