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겪어보신 분들 계시겠죠...?
남편 이제 막 40대중반 들어서는데
이것저것 말하는 문제들이 다 갱년기 증상인거 같아요
특히나 애한테 너무 화가 많고 짜증이많아요
저희 남편 제가 천사라고 부를 정도로 화가없고 다정했는데;;
지난주말에는 애한테 너무 화를 내서
(겨우 일곱살 ㅠㅠ )
보다보다 애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ㅠㅠ
저녁에 남편한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제가 울어버렸어요.. (나름 예쁘게 말하려 노력했구요)
다행히(???) 아직 저한테 화는 안내는데
서운한거 티 많이내고.. 뭐랄까 좀 예민해요
식욕도 없고 소화도 잘안된다고 그러고
잠을 잘 못잔데요
(이건 .. 제가볼땐 잘잠;;;;; 그래서 핑계로 보이기도..)
한의원을 가볼까도 하구요..
아님 영양제를 먼저 좀 먹여볼까도 하는데
경험있으신분 공유해주세요
이러다 저까지 갱년기 오면
저희집 어린이 어쩌나요 ㅠㅠ

