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되는 딸이 있는데,,,
선하고 착한 아이예요.. 부모에게도 예의바르고 성향 자체가 모범적인 아이.
그런데 늘 저만 찾아요..
친구에게도 별 관심없고 친구들이 좋아해주는 성향인데도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고,,
공부도 저랑 하려고만 하고, 좀 기운이 없다 싶으면 엄마 허그가 필요하다 하고,
밥도 집에서만 먹으려고 하고 제가 조금 아프기라도 하면 약사오고 죽사오고,
뭐하나 자유롭게 하려고 해도 딸이 떨어지질 않으니 진짜 죽을맛이예요...
겨울방학들어가기 전에 한달을 체험학습을 써서,,
가정내 학습? 인가로 써달라고 하여 선생님께 상의했더니 20일 가능하시다고...
승인해주시겠다고 하는데 막상 써야 하는데,, 프린트 누르기가 싫어요...
저보고 옆에 앉아 있으라고 엄마도 같이 공부하자고 하면서 하루종일 저를 붙잡아 둘꺼..
뻔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